바르셀로나의 람블라스 거리(Las Ramblas)를 계속 걷다 보면 콜럼버스 탑이 나오고, 콜럼버스 탑을 지나면 아름다운 포트벨(Port Vell) 항구가 나옵니다. 그리고 나무다리를 하나 건넙니다.


다리를 건너면 왼편으로 마레마그넘(maremagnum)이라는 쇼핑몰이 보이죠.


이 건물 외관은 거울 같은 게 많이 붙어 있어서 인증샷을 찍는 사람도 꽤 많아요. ㅎㅎ 그래서 저도 여기서 인증샷 한 컷. +_+




아무튼 포트벨 마레마그넘의 2층에는 테라스가 있는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바다쪽으로 테라스가 있어서 특히 인기 있는 곳이죠.

 그중에서도 이렇게 바닷가가 보이는 좌석이 인기가 많답니다.




스페인의 스타벅스는 아메리카노가 약 2.20유로 정도로 다른 유럽보다 저렴합니다.




아메리카노를 한잔 들고 위층으로 올라갔어요.


이렇게 통유리로 바깥 항구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3월 초라 아직 추워서 저는 테라스 대신 실내에서 아메리카노를 한잔했죠.




커피맛은? 뭐 그냥 그냥…. 커피 맛보다 분위기를 마시는 느낌이랄까?

 빡빡한 여행 일정으로 힘들어하던 찰나!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꼈답니다. 여러분도 바르셀로나를 여행한다면, 멋진 포트벨 항구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마레마그넘의 스타벅스를 한 번 찾아가보세요!! 도심 속의 스타벅스와는 또 다른 분위기와 멋이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