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의 보면 볼 수록 신기한 밀레니엄파크의 빈 bean

시카고에서 인상깊은 곳 딱 하나를 꼽으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밀레니엄 파크를 꼽지 않을까 생각해 봤다.
왜냐하면 내가 그렇기 때문에 캬캬캬

밀레니엄파크에는 기대했던 것보다 멋진 곳이 참 많았고
의외로 구석구석 작은 곳 하나하나에 독특하게 신경쓴 부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또 그거 나름대로 멋졌던 것 같다.

특히 밀레니엄 파크에 있는 '빈 bean'은 진짜진짜 독특해서 멀리서 보고 있어도 괜히 신기해 보였다.


시카고를 다녀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빈에 비친 자기 모습을 찍어 보기도 하고,
빈에 비치는 시카고 스카이라인의 길쭉길쭉 잘 빠진 빌딩들을 담아보기도 했을텐데
나 역시 그게 꽤 재미있어서 씨잘데기 없이 한 자리에서 엄청 많이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난다.

빈의 아랫부분으로 들어가서 위를 오래 쳐다보고 있으면 은근 현기증 난다.
울렁울렁...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고, 그리고 클라우드 게이트라는 원래 이름도 따로 있지만
콩 모양이라서 이름 그대로 빈 으로 불리는 이 독특한 조형물은 보면 볼 수록 신기하고 또 신기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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