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기 02 - 뉴저지에서의 첫날밤

일상 속 여행/미국 / 캐나다 2009. 6. 28. 04:30




헬로우!
지구를 돌려라의 인콘입니다!!!










자전거를 구입하고 모든 준비를
마친 저는 제가 머물렀던 친구집에서 출발합니다!










시작하고 처음으로 먹은 점심입니다
1리터짜리 물병에다가 씨리얼과 우유를 부어서 그냥 마셨습니다 ㅋㅋ
지금 보니 한 없이 슬퍼지내요











이 사진의 제목은 '쓸쓸한 점심 식사후 쓸쓸한 풍경' 정도로 해둘까요 ㅋㅋ









제 운전대 모습입니다
제 유일한 친구는 음악이였답니다
정말 지독하게 외로운 여행이 시작되었죠










제가 출발한곳은 뉴욕 퀸즈의 플러싱이라는 곳이였는데
이제 뉴욕 메츠 홈구장을 지나 멘하튼으로 들어갑니다!








저는 무신론자이지만
여행을 다니다 보면 가끔 너무 외로워서  
필요할 때는 신을 가끔 찾게 되더군요









멘하튼에 도착했으니 핫도그 하나 먹어줘야
뉴욕에 왔다고 할수있겠죠!







귀여운 아이스크림 아저씨를 보고는!!








달려가서 아이스크림도 먹어줬답니다








개구장이 녀석들이 제가 사진을 찍어주니까
다양한 포즈를 취해주더군요 ㅋㅋ










자! 이제 뉴저지로~ 서쪽으로~ 계속 가야죠!








뉴욕과 뉴저지의 경계선에 서서 사진한방을 찍었습니다
저는 조지워싱턴 브릿지를 이용해 건너갔답니다

뉴욕 안녕~










드디어 뉴저지에 도착!
첫날이라 슬슬 왔더니 날이 벌써 날이 저물고 있었습니다









텐트를 칠곳을 찾다가
공원이 있는 곳을 찾아 찾아 찾아서
일단은 저녁을 먹기 위해 벤치에 주차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한인 상점에서 산 양은 냄비를 꺼냈는데요

제가 밥을 먹으려고 했던 곳 건너편에
왠지 한국분들같이 보이는 분이 계셔서
잔꾀를 부린것이
제가 가진 태극기를
잘 보일만한 곳에다가 걸어두었습니다
(이건 정말 중요한 팁 입니다)










근데 이게 왠걸 !!!
그 분들은 정말 한국분들이였고
저에게 김치와 고기 밥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ㅠㅠ

그리고 저를 불러 핫도그와 고기를 주시고
미국 지도까지 주셨습니다
(사실 이때까지는 미국 전도밖에 없었습니다 ㅋㅋ)

이때는 경황이 없어서
그 분들과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정말 너무 너무 너무 감사드린다고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으로 전합니다











밥을 다 먹은 저는 구석진 곳에 텐트를 쳤습니다
그렇게 저는 여행 첫날 밤을 그곳에서 보내게 됩니다..
사실 텐트를 칠 수 있는 공원이 아니면
이렇게 자는 것은 불법이랍니다 

내일 제 7개월의 여행 중 최악의 날이 올 줄도 모르고
그렇게 첫 날밤을 보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