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바쁘다 바빠.
요즘 내가 제일 많이 하는 말 중에 하나다. 훅훅.
엄마가 왜 이렇게 맨날 늦냐고 할 때도 “요즘 바빠서 그래...”
친구들이 오랜만에 저녁 먹자고 전화와도 “아 내가 아무래도 바빠서 안될 것 같...”

신기한 건 난 분명히 하나씩 일을 마치고 있긴 한데
가끔 보면 내가 하루 종일 뭐 했나 싶은 생각도 드는 게 뭔가 홀린 것 같은 기분.
‘일 다 하고 죽은 사람 없다’는 엄마의 말이 새삼 뼈저리게 느껴진다. @_@
칫솔에 치약 대신 폼클렌징을 짜고 있는 내 모습을 볼 때나
한 손에는 마우스를 쥔 채 모니터 앞에서 상모를 돌리는 모습을 볼 때나
버스 카드 대신 회사 아이디 카드를 몇 번이나 대고, 왜 안 되지...하고 있을 때를 보면
알 수 있다. 나는 요즘 무지 정신 없는 여자라는 걸. 끄응.
너무 너무 바빠서 못 하는 것 몇 가지
- 10시 드라마 챙겨보기 (난 집에 들어오자마자 침대로 고고)
- 인터넷 쇼핑몰 순회하기 (잘 사지도 않으면서 쇼핑몰 구경은 왜 그렇게 성실하게 하는지.
뭔가 꼭 확인해야 하는 메일을 읽지 못하고 있는 느낌이랄까. 허허)
- 매일 매일 머리 감기. (앗…이건 약간 비밀이지만, 실토. 네 저 머리 묶고 오는 날은 의심하셔도 좋습니다...)
- 2PM 아가들의 뮤직비디오 무한 재생하기 (쿤아...누나가 요즘 소홀한 거 인정할게)
너무 너무 바빠도 꼭 하는 것 몇 가지
- 세 끼의 식사 (바쁠 땐 전투모드가 된다... 이것만은 꼭 지켜야겠다는 결심이랄까)
- 일곱 시간의 수면 시간 (유일하게 나의 사지가 긴장을 풀어버리는 시간)
- 우리 블로그 백 번씩 왔다 갔다 하기 (사실 일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렇게...)
여러분은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저만 이렇게 바쁜 건 아니겠죠?
- 매일 매일 머리 감기. (앗…이건 약간 비밀이지만, 실토. 네 저 머리 묶고 오는 날은 의심하셔도 좋습니다...)
- 2PM 아가들의 뮤직비디오 무한 재생하기 (쿤아...누나가 요즘 소홀한 거 인정할게)
너무 너무 바빠도 꼭 하는 것 몇 가지
- 세 끼의 식사 (바쁠 땐 전투모드가 된다... 이것만은 꼭 지켜야겠다는 결심이랄까)
- 일곱 시간의 수면 시간 (유일하게 나의 사지가 긴장을 풀어버리는 시간)
- 우리 블로그 백 번씩 왔다 갔다 하기 (사실 일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렇게...)
여러분은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저만 이렇게 바쁜 건 아니겠죠?
그래도 여름 휴가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으니 좀 더 기운을 내봐야겠어요!
이번 휴가는 아무것도 안 할 수 있는 우주 여행을 고려해봐야겠어요.
우주를 유영하는 기분이란...! 생각만해도 몸이 둥실둥실 떠다니는 것 같네요 히히
우주 유영, 해보셨나요? 안 해봤으면 말을 마세요~ 흣
이번 휴가는 아무것도 안 할 수 있는 우주 여행을 고려해봐야겠어요.
우주를 유영하는 기분이란...! 생각만해도 몸이 둥실둥실 떠다니는 것 같네요 히히
우주 유영, 해보셨나요? 안 해봤으면 말을 마세요~ 흣
물론, 돌아온다는 전제 하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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