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학교에서 꼭 일년에 한번쯤은 ‘환경보호 글짓기 대회’라는 걸 했었다.
주로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말아야 한다거나, 자동차에서 나오는 매연을 줄여야 한다는
얘기를 했던 것 같다. 학창 시절 내내 내용은 똑같...
어제 집에 들어가니 저녁 식탁은 온통 풀밭
채식주의자는 아니더라도 흉내라도 내야겠다는 엄마는 동네 아주머니들과
가까운 곳에 텃밭을 가꾸기로 하셨다고 한다.
거실 화분에 물도 잘 안 줘서 잎을 바싹 마르게 하는 엄마가
과연 잘 해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하하;
갑자기 무슨 바람이 났냐고 했더니, 이제부터 엄마도 ‘친환경 주부’가 되겠다고 하신다.
주로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말아야 한다거나, 자동차에서 나오는 매연을 줄여야 한다는
얘기를 했던 것 같다. 학창 시절 내내 내용은 똑같...

어제 집에 들어가니 저녁 식탁은 온통 풀밭
채식주의자는 아니더라도 흉내라도 내야겠다는 엄마는 동네 아주머니들과
가까운 곳에 텃밭을 가꾸기로 하셨다고 한다.
거실 화분에 물도 잘 안 줘서 잎을 바싹 마르게 하는 엄마가
과연 잘 해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하하;
갑자기 무슨 바람이 났냐고 했더니, 이제부터 엄마도 ‘친환경 주부’가 되겠다고 하신다.
얼마 전 텔레비전에서 본 환경 다큐멘터리를 보시고
이래서는 엄마 손자가 마음 놓고 밖에서 못 뛰어 놀겠다 싶으시더란다 @_@
뭐... 반겨야 하는 거겠지; 할머니의 애틋한 마음;
가만 생각해보니 그럼 엄마(!)가 ‘난 모르겠다’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그래서! 나도 지극히 사소한 것부터 환경 살리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나 하나 가지고 뭐 그렇게 변할까, 싶은 마음도 아주 잠깐 들었지만
언젠가 최우수상을 탔던 글짓기의 제목은 ‘나 한 사람쯤이야? 나 한 사람부터!’ 였으니까 :)
그 때의 마음을 되살려서! 흣
갑자기 샴푸를 안 쓰겠다거나 고기를 안 먹겠다거나 하는 파격적인(!)선언은 아직
무리인 것을 알기 때문에 일단 작은 것부터 실천!
아침에는, 물 절약 차원에서 분위기 잡고 샤워하는 버릇 고치기 -_- 샤워는 3분 안에!
그리고 샴푸를 끊을 수는 없지만 펌프질은 두 번 누를 거 한 번만 하기!
이래서는 엄마 손자가 마음 놓고 밖에서 못 뛰어 놀겠다 싶으시더란다 @_@
뭐... 반겨야 하는 거겠지; 할머니의 애틋한 마음;
가만 생각해보니 그럼 엄마(!)가 ‘난 모르겠다’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그래서! 나도 지극히 사소한 것부터 환경 살리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나 하나 가지고 뭐 그렇게 변할까, 싶은 마음도 아주 잠깐 들었지만
언젠가 최우수상을 탔던 글짓기의 제목은 ‘나 한 사람쯤이야? 나 한 사람부터!’ 였으니까 :)
그 때의 마음을 되살려서! 흣
갑자기 샴푸를 안 쓰겠다거나 고기를 안 먹겠다거나 하는 파격적인(!)선언은 아직
무리인 것을 알기 때문에 일단 작은 것부터 실천!

아침에는, 물 절약 차원에서 분위기 잡고 샤워하는 버릇 고치기 -_- 샤워는 3분 안에!
그리고 샴푸를 끊을 수는 없지만 펌프질은 두 번 누를 거 한 번만 하기!
점심에는, 식사하고 커피 마실 때 일회용 컵&빨대 사용하지 않기!
저녁에는, 피곤하다고 택시 타버리는 즉흥행동 버리고 BMW 애용하기!
Bus, Metro, Walking! 을지로에서 잠실까지 걷는 건…좀 무리겠지만;
핸드폰도 친환경 핸드폰 이런 거 나오면 참 좋을텐데
예를 들면, 음... 예를 들면... (앗 생각이 안 난다...) 예를 들면...
음... 어떤 게 좋을까요? @_@(떠넘기기;) 친환경 핸드폰 하하
저는 미래의 제 딸을 생각하며(어쩐지 딸…@_@) 아침 점심 저녁의
제 결심을 지켜볼랍니다! :) 지구는 소중하니까요 히히
Bus, Metro, Walking! 을지로에서 잠실까지 걷는 건…좀 무리겠지만;
핸드폰도 친환경 핸드폰 이런 거 나오면 참 좋을텐데
예를 들면, 음... 예를 들면... (앗 생각이 안 난다...) 예를 들면...
음... 어떤 게 좋을까요? @_@(떠넘기기;) 친환경 핸드폰 하하
저는 미래의 제 딸을 생각하며(어쩐지 딸…@_@) 아침 점심 저녁의
제 결심을 지켜볼랍니다! :) 지구는 소중하니까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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