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기 16 - 음악의 도시 잘츠부르크

일상 속 여행/유럽 2009. 6. 1. 09:53



안녕하세요!
지구를 돌려라의 인콘입니다!!






체코와 헝가리를 지나

오늘은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도착했습니다~

옥색의 지붕이 아름다운 호엔잘츠부르크 성입니다~

이 성은 중부 유럽의 성채 중 완벽한 규모로 현존하는 최대의 성이라고 해요

도시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 하고있어 시내 어디에서나 보이는

잘츠부르크의 랜드마크이며 시의 상징이기도 해요~



호엔 잘츠부르크 성 내부에 있는 성당 입니다.

정교한 조각들이 성 전체를 이루고 있어 놀랐습니다.













성을 나와 미라벨 정원으로 왔죠~

이 곳은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소로 유명한데요~


아이들과 마리아 선생님이 정원의 계단에서 도레미송을 불렀었죠?
기억하시나요?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입니다~

울타리도 없고, 정원 안으로 들어가지 말라는 푯말도 보이지 않지만

모두가 알아서 잘 지키고 있는 모습에 놀랐어요~


정원을 망치지 않고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두고 싶은건 모두의 마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정원안에 있던 유니콘

사람들이 많이 올라갔었는지 유니콘의 등이 맨들맨들 해졌네요~ ㅎㅎ






이제 거리를 구경해 볼까요?



에....

구경전에 점심을 먹자구요~ ㅎㅎ

식료품 점에 들어가서


빵, 햄, 샐러드, 스프를 사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죵~!

후루룹



냠냠







자 이제 정말로 거리 구경을 해 보아요

이 곳은

호엔짤츠부르크 성앞의 모습인데요~

커다란 황금 구 모양의 조형물도 인상깊었고,




커~다란 체스판도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음악의 도시 답게 곳곳에서 음악소리가 흘러 나왔어요~










얼굴만 투명인간인 퍼포먼스 중인 아저씨도 볼수 있었고,




관광책자에서 한글로 된 책도 발견하였죠~




파란불 안에 재미있게도

걷고 있는 사람과

자전거 타고있는 사람이 함께 있네요~


그리고 거리를 걷다보면

예쁜 간판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는데요


볼이 발그레한 아주머니간판



또 이곳은

멜빵이 달린 가죽으로 만들어진 바지인

'레더호제'를 파는 가게의 간판이에요


간판만 봐도 어떤 가게 인지 어느정도 짐작이 가죠?


이 간판도 보자마자 알겠죠?



프레즐 가게 입니다~



큰 싸이즈 부터 작은사이, 다양한 맛의 프레즐이에요 





또 잘츠부르크는 모짜르트로도 유명한데요

모짜르트가 자신이 그려있는 쵸콜렛을 홍보하고 있군요!




한알에 한화로 천원이 넘는 가격이있지만

그래도 한번 먹어 봐야 겠죠??




으~흠~  쏘쏘 스윗!

달콤한 모짜르트의 음악과도 같은 맛이었어요~ ㅎㅎ






자 이제 저녁을 위해 마트에서 장을 보았죠







장을 보고 탁 트인 캠핑장에 왔습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올법한 들판이죠?




햇살까지 좋은 날이었어요~


귀여운 용기의 이것은 레몬농축액이에요

탄산수에 섞어 마시면 닝닝하던 탄산수도 맛있어 지죵



저녁밥을 짓고,


샐러드도 만들었죠



그리고 오늘의 요리인

닭볶음 입니다~


햇살담은 닭볶음~

지금 다시 봐도 침이 고일 만큼 맛있었어요~


정말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그렇게 잘츠부르크의 하루는 즐겁게 지나갔습니다.


다음 여행지는 독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