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기 13 - 크로아티아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

일상 속 여행/유럽 2009. 5. 18. 02:44









안녕하세요!
지구를 돌려라의 인콘입니다!




 

오늘은 유럽에서 가장아름다운 국립공원인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Plitevice)로 떠나보겠습니다~



플리트비체로 들어가기위한 표 입니다.


플리트비체의 표의 성인 입장료는 110Kn 이지만
학생증을 보여주면  딱 반값인 55Kn!
약 8유로가 조금 덜 되는 정도로 오늘 환율(1700원)로 따지면 13600원정도!

오른쪽 아래를 보면..
꽃따는 것, 쓰레기 버리는 것, 불 피우는 것,
동굴의 종유석 같은 돌 채취, 나무에 낙서, 수영, 낚시 등등
금지사항이 참 많죠?
하지만 꼭 지켜야 하는 것들이니 당!연히 지켜야 하겠죵!


자~ 아래의 크로아티아 돈으로 표값을 지불하고~



※참고로 화폐단위는 쿠나(KUNA)구요
1유로에 7쿠나 정도라고 합니다~







들어가기 전에 하이킹코스 안내간판을 보시면,
2~3시간 코스 부터 6~8시간이 걸리는 코스까지 다양하답니다~
구간별로 걷거나, 버스 또는 배를 타고 이동하는데 드는 모든 비용은 표값에 포함되어 있으니 염려 마세용~





이곳의 마크인가 봅니다~
곰이 그려져 있네요~








자~ 어느코스로 갈까요?



 

 


어느곳으로 가든 환상적인 광경이 펼쳐질테니~

일단 출발해 볼까요?



자 슬슬 공원안으로 들어가 보자구요~









시원한 물소리




투명한 에메랄드빛 물빛




눈이 편안해 지는 초록빛 나무






그리고 ..
이곳에는 다양한 동식물들이 살고 있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잉어와 오리 뿐만이 아니라

올빼미, 스라소니, 살쾡이, 독수리... 심지어 늑대와 갈색곰까지 있다니!
그래서 이곳 간판에 갈색곰이 그려져 있었나봐요~





반짝이는 투명한 물과 잉어들~













시원~한 물소리의 폭포까지~!!


옛날부터 지질 구성이 주로 백운암과 석회암으로 된  플리트비체는
석회침전물이 강물을 막아 총 16개의 호수가 계단식으로 만들어 졌다고 해요~

그 호수와 호수 사이를 폭포들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크고작은 폭포들을 아주 자주 만날수 있답니다~

가장 긴 폭포는 78m라고 하더군요!

 







쏴아~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시나요?






















아름다운 꽃 구경에~












햇살을 온몸으로 받고 있는 나뭇잎도 봤다가...






에메랄드를 푼 듯한 물에 빠져들기도 했죠~






석회암 성분으로 인해
이렇게 아름다운 녹색, 에메랄드 빛 등 다양한 색을 띈다고 하네요~!


잠시 아름다운 물빛을 함께 감상하실까요?
























중간중간 호수의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답니다.
여기는 화살표가 제일 위쪽 호수에 표시되어 있네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진 풍경이 이어집니다~

















꼭 쥬라기 공원같은 이 거대한 원시림 속에 들어오니
한없이 작아지는 느낌이에요~

정말 자연은 위대합니다~!!






사진속의 저는
아름다운 자연에 흠뻑 빠져있네요~

한국에 돌아와 바쁘게 살고 있는 지금,
저 때가 몹시 간절해 지는군요~








눈 호강을 실컷 했으니 배도 채워야 겠죠~!!!!



크로아티아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그 나라의 맥주 마시기!








시원한 맥주와 함께




푸짐한 식사~
금강산도 식후경이니깐요~
:-)








저 멀리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보이나요?
아름다운 자연과 아름다운 장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