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기 2 - 고구마 떠나는 날!

일상 속 여행/미국 / 캐나다 2009. 4. 20. 16:24






‘과연 오기는 하는 걸까?’라고 막연히 생각했던 출발일이 드디어 다가왔다.

떠나기에 앞서 기대와 두려운 마음이 든다.
그래도 떠난다고 공항까지 마중 나와 주신 부모님과 탑승 준비를 도와주시는 대한항공 직원 분들 덕분에 든든하다.
탑승 수속 카운터에 들러 가방을 맡기고 좌석을 배정받았다.
대한항공 019편 시애틀까지 바로 나를 데려다 줄 비행기이다.

탑승권을 받고 나니 ‘이제 정말 떠나는 구나..’ 실감이 난다.

 



출국 수속에 앞서 로밍 서비스를 신청하러 SK텔레콤 로밍센터에 들렀다.
미국에 도착해서 로밍 설정하는 방법도 배우고, 여행 간다고 연락하지 못했던 친구들이 전화
했을 때 로밍 중임을 알릴 수 있도록 국제 로밍 안내 서비스를 신청했다. 




이제 출국심사를 할 차례!



마중 나오신 부모님과 최대한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F카운터 안쪽의 자동 출입국 심사 등록센터에 들렀다. 
자동 출입국 심사 등록을 하면 줄을 서지 않고도 판독기에서 스스로 심사를 할 수 있다. 
지문을 등록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5분만에 등록을 마쳤다. 와우~

여권을 재발급 전까지는 이제 바로 전용 출구에 들로 여권과 지문만 확인하면 출국 심사를 마칠 수 있게 되었다.
얏~호! 



모든 준비가 완료되고 부모님과 헤어지기 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