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로밍 후기 당선작] ♡ LA에도 로밍의 자유를 듬뿍♡

일상 속 여행/미국 / 캐나다 2008. 7. 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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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T로밍 이용후기 당선작으로 '김영인'님의 이야기 입니다.
로밍과 함께한 '김영인'님의 해외여행 로밍 이야기 함께 하세요


LA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현지 담당자와의 약속을 E-mail로 모두 잡아 놓아서
별문제 없을 것 같았지만 혹시나해서 estation 홈페이지에 들렀습니다.
역시나 좋은 정보가 있더군요.

국제전화 자동로밍... 신청도 필요 없고 기본료도 없고
더구나 나의 구형 폰도 펌웨어 업그레이드 만으로
임대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기분좋은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토요일, 출발당일이었습니다. 업그레이드 어떡하나...쩝..

인천 국제공항에서 보딩패스를 받고 무작정
SK-telecom 로밍센터에 들렀습니다.
역시 SKY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현장에서 즉시 업그레이드가 가능했고
최신 버전으로 무장한 나의 SKY와 함께 LA로의 여행이 시작됐습니다.

무슨 "무장"이냐구요?
국제로밍을 사용하고자 맘먹는 순간
SK Global Safty의 완벽한 지원이 내 SKY로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위급 특보 서비스에서 24시간 긴급 의료, 통역 서비스,
거기다가 신용카드 사용 알림 서비스까지...
어떤 여행자보험을 들어도 받을 수 없는 서비스를 그것도 공짜로....

드디어 LA...
렌트카를 이용할 때도 든든한 SKY를 옆에 두어 마음이 한결 편안했습니다.
타국에서 교통사고라도 나면 혼자서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막막할건데
Global Safty만 믿었습니다. 물론 사고는 없었지만요.

사실 한국으로의 전화에 국제로밍을 사용한다는 것은 너무 낭비죠..
그래서 인터넷 가능한 호텔 물색해서 인터넷 폰을 이용했습니다.
시간도 호텔에 들어오면 한국이 업무시간이 되니까 문제 없었구요.

여기까지는 공짜였습니다.

그러나 미리 약속해놓은 곳의 일정이 펑크가 나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에서 일정을 잡아준 담당자에게 연락하고(이건 좀 쌉니다. ㅎㅎ)
그쪽에서도 저에게 계속 연락하느라 공짜 국제로밍의 계획은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전화요금보다는 훨씬 중요한 일처리였으니 가치는 충분했지요.
만약 자동로밍이 되지 않았더라면
전 아마 호텔방이나 어디 한군데 전화기 앞에서 꼼짝달싹 못할 뻔 했습니다.
펑크난 틈을 이용해서 SKY와 함께 쇼핑을 하러 다닐 수가 있었죠.

중간중간 한국에서 걸려오는 원고독촉 전화 이건 발신자번호를 보고 무시...
다른 전화들은 발신번호로 인터넷전화...
집에서 어머니는 전화 한번 하라고 벨소리 울리면 끊고 집에서 기다리시죠.
제가 전화할 때까지...(너무한건가요? 그러나 요즘같이 어려운 때는 절약이 최곱니다.)

돌아와서 Hotbill로 estation에서 조회해보니 요금도 그다지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꼭 필요한 전화만 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현지에서 공중전화 찾느라 시간낭비 안해도 되고,
또 사용법도 각기 다른 공중전화를 이용 하려면 버튼 30개는 기본으로 눌러줘야 됩니다.
돌아올 때 카드에 남는 돈은 또 어떻구요.

LA에서 한국에서처럼 통신의 자유를 누렸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로밍이었구요.
잘만 이용하면 비싼 요금을 지불하지 않으면서도
현명하게 SK 여행자 보험(?)을 가지고 해외출장 다녀올 수 있습니다..

로밍 너무너무 편리해요^^
SK 여러분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