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로밍 후기 당선작] 두달간의 뉴욕생활

일상 속 여행/미국 / 캐나다 2008. 6. 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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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T로밍 이용후기 당선작으로 '백현정'님의 이야기 입니다.
로밍과 함께한 '백현정'님의 해외여행 로밍 이야기 함께 하세요.


저는 작년 7,8월 두달동안 미국 뉴욕으로 단기 어학연수를 다녀왔어요^_^
대학 입학 이후 거세져가는 영어의 압박속에ㅜ_ㅜ미국행을 선택하기는 했지만
20년동안 한국 토박이로 살아왔던 저에게는 그리 만만한 일만은 아니었어요~

엄마아빠와 떨어진다는게 무섭기도 하구..ㅠ_ㅠ 다행히도 영어연수도 잘 마치고,
덤으로 캐나다 관광까지 잘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지만요~
이렇게 짧다면 짧은 두달간의 미국 생활에 가장 큰 힘이 된건
누가 뭐래도 바로 이 자동 로밍해간 제 핸드폰이었어요!

엄마랑 아빠는 물론, 친구들도 저에게 얼마나 쉽게 연락을 할 수 있었는지 몰라요*_*
그냥 한국에 있는 사람한테 전화하듯 제 핸드폰 번호만 누르면 그냥 통화 끝~
해외에서 제 핸드폰으로, 지구 반대편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의 목소리를 듣는건 정말 짜릿하더라구요>_<
한국에 있는 사람들과의 연락 수단이 된 것은 물론, 번호가 좀 복잡하긴 했지만^_^;;

미국 현지에서도 정말 유용하게 잘 썼던 이 예쁜 녀석*_*
게다가 어학연수 학교에서 알게된 친구들 역시 제 핸드폰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답니다//
다들 얼마주고, 어디서 샀냐며 물을때는 덩달아 제 콧대도 높아져갔었죠
ㅋㅋㅋ

처음엔 '과연 한국에서 가져온 이 핸드폰이 미국 시내전화로 터질까-_-?'
하면서 의심을 가졌었지만 정말 일주일도 안되서 그 생각은 싹 사라졌어요~
게다가 한국에서 저처럼 방학을 맞아 미국으로 놀러왔던
친구와의 재회를 도와줬던것도 바로 이녀석이었어요!

물론 로밍 핸드폰이였던만큼 가격의 압박이 있어서^_^;; 장시간 통화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 핸드폰을 통해 하나로 연결 되어있다는 느낌과 안심을 할 수 있었어요=ㅂ=

통화는 물론, 핸드폰에 저장되어있던 폰카 사진으루
향수병에 시달리던 저를 달랠수도 있었답니다~
이번 여름에는 중국으로 한달간 여행을 갈 계획이에요-

미국은 SMS서비스는 안되었는데 이번에 가게되는 중국은 통화는 물론
이런 SMS서비스까지 된다니 더 기대 만빵입니다+_+!!

정말 세상 좋아지고 기술 좋아졌다는거 말로만 했었는데
이런 해외 여행에서의 로밍 서비스를 통해 정말 실감할 수 있는것 같아요 헤헤//
이번 중국여행에서는 작년 미국에서의 두달 보다
더 큰 동반자가 될 이녀석을 기대하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