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여행기 9 - 인도 사람들

나마스떼 !!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디어 인도의 마지막 편입니다

뭄바이를 시작으로
고아~ 델리~ 아그라~ 바라나시~ 다시 뭄바이로 이어지는
한달간의 여정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답니다

수 많은 우여 곡절 속에 저는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답니다

인도는 저에게 실망 스러운 부분들을
보여준 것도 사실입니다

너무나도 아무렇지 않게 쓰레기들로 뒤덮인 도시
우리가 살던 곳과는 너무나 다른 위생 상태...

하지만,
진실한 마음으로 인도 여행이
즐거울 수 있었던건
이곳 사람들의 웃음이었습니다

어딜가나 해맑은 사람들
풍족한 우리들에 비해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이지만,
작은 것을 나눌 줄 아는 사람들

자신의 환경을 부정하지 않고
자신은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들

그래서 그들은 진정 넉넉했습니다

낯선이들에게 관대한 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저도 행복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제 말을 아끼고 저와 인연을 나누었던
너무나 행복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저에게 진정 행복이란
작은 것에서 찾는것이라는걸 알려준 이사람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슈크리아!!! (고맙습니다!!!)




저는 이제 인도를 떠나
2달 반에 걸친 유럽 자동차 여행을 하러 갑니다

더욱 즐거운 여행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아참,
인도에서 발견한 레어 아이템!

알고보니 우리의 금성은 인도에서 신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