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캄보디아 여행기 제2탄]
태국의 휴양지 파타야
세계 최고의 휴양지로 손 꼽히는 태국의 파타야. 파타야 라는 이름 속에는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부는, 우기의 시작을 알리는 바람이라는 뜻을 품고 있습니다. 파타야는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자동차를 타고 약 2시간 정도를 달리면 만날 수 있는 해변도시 입니다.
새벽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파타야 해변에 도착했을 때는 이제 막 새벽 안개가 걷히고 있었습니다. 푸른 하늘 색이 투명한 바닷물에 그대로 비쳐 바닷물이 무척 예뻤습니다.
파타야는 수상레포츠의 천국이라고 합니다. 파타야의 산호섬에서 바나나보트는 물론이고 제트스키, 스쿠버다이빙, 씨워킹, 패러세일링 등 시세보다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레포츠는 패러세일링이라는 건데요. 산호섬에 가기 전에 인공 건축물에서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낙하산을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시원한 레포츠 입니다.
이제 파타야의 산호섬으로 출발합니다! 배를 타고 바다 위를 달렸습니다. 모터보트라 속도가 굉장히 빨랐습니다. 모터소리가 요란했지만 배 앞머리 쪽에는 지붕이 없어 바람을 온 몸으로 맞으며 바다를 느꼈죠. 푸른 바다 내음이, 에메랄드 빛 바다 색이, 연하늘색에 가까운 하늘이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그렇게 30분을 달려 도착한 산호섬! 산호섬은 해변을 따라 백색모래사장과 파라솔이 정말 바다라는 걸 느끼게 해주고 야자나무와 푸른 열대나무들이 이 곳이 더운 나라라는 걸 알게 해줍니다.
파타야의 풍경은 TV에서 보던 모습보다 훨씬 아름다웠습니다. 정말 그림 같고, 사진 같은 파타야의 풍경을 카메라로 담아 봤지만 눈으로 보는 것만큼 나오지 않아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바닷물은 정말 맑고 투명하고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멋진 풍경이 머리 속에 떠 올라 두근거리기까지 하네요^^
파타야는 세계적인 휴양지로 이름이 알려져 있는데요, 옛날에는 왕실 요트클럽만 있는 한적한 어촌에 불과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1961년 베트남 전쟁 때 참전한 미국 군인들의 휴가를 위해서 가까운 태국의 파타야를 찾으면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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