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뜬 순간부터 잠들기 전까지 트윗질(!)로 하루를 열고 닫는다는 친구들이 많은 요즘, 트위터에 단축 URL을 악용한 보안 위협이 늘고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합니다.
140자로 글자 수가 제한돼 있는 트위터의 경우, 긴 URL을 짧게 줄여서 올리는 단축 URL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트위터 메시지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http://bit.ly/****` 등의 URL이 바로 단축 URL의 예죠.
'시만텍'은 최근 트위터의 단축 URL을 가짜 단축 URL로 바꿔서 사용자들을 악성코드가 삽입된 웹사이트로 유도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사용자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답니다. 특히, 트위터에 리트윗(RT) 등을 통해 올라오는 메시지들의 경우 동일 텍스트가 반복되기 때문에 메시지에 삽입된 URL이 바뀌어도 사용자는 큰 의심없이 가짜 단축 URL을 클릭함으로써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해요.
사진 ⓒ 시만텍
가짜 단축 URL을 클릭할 경우 제품판매 웹사이트 또는 악성코드가 삽입된 웹사이트로 사용자를 유도한답니다. 이렇게 연결되는 가짜 웹사이트는 외관상 합법적인 웹사이트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드라이브바이다운로드(drive-by download) 방식으로 사용자 모르게 악성코드를 PC에 설치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고 해요. ㅠ_ㅠ
그렇다면 예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사용자들이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브라우저를 포함해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하는 게 중요하다고 해요. 또 트위터의 단축 URL을 섣불리 클릭하지 않는 등 인터넷 사용시 일반적인 보안 수칙을 준수하는 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조심, 또 조심하는 수밖에 없겠죠?
또한 트위터에서 단축 URL을 펼쳐서 보여주는 ‘확장(Expand)’ 기능을 도입해 실제로 링크를 클릭하기 전에 연결되는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사용자들 스스로 조금만 더 조심하다보면, 확장 기능을 통해 악성코드에 좀더 수월하게 대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악성코드를 팔로우하는 일 없도록 ^-^;; 여러분도 조심! 또 조심!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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