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러 관광의 중심인 휘슬러빌리지는 작은 리조트 타운이라 휘슬러 내에선 별도의 교통수단이 필요 없습니다. 근교로 이동하려면 휘슬러 트랜짓에서 운행하는 버스를 타면 돼요.

노선도와 운행 스케줄은 빌리지 내의 관광안내소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휘슬러 빌리지와 어퍼 빌리지에서만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있으니 유용한 정보를 얻으려면 꼭! 관광안내소에 들리시라~
이 건물이 휘슬러의 관광안내소인데요 관광안내, 교통안내 뿐 아니라 각종 액티비티에 대한 설명 및 예약도 할 수 있습니다.
tel.250-938-2769
www.tourismwhistler.com
자세한 내용은 이 쪽을 참고해주시롸~ 관광안내소는 휘슬러 빌리지 한 가운데에 있는 빌리지스퀘어 근처에 있습니다!

이 엽서는 관광안내소 옆에서 하고 있던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받은 기념엽서예요. 설문에 응한 뒤 간단한 인터뷰를 했는데, 그 때 휘슬러에서 뭘 하면 좋겠느냐고 이것저것 물어봤어요.제가 휘슬러 체류기간이 짧아서 많은 체험은 못하니까... 딱 강추할만한 게 뭐가 있냐고 물어봤습니당. 휘슬러 관광 안내소에서 일하는 분이니까 잘 알지 않을까 싶기도 했구요~
설문조사원이 추천한 '휘슬러에서 꼭 해야 할 것'은 아래의 네 가지!
1. 곤돌라 타고 휘슬러 산 정상에 올라갈 것! (피크투피크까지 꼭)
2. 날씨가 좋다면 꼭 해봐야 할 지프트랙.
3. 씨 투 스카이 하이웨이 드라이브하기
4. 자전거를 빌려 휘슬러 인근 호수 돌아보기
음흠... 전 이 중 3번은 이미 했네요! 흐흐.

휘슬러는 밴쿠버나 빅토리아에 비해 확실히 날씨가 쌀쌀-해요. 다른 곳보다 좀 추운 편이니까 휘슬러에 갈 땐 따뜻한 옷을 준비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겨울엔 발디딜 틈 없이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러 온 사람들로 가득하다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도 사람이 꽤 많았어요.
딱히 휴가철도, 성수기도 아닌데 좀 휑뎅그레하지 않을까 걱정했더니...정상엔 일년 내내 만년설이 덮여있는데다 하이킹과 산악자전거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전 세계에서 온 레포츠 매니아들도 있고, 저같은 한량(?) 관광객도 많구요~

요긴 휘슬러빌리지의 그로서리마켓! 식재료 뿐 아니라 간단한 식사로 좋은 샌드위치, 훈제치킨, 수프등도 함께 팔고 있습니다. 바로 옆엔 리큐르샵이 있어서 술을 살 수도 있구요. 또 휘슬러 트랜짓 버스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휘슬러 트랜짓 버스는 관광안내소와 그로서리마켓에서 티켓 구입이 가능합니다. 혹시라도 관광안내소 문이 닫혔거나 하면 요기서 구입하심 되어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들과 관련 상품들! 밴쿠버에서도 동계올림픽의 흔적들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지만 휘슬러에선 특히나 그 향기를 많이 맡을 수 있었습니다. 곳곳에 동계올림픽 관련 굿즈들을 판매하거나 장식해놓은게 눈에 띄었습니다. 하나같이 다 예쁘고 퀄리티도 높아서 저도 인형 하나 샀습니당. 캐릭터 디자인부터가 진짜 귀여워요!

요건 동계올림픽과 상관없이(?) 늘 판매하는 듯한 휘슬러 관광기념품들. 휘슬러산에는 곰이 산대요. 이따금 곤돌라를 타거나 하이킹하다 곰을 볼 수도 있다고.. 그래서인지 곰 관련 기념품들이 많이 보였어요.
그 외엔 사슴정도? 또 스키나 스노우보드, 마운틴 바이킹 등을 소재로한 기념품들도 보였습니다. BC주 어딜가나 볼 수 있는 단풍나무, 아이스와인 등 관련 기념품이야 뭐 어딜 가나 있구요!

휘슬러 빌리지 한 쪽에선 엄-청 유명한 아이스크림가게, cow's도 있습니다. 전 이 때 너무 추워서 ㅠㅠ 안타깝게도 맛보지 못했어요. 이 아이스크림 맛 보신 분은 꼭! 어땠는지 감상 좀 알려주세요~ 요게 그르케 맛있담서요? 하아..

휘슬러 빌리지 한 바퀴 구경이 끝나고 숙소 가는 길에 만난 은색 독수리! 밴쿠버 곳곳에 있던 독수리를 휘슬러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BC주 곳곳에 있던 독수리와 마찬가지로 eagle in the city 프로젝트가 휘슬러에서도 진행 중이었어요. 요 독수리의 이름은 <full metal jacket>. 딱 이름다운 모양새죠?

'일상 속 여행 > 미국 / 캐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 여행 22 - 편안하고 아늑한 시간, 휘슬러 알타레이크 (2) | 2010.08.25 |
---|---|
캐나다 여행 21 - 휘슬러에서 꼬-옥 체험해봐야 할 코스 중 하나. 피크 투 피크! (0) | 2010.08.25 |
캐나다 여행 19 - BC페리 타고 휘슬러로! (0) | 2010.08.18 |
캐나다 여행 18 _ 아담해도 있을 건 다 있다! 퀸 빅토리아 호텔 & 스위트 (0) | 2010.08.12 |
캐나다 여행 17 _ 완전 소녀취향! 정원의 도시 빅토리아 (0) | 2010.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