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 2] 피노 누아를 찾아 야라 밸리로

일상 속 여행/아시아 / 오세아니아 2010. 7. 19. 19:47


야라 밸리의역사는 1838년 스코틀랜드 출신의 라이리 형제가 ‘예링’이라는 포도원을 경작하면서 시작 되었다고 해. 이미19세기 중반부터 유럽 대륙의 와인 경연대회에서 명성을 얻은 예링의 와인은 현재 예링 스테이션 와이너리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어.




이곳의 또다른 자랑거리는 와이너리의 역사를 짐작케 하는 셀라 도어와 갤러리, 예술적인 외관을 자랑하는 레스토랑인데. 평론가들에게 찬사를 듣는 샤도네이를 맛보고 싶다면 ‘콜드스트림 힐즈’의 셀라 도어에 방문하기를 이 소믈리에 민이 추천할께.

호주 최고의 와인 전문가로 인정받는 제임스 할리데이가 1985년에 설립한 이 와이너리는 많은 상을 수상한 샤도네이와 피노 누아를 생산해.




전체적으로 드라이하고 산도와 타닌을 살린 꽉 찬 느낌이 특징으로, 일반적인 상큼한 샤도네이에 길들어져 있다면 잠시 주춤할 수도 있지. 하지만 시음이 끝난 후에도 목구멍 깊숙이 남아 있는 그 깊은 맛은 비교가 되지 않을걸? 




스파클링 와인으로 외도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그린 포인트’라고 불리는 모에 샹동의 와이너리를 추천할께. 그린 포인트의 자랑은 당연히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샹동의 스파클링 와인이지. 뿐만 아니라 피노 누아와 샤도네이의 탁월한 조합으로 완성된 빈티지 시리즈와 호주 스파클링의 독특함이 살아 있는 피노 쉬라즈의 맛은 언제나 달콤하고 상쾌해.

야라밸리가 다가 아니야 다음엔 호주의 가장 오래된 와인산지인 헌터밸리를 소개해 줄 테니 호주 와인에 눈뜨기 시작한 여러분들 기대하시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