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능률을 올리는 간단한 방법!

일상 속 여행 2010. 4. 7. 13:55

날씨는 점점 좋아지는데, 주말이 다가올수록 설레이기 보다 업무에 지쳐가는 낡은 육신. T-T

점심 식사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오는 발걸음은 무겁고, 즐겁긴 하지만 힘들기도 한 업무 들들들-



하지만 힘들다고 불평만 하고 있으면 노민이 아니지! 
이럴 때일수록 기운내서 씩씩하게 남은 일들을 해치워버리는 긍정적 파워의 나 노민!

지금쯤 많이 지쳐있을 직장인 동료들을 위해 업무능률을 높이는 아주아주 간단한 방법들을 소개해 드리겠다는~



업무 능률을 높이는 첫 걸음. 책상 정리부터 한다!

우리 로밍팀 모 매니저님 책상은 마치 군대에 갓 입대한 이등병처럼 모든 것이 제자리에, 각을 잡고 들어서 있다. 그래서 뭔가 요청드릴 일이 있어 매니저님 자리를 찾아가면 단 1,2초의 시간의 낭비 없이 원하는 자료를 받아올 수 있어서 감탄을 거듭하곤 한다.

물론 한 정리 하시는 매니저님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정리정돈이 잘 된 환경에서 집중력도 높아지고 기분도 상쾌해지는 건 만인이 아는 사실. 

하지만 주의해야할 점이 있으니~
우선 순위는 언제나 업무에 있다는 걸 잊지 말 것. 청소는 어디까지나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한 방법이니까, 

능률 향상을 위해 시작한 청소에 점점 몰두하게 되서 업무를 뒤로 하고 열심히 먼지 한톨 없는 책상을 위해 키보드까지 분해해서 하나하나 닦는다거나 해서는 안된다는 거~
마치 시험 전날 책상 서랍 정리와 방 청소에 몰두하게 되는 것 처럼 말이지.
(다들 이런 경험 있지 않나요? 나,나만 그런건가.. -_-:)




또 하나는, 너무나 간단해서 업무-라고 이름 붙이기엔 조금 애매하기까지 한 업무들을 진행하는 것!
예를 들자면 서류정리, 컴퓨터 파일정리 등이 있겠다.

당연히 업무와 연결되는 일이니까 업무이긴 하지만, 정리하지 않아도 큰 지장이 오진 않기 때문에 '언젠가 시간이 나면 해야지' 라고 미루어두고 이래저래 쌓여버린 서류들. 한데 모아 적절하게 분류하고 깔끔하게 서류보관함이나 서류철에 정리해서 넣고, 하나하나 이름표를 붙이며 제대로 된 정리를 해보자. 

지금 당장 필요하진 않더라도 언젠간 꼭 도움이 될 작업이란 말이지-


책상 주변을 밝은 색으로 꾸미는 것도 업무능률을 올리는 방법 중 하나.
밝은 빛은 사람에게 활기와 의욕을 복돋아준다. 보통 무난한 인테리어를 위해 무채색의 검은색이나 회색이 주가 되는 사무실이 많다. 하지만 검은색 이나 회색처럼 어두운 색의 경우 밝은 빛의 반사율을 낮춰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사람들의 활력을 낮춘다고. 사무실의 집기를 통채로 바꿀 순 없으니 밝은 색의 소품 등을 배치해 업무능률도 올리고 봄기운도 만끽해보자.



그리고 정말 집중이 안되고 일하기가 힘들 때는 억지로 일하지 말고 쉬는 게 좋다.
잠깐 책상 앞을 떠나 맑은 공기 한번 마시고 온다던가, 가볍게 맨손 체조를 하는 등 살짝 몸을 움직여주는 것 만으로도 기분전환이 되어 좀 더 쉽게 업무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민이 소개한 이 방법들, 다 간단해 보이는 일들이지만 일단 한번 해보시라-
업무의 효율이 알게 모르게 조금씩 오르는 걸 느낄 수 있을걸?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