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 1_서호주(westernaustralia)의 중심도시 퍼스

일상 속 여행/아시아 / 오세아니아 2010. 4. 15. 13:49

'아웃백 잇 셰프'를 통해 선발된 박성우 셰프가 서호주에서 신메뉴를 개발하기 위한 고군분투 여행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쇼
'다니엘 헤니, 아웃백 가다'의 촬영지인 서호주.
호주하면 바로 떠오르는 시드니, 멜번, 케언즈와는 달리 고유의 호주의 모습을 간직한 서호주.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이곳에서 진정한 호주를 경험할 수 있었다.

남한 대륙의 33배, 그러나 인구는 190 만명.
왠지 황량할 것만 같은 느낌과는 달리 이곳을 채우고 있는 것은 따뜻한 햇살과 친절한 사람들,
그리고 여유로움이었다


서호주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주이며 호주 전체 인구의
10분의 1에 해당되는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곳이다.
퍼스 인구의 30% 정도는 해외 출신으로 12%는 이탈리안어 , 중국어의 방언 , 베트남어 , 독일어 그리고
호주 고유어를 주 언어로 하는 영어를 제외한 다른 언어를 가정에서 사용한다.

퍼스는 굽이쳐 흐르는 스완 강에서 가장 넓은 유역에 위치해 있으며 도시 공원, 야외 식당 및 커피숍과
다양한 수상 스포츠 등을 즐길 수 있는 호주 최대의 도시.



열대성기후로 여로움을 즐기며 생활할 줄 아는 퍼스의 사람들은 문화와 자연과 맛과 멋을 즐길 줄 안다.

야외 테이블에서 즐기는 한낮의 여유로움은 그들의 삶의 풍족함을 말해주고 있다.

퍼스에 도착했을 때 가장 놀랬던 이유는 오후 5시의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은 한산함 풍경이였다.
6시 이전에 문을 닫는 마트와 상점들에 익숙해지기란 정말 쉽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의 생활패턴을 알게 되면 일보다는 여가를 즐기는 것에 익숙한 복지국가 시민들이라는 점과 호주 중에서도 가장 풍요로움 삶을 살아가는 퍼스 시민들이라는 걸 알게 되면 쉽게 이해가 된다.



예술이란 것이 멀리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만든 벽과 사람이 그린 벽화 그리고 그 안에 사람이 만든 시간차 예술을 만나는 곳 퍼스.



호주의 경제를 잡고 흔드는 도시 퍼스이지만 거리에는 한가하게 오후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을뿐
과연 이 도시가 일을 하는 사람이 있는 곳인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내가 좋아하는 야외테이블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퍼스의 오후.



코알라와 캥거루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벅차 올랐지만 역시나 그림으로 보는 것이 100배는
귀여운 너무나 거대한 코알라와 멍한 캥거루.
환상이 무참히 깨지는 순간, 퍼스의 한 상점에서 색색의 코알라와 캥거루 그림이 그려진
T셔츠를 보고 귀엽다며 한참을 살까말까 망설였다.



사람이 살아간다면 이렇게 살아야해.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오후에 노트북들고 야외테이블에 앉아 일을 한다면 아마
정말 그 시간만큼은 최고의 능률이 오를 수 있지 않을까.

매일 좁은 사무실에 자기 책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햇볕대신 형광등 불빛 아래에서 깜깜한 밤이
되어야 퇴근하는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비애가 이들을 보면서 더욱 떠오르네.

그래도 힘내요! 대한민국 직장인들이여!



강어귀는 퍼스(Perth)를 통과하는 스완강은 하류는 넓고 깊은 데 반해 상류 지역은 대체로 매우 좁고 얕다.
스완강에는 고급 요트들이 정박해있어 스완강의 품위를 더욱 높여준다.
솔솔 불어오는 강바람과 하늘과 구름이 만들어 내는 풍경과 퍼스의 높지 않은 세련된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며 한폭의 그림을 만들어 내는 스완강 주위 풍경에 넋을 잃고 바라본다.



도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킹스 파크(King's Park) 공원은 면적이 400ha나 되는 넓은 도심공원.퍼스 시내와 퍼스를 흐르는 스완강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으로 호주 전쟁기념비를 비롯해 서호주 전역에서 자라는 야생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그림으로만 만나던 연두빛의 나뭇잎이 넘시넘실 바람에 춤을 추는 커다란 나무를 발견하니

어여쁜 도시락 가방에 정성스럽게 만든 샌드위치를 싸가지고와 나무그늘 아래에 돗자리를 펼치고 누워서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는 장면이 떠오르니 살짝 미소가 지어진다.
따스한 햇살, 뺨을 스치는 바람,
오후의 햇살을 즐기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킹스 파크.



킹스파크 안을 도는 빨간색 트램은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백발의 멋쟁이 할아버지가 운전하는 트램은 따로 마련된 철로가 없이 도로를 질주해 지나간다.

킹스 공원의 자연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멋진 트램,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젊은 커플, 잔디 위를 뛰어다니며 장난 치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 한가하게 여유를 즐기며 산책을 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서호주 퍼스의 킹스 파크.

 

 

 

 

 

------------------------------------------------------------------------------------------------------
날씨는 내륙의 반 건조성 , 남서쪽의 지중해성 , 그리고 북쪽의 열대성 기후로 주를 횡단하여 변동 됩니다. 퍼스는 브리즈번 , 멜번 , 시드니 , 호밧 그리고 애들레이드 보다 평균 일조시간과 rain-free 기간이 깁니다.



문화와 삶의 질
서부호주는 호주 전체 인구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대략 1백 9십만의 인구를 가집니다. 그 인구 안에는 세계에서 으뜸가는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서부호주 인구의 12%는 이탈리안어 , 중국어의 방언 , 베트남어 , 독일어 그리고 호주 고유어를 주 언어로 하는 영어를 제외한 다른 언어를 가정에서 사용합니다.
서부의 생활방식은 안락하며 틀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968,000명의 든든한 노동력이 뛰어나게 숙련되어져 있고 , 생산적이며 비용효과적 입니다. 그 노동인구의 거의 반은 post-secondary 혹은 대학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다 언어 사용자입니다.
서부호주는 찬란히 맑은 하늘 , 따스한 기후 그리고 모래 해변으로 사랑 받습니다. 서부 호주는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자연 현상들 중에서 다소 보유하고 있는 축복 받은 땅입니다. 예를 들면 멍키 마이야의 돌고래 , 350만년 된 벙글 -벙글 산맥 (range) 그리고 남서부의 우뚝 솟은 카이리 (karri) 산림지가 있습니다.

건강
서 부 호주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사람들 중에 몇으로 꼽힙니다. 남성 평균 수명 74세와 여성 평균 수명 80세로 오래 살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 서부 호주는 다른 어떤 호주의 주보다 낮은 사망률을 지니고 있습니다. 서부 호주인들은 높은 지표의 건강수준과 국립 , 사립의 건강보험을 누리고 있습니다.
서부호주의 작은 인구 , 상당한 면적와 다양한 기후조건 등은 건강업무의 대책마련으로서의 독특한 문제들을 제공합니다. 세련된 시장의 수요는 서부호주 건강의료의 전망과 우리가 세계를 이끌고 있는 심장의료와 고도화상쇼크 등의 몇몇 분야에 있어서 놀랄만한 전문가적 기술의 발달을 인도 하고 있습니다. 서부호주 위생국은 주의 주요 건강 기관입니다.

주거
서부 호주인 세 명중 두 명은 그들의 집을 소유하고 있거나 집을 사기 위한 진행과정에 있습니다. 퍼스의 주거비용은 호주 전체 수도 중에서 가장 저렴하며 , 임대 숙박시설은 쉽게 이용 가능하고 경쟁적으로 가격이 매기어 집니다.
서부호주는 다방면에 걸친 주거 시설의 선택권을 제공합니다. 그것은 개별의 지구에 떨어져 있는 집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양질의 높은 중 , 고층 아파트가 도심지의 주거 시설에 다소 포함됩니다.
2004 년 6월 , 평균 주당 임대료가 164불 이었으며 , 서부호주에서 팔린 집의 중앙 (평균 ) 값은 24만 1천불 이었습니다. (자료 : 서부호주 부동산 기관 )
퍼스 - 서부 호주의 수도
퍼스는 1백 4십 1만 명의 공간이고 , 호주의 어떤 수도보다 일조량이 많습니다. 세련되지만 , 복잡하지 않은 서부호주의 생활방식은 안락합니다. 퍼스 인구의 30% 정도는 해외 출신입니다. 사회는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으며 새로 온 사람들과 방문자들은 언제나 환영 받는 느낌을 받습니다.
퍼스는 높은 도심의 건물들과 광대한 고속도로망 그리고 최신식 전기기차에도 불구하고 , 퍼스는 많은 해외 방문자들에게 세계의 어떤 도시들보다 특별합니다. 그것은 아마도 시민들이 다정하고 , 불규칙하게 퍼져있는 저층건물의 교외지역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집은 중심지역에 둘러 싸여서 1층이나 2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느긋하게 사는 열대성기후가 있고 바닷가가 있습니다. 퍼스 내 어디에서 살아도 , 인도양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활기 있는 퍼스 중심 상업지역은 바다에서 다만 7km 안쪽으로 있습니다. 그것은 웅장한 스완 강의 기슭 위와 , 도심의 400 헥타르의 식물 진열장인 킹스 공원 아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대화된 국내 , 국제 공항은 동쪽으로 15분 거리에 있으며 , 싱가폴에서 가장 가까이 자리하고 있는 주 호주 항인 프리멘틀은 남서쪽으로 15km 떨어져 있습니다. 서부호주 인구 중 3분의 2가 집을 소유하고 있거나 집을 사기 위한 진행 과정에 있습니다. 퍼스의 집값은 어떤 호주의 주수도보다 싸며 , 임대주거시설은 언제나 이용가능하며 가격 또한 적당합니다.
세계 표준 문화 시설 및 극장은 주의 국가적으로 환호한 관현 악단 , 발레 , 현대 무용 , 오페라와 극단에게 있어서 집 입이다. 2월마다 퍼스 축제는 해외와 현지 상연의 중요한 공개 매체를 제공합니다. 주민들과 방문객 또한 현지 수집을 보충하는 중대한 여행 박람회와 함께 무수한 국립 및 개인 화랑과 박물관을 접해 왔습니다. 많은 여행 일정은 주요한 바위 혹은 암반을 보는데 있으며 거대한 클럽과 호텔은 활기 넘치는 현지 뮤직컬을 육성시킵니다. 극장 또한 많습니다.
장대한 골프코스와 같은 스포츠 시설은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서 풍부할 뿐 아니라 동호회비 또한 비싸지 않습니다. 서부호주 팀은 국가의 스포츠 범위안의 의 기준에 있어서 현저하게 뛰어납니다.
(출처:호주관광청)

------------------------------------------------------------------------------------------------------

호주로 가신다면 서호주의 수도 퍼스를 꼭 방문해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놀라운 자연 경관과 도시 문화가 어우러진 퍼스에는 수 없이 많은 경험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퍼스는 굽이쳐 흐르는 스완 강에서 가장 넓은 유역에 위치해 있으며, 호주 최고의 해변과 밤의 여흥, 북적거리는 시장, 도시 공원, 야외 식당 및 흥겨운 수상 스포츠 등 멋진 휴가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곳입니다. 퍼스에서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을 만들어 보세요.


끝없는 해양 활동

따뜻한 햇살과 아름다운 경관 아래에서 보트타기, 낚시 및 서핑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여유있게 즐겨보십시오. 퍼스의 유명한 코트슬로우(Cottesloe Beach)에서부터 랜서린(Lancelin)까지 끝없이 펼쳐진 해변 지역은 서호주의 윈드서핑과 샌드보딩의 중심지 입니다.

퍼스 인근 항구 도시인 프리맨틀(Fremantle)에서 거대한 역사적 건축물을 둘러보며 역사 여행을 떠날 수도 있으며 로트네스트 섬(Rottnest Island)로의 짧은 페리 여행을 가셔도 좋습니다. 고즈넉한 만과 수정같이 투명한 바다가 유명한‘로토(Roto)’는 완벽한 휴식을 즐길 수 있어 특히 지역 주민들이 선호하는 곳 입니다.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다운 스완 강의 정경과 달링(Darling) 절벽의 절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킹스공원와 페더레이션 워크웨이(Federation Walkway)를 권해드립니다. 거목들의 꼭대기(treetops) 사이를 산책하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돌고래를 보거나, 갯벌에서 게잡이를 하고 싶다면, 남쪽의 록킹햄과 맨주라가 제격입니다. 이 지역을 얼기설기 수놓은 내륙 수로는 특별한 아름다움과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스완 벨리 등 골짜기 여행

자동차로 30분 정도 퍼스 내륙으로 들어가면 아름다운 스완 벨리(Swan Valley)가 나타납니다. 이곳은 최고급 와인 양조장과 아트 갤러리를 비롯하여 지역 특산품의 집결지라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때는 벨리 페스티벌이 한창인 봄이지만, 연중 내내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동쪽에는 숲 속의 달링레인지(Darling Range), 애본벨리(Avon Valley) 및 역사적 도시요크(York)와 투제이(Toodyay)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수많은 갤러리와 공예품 상점, 유물 박물관이 즐비한 곳입니다.


스릴 넘치는 모험

모험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서는 애본 강(Avon river)에서의 래프팅, 열기구타기, 암벽등반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숲 속을 산책하거나 산악 자전거를 즐기다 보면 시간이 언제 지나가는지 모를 것입니다. 서호주에 오실 때는 발이 편한 신발을 꼭 챙겨서 서호주의 아름다운 경치에 흠뻑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