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로우 에브리원!
지구를 돌려라의 인콘입니다
오늘은 와일드 와일드 트레블을 마치고 돌아와
진짜 그냥 평범한 관광객처럼
뉴욕 시내를 구경하고 온 여행기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뉴욕시로 돌아와
친구의 친구들 집에 하루 머물고
저는 맨하튼의 유스 호스텔에서 지내보고 싶어서
짐을 바리 바리 싸고 나옵니다
오타바이가 아니라 무슨
짐 꾸러기에 앉아있는 듯하네요 ㅋㅋ

그리고 맨하튼으로 출발했습니다

일단 유스호스텔로 가서
짐을 풀러놓고 아침을 먹으러 할렘가
여기 저기를 어슬러 거렸습니다
그리고 생선튀김을 판다는
집이라고 써있길래 들어가 보았습니다

참말로 생선 튀김도 어쩜 이렇게 미국식으로 나오죠? ㅋㅋㅋㅋ
휘시 샌드위치라고 하길래 저는 당연히
휘시 버거처럼 나올 줄 알았는데
뭔가 정형화되어있는 그런걸 생각했는데
생선을 잔득 튀겨 놓고 식빵과 나오다니!!!
어쨌든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양 하나 만큼은 섭섭하지 않게 줘서 좋아요

제가 머무른 곳은 맨하튼의 유스 호스텔 중
제일 싼 호스텔 중 한 군데였습니다
하지만 할렘가 한가운데에 있다는 것이 문제였죠
하지만 걱정과 달리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우선 저의 유스 호스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길거리 표 망고도 맛을 보았습니다
좀 만 더 시원했으면...

맨하튼으로 나가니까
재미있게도 길을 모두 막고 장을 열었더군요!
문득 든 생각은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도시 중 하나인데
이렇게 길을 다 막아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괜찮으니까 막았겠죠 뭐!ㅋ
저는 챨리스 이탈리안 소시지로 점심을 때우기로 했습니다

결국엔 닭갈비를 시켰지만 말이죠 ㅋㅋ

"거짓말을 왜해? 나는 맥주가 필요해!"
라는 푯말을 든 재미있는
거지를 보았는데요
(사실 거지같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참말로 당당하죠? ㅋㅋ

그 다음 찾아 가본 곳은 유명한 애플 스토어 입니다

지금은 아이폰 3GS까지 나온 상황이지만
제가 작년에 있을때 까지만해도
3G가 한창 새롭게 출시되고 있을 때 였습니다

애플의 정기를 받고 싶어서인지 애플 스토어 안에
머리 모양새가 굉장히 자유로운 청년이
뭔가 기를 모으는 듯한 자세를 하고있더군요 ㅋㅋ

애플스토어에서 나온 저는
센트럴파크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진정 뉴요커라면 나이키 조깅화에
아이팟을 들으며 조깅해야하는건가요?ㅋㅋ
정말 조깅하는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다시 42번가쪽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낮에는 가본적이 없었거든요

재미있게 생긴 배모양의 버스를 타고
관광객들이 지나가네요

드디어 42번가입니다
오른쪽에는 LG 가운데에는 삼성 전광판이있네요
다음 시간에 보여드릴거지만
엘지 전관판옆에는 한국관광공사 광고도 있답니다
재미있는건
32번가에 가면 우리은행과
KOREA WAY라는 길도 따로 있을 정도로
생각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진출해있는것을 알았습니다
문제는 아무도 삼성이나 LG가 한국 것 이라는 것을 모른다는거죠 ㅠㅠ

여기는 디자인을 공부하는 많은 학생들의 꿈인
Parsons Design School 파슨스 디자인 학교입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Empire States Bld. 앰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도 보게되네요
와우!
정말 정말 높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MOMA 현대 미술관에 가고 싶은데 길을 잘 몰라서
청년들에게 물어봤더니

오~
무선인터넷으로 길을 찾아서
알려주는게 아니겠습니까
우리나라도 빨리 무선 인터넷이
무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 동안 참고 참다가 아끼느라 안 먹은
아이스크림 차에 다가가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먹어봤습니다
우리나라 빵빠레와 흡사한 맛입니다ㅋㅋ
근데 재미있는건 양복 입은 월 스트릿의
비즈니스 맨들도 줄서서 먹는다는거죠
역시 미국사람들은 아이스크림을 엄청 좋아합니다

드디어 MoMA네 도착!!!

근데 도착하니 영업이 끝나서
들어갈 수 없다고 하더군요
에잇!

옆에 MoMA상점은 열었길래 들어가서 디자인 용품이랑
책들을 보는데 북한에 관련된 사진집이 있어서 봤습니다
외국사람들은 북한에 훨씬 더 많이 관심을 가진듯했습니다

유명한 라디오 씨티 뮤직 홀도 있네요

이곳이 전형적인 뉴욕 시내 안에 있는 상점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델리 Deli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의 구멍가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911참사가 일어난 WTC근처로 갔습니다

지금 한창 공사중이였습니다
바로 Zero Ground의 현장이였죠
오늘은 뉴욕에 온 자유로운 관광객 컨셉이니까
자유의 여신상 정도는 봐줘야 겠죠?

가는길에 보니까
한국전쟁에서 돌아가신 분들 공동묘지가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거의 다 왔습니다
오늘 웬지 하늘 너무 아름다울거 같네요

자 자유의 여신상을 멀리서도 볼 수 있지만
배를 타고 가까이 가서 보는 방법도 있답니다
오,,,
구름이,,,,

배를 타고 자유의 여신상 앞까지 만 갔다가
브루클린 브릿지밑을 돌아서 돌아오는 코스의 배를 탔답니다

저~ 멀리 자유의 여신상이있네요

이렇게 느긋하게 그냥 걱정없이
관광하는 것도 기분이 좋더군요

저멀리 뉴욕시가 보입니다
멀리서 보니까 귀엽네요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이 점점 가까워 지내요

완전 가까이 가서 사진찍을거를 기대하고 있는데...
에게게...
생각보다 가까이 가지 않아서 실망했지만
날씨가 너무 멋져서 기분은 적당히 상하고 말았습니다

저 유명한 브루클린 브릿지입니다
아래 분수는 뭐 유명한 디자이너가 엄청 돈을 들여서 했다는데
솔찍히 멋있는건 모르겠더군요
지송합니다~

굿바이 자유의 여신상~

저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중국식당에 들어가서
저녁을 먹었답니다
역시 터키케밥과 중국 음식이
제일 싸고 푸짐한거 같아요!
다음 시간에는 NYC의 저녁편이 이어집니다

'일상 속 여행 > 미국 / 캐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디어 미국!! 4 - 스타벅스 1호점 방문기 (1) | 2009.09.28 |
---|---|
미국 여행기 22 - NYC의 저녁 (6) | 2009.09.22 |
미국 여행기 20 - 코니 아일랜드 (8) | 2009.09.14 |
미국 여행기 19 - 드디어 뉴욕에 도착 (13) | 2009.09.10 |
미국 여행기 18 - 미국 시골 디자인 (2) | 2009.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