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타고 바라본 그랜드 캐년은 최고!!!
오늘은 아무리 잠이 많은 사람이라도 새벽같이 일어나야 할 날...
바로 고구마의 그랜드 캐년 투어가 있는 날이다! 케케케
이 날을 꽤 많이 기다렸던 것 같다. 애들이 맨날 미국 다녀오면,
혹은 라스베가스 다녀오면 꼭꼭 한번쯤은 한다는 그 그랜드캐년투어.
드디어 나도 해보는구나 ㅠㅠ 인마들아 나도 이제 그랜드 캐년 본다 흑흑
아침에 일어나서 완전 부리나케 호텔 픽업 장소로 달려나가서 버스를 기다렸는데 버스가 안온다...
뭐야... 내 투어는 이제 물거품이 되어버린건가 흑흑 내가 늦은건가 아니면 여기가 아닌데 엄한데서 기다리는거 아니여?
온갖생각을 다 하고 있으려니 시닉 항공 상징 마크를 단 차가 10분정도 늦게 옴... 여튼 도착! 캬캬
새벽에 일찍 인난 관계로 못잔 잠을 버스에서 자고 나니까 어느새 그랜드캐년 투어용 경비행기들이 출발하는 곳에 도착.
활주로가 넓게 펼쳐져 있고, 색색깔의 작은 경비행기들이 죽죽 늘어서 있었다.
시닉 항공 그랜드 캐년 경비행기 투어를 많은 한국인이 이용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날 작은 경비행기안에 한국인이 고구마를 포함해 4명이 있었기 때문인지 한글로도 경비행기 투어 안내방송이 지원되었당!
1번 영어/ 2번 한국어/ 3번 프랑스어
아침에 일어나서 완전 부리나케 호텔 픽업 장소로 달려나가서 버스를 기다렸는데 버스가 안온다...
뭐야... 내 투어는 이제 물거품이 되어버린건가 흑흑 내가 늦은건가 아니면 여기가 아닌데 엄한데서 기다리는거 아니여?
온갖생각을 다 하고 있으려니 시닉 항공 상징 마크를 단 차가 10분정도 늦게 옴... 여튼 도착! 캬캬

새벽에 일찍 인난 관계로 못잔 잠을 버스에서 자고 나니까 어느새 그랜드캐년 투어용 경비행기들이 출발하는 곳에 도착.
활주로가 넓게 펼쳐져 있고, 색색깔의 작은 경비행기들이 죽죽 늘어서 있었다.

시닉 항공 그랜드 캐년 경비행기 투어를 많은 한국인이 이용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날 작은 경비행기안에 한국인이 고구마를 포함해 4명이 있었기 때문인지 한글로도 경비행기 투어 안내방송이 지원되었당!
1번 영어/ 2번 한국어/ 3번 프랑스어
조금 기다리니까 바로 경비행기가 뜬다 ㅠㅠ
아오 뭔가 왠지 모르게 무서웠다 ㅋㅋㅋ 경비행기는 처음 타봐서 그런지 몰라도 으아 뭔가 너무 작은데 붕붕 뜨는 느낌이야.
붕붕 하늘을 날아올라서 바로 보이는건 일단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거대해 보이는 후버댐의 모습.
아래 사진쪽에 보이는게 후버댐의 모습인데, 트랜스포머에서 본게 가장 최근에 영화에서 본 후버댐의 모습인 것 같다 ㅋㅋㅋ
아오 뭔가 왠지 모르게 무서웠다 ㅋㅋㅋ 경비행기는 처음 타봐서 그런지 몰라도 으아 뭔가 너무 작은데 붕붕 뜨는 느낌이야.


붕붕 하늘을 날아올라서 바로 보이는건 일단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거대해 보이는 후버댐의 모습.
아래 사진쪽에 보이는게 후버댐의 모습인데, 트랜스포머에서 본게 가장 최근에 영화에서 본 후버댐의 모습인 것 같다 ㅋㅋㅋ
여튼 정말 거대하긴 거대한 것 같다. 후버댐은... 후버댐은... 분명히 후버댐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을 들었으나
기억이 나지 않는 관계로 네이@ 백과사전을 참조해야겠다.
으아 저렇게 아래 보이는 모습이 너무 멋졌다.
그래서 사실 사진을 찍고 있기는 했지만 눈에 담고 있는게 더 즐거웠다. 근데 또 멋지니까 사진은 찍어야 겠고 ... ㅋㅋ
뒤에 앉았던 러시아 언니 둘이 서로 사진찍어주고 노시길래 나도 한컷 부탁해서 찍었다.
진짜 갈때는 그렇다쳐도 올때 뱅기는 바람땜시 엄청 흔들렸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주셔서 원래 착륙하기로 한 활주로에 한번에 착륙 못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
그 언니 둘은 진짜 담담했다.
뱅기가 엄청 흔들리거나 위로 휙 아래로 휙휙 해도 둘이서 바깥 풍경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하고 계시는듯...
확실히 그랜드캐년은 기차로 내려서 이동해서 보면 다 안보일 그런 모습들을 넓게 볼 수 있다는 이점때문인지 경비행기 투어가 활성화 될 수 밖에 없어 보였다. 게다가 고구마가 있다가 타게될 헬리콥터까지 더한다면 진짜 최고의 투어! 캬캬
항상 공항에 가서, (혹은 공항에 가지 않아도 집근처가 공항 + 고구마의 아지트가 공항) 그 무겁고 커다랗게 보이는 뱅기가 하늘로 붕붕 뜰때마다 정말 너무 신기하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데, 증말 비행기는 여튼 너무너무 멋지다.
비행기는 정말 멋진 녀석이야 흑흑
후아 정말 멋지다.
사진 잘 못찍는 고구마도 증말 맘만 먹으면 예술사진좀 찍어줄 수 있을 것 같은 곳이 바로 그랜드캐년...
경비행기가 막 흔들리거나 위로 휙 아래로 휙휙 할 때 마다 사실 막 표정관리가 좀 안되기도 했는데...
(경비행기가 처음이다보니까 ㅋㅋㅋ) 사진에서도 그게 팍팍 드러나는 것 같다.
경비행기를 타고 가다 보면 다 비슷비슷한 모습이 보일꺼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실 쭈욱 경치를 계속 구경하다 보면 다 다르다는걸 알 수 있었다.
협곡의 모양이 비슷비슷한듯 다 미묘하게 달라서 구경하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그리고 차가 뜨믄뜨믄 달리는 도로도 보이고...
오른쪽 도로의 모습과 주변 사막스러운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까 고구마가 좋아하는 CSI 라스베가스 중에서 새라가 납치당했을때 물도 못멕고 사막에 부상당해서 버려져 있고 그걸 그리섬이랑 닉이랑 워릭이랑 캐서린이랑 열심히 찾으러 다녔던 곳이 생각난다.
증말 비슷해 보여 ㅋㅋㅋ 혹시 여기가 아니었을까 ㅋㅋㅋ
경비행기도 꽤 오래탔구나 생각했을 쯤에 다시 착륙!
다른팀들도 저마다 타고온 경비행기에서 슬슬 걸어 나와주시고...
그랜드캐년 투어는 투어 종류들이 워낙 다양해서 고구마가 오늘 참여하는 헬리콥터 투어 팀들은 또 따로 이동한다.
고구마가 함께 헬리콥터도 타고 강에서 보트도 타고 할 팀은 모두 한 가족이었는데, 펜실베니아에서 라스베가스 놀러온 가족이었다.
아빠 체스터 아저씨랑 리다 아줌마랑 쭉쭉 잘빠진 훈녀 케이틴은 딸, 그리고 카렌아줌마는 바로 옆집사는 이웃이라고 했다.
케이틴은 정말 미드 가쉽걸 Gossip girl 에 나오는 세리나를 똑 닮았다 ㅋㅋㅋ 그래서 신기했음
수다 떨면서 서울 얘기좀 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우리가 탈 헬리콥터가 도착...ㅋㅋㅋ
우왕 헬리콥터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건 처음이라서 넘 신기했당.
항상 헬리콥터는 산에서 조난당한 사람들 아니면 엄청 바쁜 회장님, CEO가 영화에서 건물위의 헬기착륙장에서 선글라스 끼고
폼나게 타고 다니는 걸로만 생각했었는데 나도 헬리콥터를 타보는구나 흑흑
앗싸 게다가 난 바로 조종사 옆 제일 앞자리 앗싸 뵹뵹뵹
더 재미있을 것 같았다. 왜냐믄 좌석 발판 있는 곳 까지 투명으로 되어 있어서 바닥을 내려봐도 앞을 보고 있어도 옆을 보고 있어도 풍경이 다 잘 보일 수밖에 없는 자리였으니꽈 ㅋㅋㅋ 제 자리는 소중하니꽈요
협곡 바로 옆까지도 붙어서 이동하기도 하고, 가는길에 강도 볼 수 있었고...
조종사 아저씨가 능숙한 솜씨로 헬기 조종하는 것도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었고...
여러모로 헬리콥터는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사실 너무 짧게 느껴지는게 흠이었지만 정말 여튼 최고!
그리고 헬기는 뱅기처럼 활주로를 따라 부다다다다다다 달려서 뜨는게 아니라 그 자리에서 뜨고 그 자리에서 착륙하다보니까
훨씬 좀 덜 무서웠던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헬기에서 착륙해서 강의 보트를 탈 수 있는 곳으로 이동...
우왕 내려서 쭈욱 둘러보니까 정말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진 풍경이었다.
진짜 진짜 조용했고, 가끔 새소리만 나고 물소리만 나고... 그리고 우리 팀원들 하고 보트안내 해주는 인디언 아줌마만 빼면 주변에 사람은 아무도 없었는데 정말 조용하고 너무 멋졌다.
인디언 아자씨가 모시는 보트는 꽤 고급시러워 보였는데 아자씨가 돈좀 들인거 맞다고 하셨다 ㅋㅋㅋ
아저씨가 자기는 이 일이 너무 좋다고, 자기는 거의 맨날 똑같은 코스를 운행하지만 매일 봐도 좀 새롭다고 했다.
호오 보트를 타고 강을 따라 이동하는 동안 이런 멋진 풍경을 계속 만날 수 있었다.
열심히 사진찍으시는 리다 아줌마. 아줌마는 참 스윗하고 따뜻하신 분이셨당. 역시 엄마다우셨어 ㅋㅋㅋ
인디언 아자씨가 보트에 싣고 다니는 물통이 있었는데 그걸 이마에 묻히면 좋은 일이 있다며 그게 인디언 사이에서 자주 하는거라고 하셨다.
그래서 괜시리 이마에 다같이 그 물도 뭍혀보고 ㅋㅋㅋ
아, 그리고 강물색은 원래 이 색깔인데 더러운게 아니라 계속 흐르고 흐르고 하다보니까 이런색이 되는거지
뭐 아주 맑고 푸른 물이 아니라고 해서 더러운건 아니라고 했다.
그렇게 보트투어도 재미있게 하고 인디언아저씨가 여기는 뭐 저기는 뭐 열심히 설명도 해주시고...
다들 말없이 그냥 경치구경도 하고...
보트에서 내려서 인디언 아저씨 아줌마한테 빠빠이 하고 다시 위로 올라간다.
워낙 그야말로 자연이다 보니께 주변에 다람쥐? 저런애들이 많이 온다. 그리고 사람을 별로 안무서워해서 무지 가까이온다.
시닉 항공을 이용한 고구마의 투어는 경비행기+버스+보트+헬리콥터 모두모두 다 합쳐진 최고멋진 투어였는디
경비행기 탔고, 보트도 탔고, 헬리콥터도 탔으니 이제 남은건 그랜드 캐년 포인트를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겁니데이. 주황색 버스 바우처에는 점심 묵을 수 있는 카페 식사 바우처도 붙어있으니까 잊어버리지 맙시다.
처음 버스 탈 때 버스 티켓 바우처를 보여주면 알아서 찢고 가져가시는데, 그 뒤에는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으니 안심합시당.
오오 첫번째 이글 포인트에 내리니께 사람들이 꽤 많았다.
저쪽에 보이는게 바로 꽤 최근에 지은 스카이 워크.
절벽쪽 바깥으로 돌아볼 수 있는 일종의 다리를 만들어 놓은건데, 바닥이 투명으로 되어 있어서 엎드려서 아래를 내려다 보건 누워서 내려다 보건 여튼 잠시나마 절벽 밖에 나와있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추가요금을 내야합니다 흑흑
사람들이 거의 다 카페랑 스카이 워크쪽으로 이동하고 나서도 나는 한참 절벽에 있으면서 밑을 내려다 보고 감탄하고 있으려니까 거기에서 안내일을 하고 있는 인디언 아자씨가 막 계속 말걸어 주시고 사진도 엄청 많이 찍어주셨다.
진짜 거짓말 안치고 여기 저기 배경 달리해서 한 20장은 찍어주신 것 같다 ㅋㅋㅋ
이글 포인트 답게 독수리가 날개를 촤악 피고 있는 것 같은 곳에서는 팔좀 독수리처럼 팍 피라고 포즈도 잡아주시고
한 30분동안 전속 사진 기자가 되어 주시고 수다도 엄청 많이 떨었더니 아저씨께 넘 고마웠당.
그래서 가지고 다니던 한국 인형 열쇠고리도 증정... 아저씨가 오오오 감탄하신다. ㅋㅋ
아자씨가 찍어주신 사진 중 하나.
배고프니꽈 여기에서 밥을 묵어야 겠당.
내가 먹어놓고도 뭘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여튼 이름은 어렵고 생소했으나 남미 음식이었던 것 같다. 칠레 아니면 페루 뭐시기라고 했는데 흑흑...
카페에서 밥 시켜놓고 기다리는동안 직원들이 내가 들고 있었던 롤리팝을 보고 진짜 귀엽게 생겼다면서 계속 돌려봤다. 아마 LED가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었다. 그리고 셀카 찍을 수 있도록 안쪽에도 카메라가 있고 바깥쪽에도 카메라가 있다는걸 특히 좋아했는데 사진좀 많이 찍을까 했더니만 메모리가 없었던 관계로 패스 ㅠㅠ
자기들 핸드폰을 꺼내서 보여줬는데 대부분 한국꺼였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들은 한국껀지 몰랐다고 했다 ㅋㅋ
어디껀지 모르고 그냥 가게 가서 되는대로 샀었다고 하는데 다 한국꺼라고 알려줬더니 오~ 이러면서 니꺼랑 내꺼랑 바꾸자고 막 ㅋㅋ
점심 다 묵고 소화시킨 다음에 다시 버스를 잡아타고 (버스는 포인트에서 한 10분 15분 간격으로 계속 왔다갔다 한다.)
기억이 나지 않는 관계로 네이@ 백과사전을 참조해야겠다.

으아 저렇게 아래 보이는 모습이 너무 멋졌다.
그래서 사실 사진을 찍고 있기는 했지만 눈에 담고 있는게 더 즐거웠다. 근데 또 멋지니까 사진은 찍어야 겠고 ... ㅋㅋ
뒤에 앉았던 러시아 언니 둘이 서로 사진찍어주고 노시길래 나도 한컷 부탁해서 찍었다.
진짜 갈때는 그렇다쳐도 올때 뱅기는 바람땜시 엄청 흔들렸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주셔서 원래 착륙하기로 한 활주로에 한번에 착륙 못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
그 언니 둘은 진짜 담담했다.
뱅기가 엄청 흔들리거나 위로 휙 아래로 휙휙 해도 둘이서 바깥 풍경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하고 계시는듯...

확실히 그랜드캐년은 기차로 내려서 이동해서 보면 다 안보일 그런 모습들을 넓게 볼 수 있다는 이점때문인지 경비행기 투어가 활성화 될 수 밖에 없어 보였다. 게다가 고구마가 있다가 타게될 헬리콥터까지 더한다면 진짜 최고의 투어! 캬캬
항상 공항에 가서, (혹은 공항에 가지 않아도 집근처가 공항 + 고구마의 아지트가 공항) 그 무겁고 커다랗게 보이는 뱅기가 하늘로 붕붕 뜰때마다 정말 너무 신기하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데, 증말 비행기는 여튼 너무너무 멋지다.
비행기는 정말 멋진 녀석이야 흑흑

후아 정말 멋지다.
사진 잘 못찍는 고구마도 증말 맘만 먹으면 예술사진좀 찍어줄 수 있을 것 같은 곳이 바로 그랜드캐년...
경비행기가 막 흔들리거나 위로 휙 아래로 휙휙 할 때 마다 사실 막 표정관리가 좀 안되기도 했는데...
(경비행기가 처음이다보니까 ㅋㅋㅋ) 사진에서도 그게 팍팍 드러나는 것 같다.

경비행기를 타고 가다 보면 다 비슷비슷한 모습이 보일꺼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실 쭈욱 경치를 계속 구경하다 보면 다 다르다는걸 알 수 있었다.
협곡의 모양이 비슷비슷한듯 다 미묘하게 달라서 구경하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그리고 차가 뜨믄뜨믄 달리는 도로도 보이고...

오른쪽 도로의 모습과 주변 사막스러운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까 고구마가 좋아하는 CSI 라스베가스 중에서 새라가 납치당했을때 물도 못멕고 사막에 부상당해서 버려져 있고 그걸 그리섬이랑 닉이랑 워릭이랑 캐서린이랑 열심히 찾으러 다녔던 곳이 생각난다.
증말 비슷해 보여 ㅋㅋㅋ 혹시 여기가 아니었을까 ㅋㅋㅋ

경비행기도 꽤 오래탔구나 생각했을 쯤에 다시 착륙!
다른팀들도 저마다 타고온 경비행기에서 슬슬 걸어 나와주시고...
그랜드캐년 투어는 투어 종류들이 워낙 다양해서 고구마가 오늘 참여하는 헬리콥터 투어 팀들은 또 따로 이동한다.
고구마가 함께 헬리콥터도 타고 강에서 보트도 타고 할 팀은 모두 한 가족이었는데, 펜실베니아에서 라스베가스 놀러온 가족이었다.
아빠 체스터 아저씨랑 리다 아줌마랑 쭉쭉 잘빠진 훈녀 케이틴은 딸, 그리고 카렌아줌마는 바로 옆집사는 이웃이라고 했다.
케이틴은 정말 미드 가쉽걸 Gossip girl 에 나오는 세리나를 똑 닮았다 ㅋㅋㅋ 그래서 신기했음
수다 떨면서 서울 얘기좀 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우리가 탈 헬리콥터가 도착...ㅋㅋㅋ
우왕 헬리콥터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건 처음이라서 넘 신기했당.
항상 헬리콥터는 산에서 조난당한 사람들 아니면 엄청 바쁜 회장님, CEO가 영화에서 건물위의 헬기착륙장에서 선글라스 끼고
폼나게 타고 다니는 걸로만 생각했었는데 나도 헬리콥터를 타보는구나 흑흑

앗싸 게다가 난 바로 조종사 옆 제일 앞자리 앗싸 뵹뵹뵹
더 재미있을 것 같았다. 왜냐믄 좌석 발판 있는 곳 까지 투명으로 되어 있어서 바닥을 내려봐도 앞을 보고 있어도 옆을 보고 있어도 풍경이 다 잘 보일 수밖에 없는 자리였으니꽈 ㅋㅋㅋ 제 자리는 소중하니꽈요

협곡 바로 옆까지도 붙어서 이동하기도 하고, 가는길에 강도 볼 수 있었고...
조종사 아저씨가 능숙한 솜씨로 헬기 조종하는 것도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었고...
여러모로 헬리콥터는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사실 너무 짧게 느껴지는게 흠이었지만 정말 여튼 최고!
그리고 헬기는 뱅기처럼 활주로를 따라 부다다다다다다 달려서 뜨는게 아니라 그 자리에서 뜨고 그 자리에서 착륙하다보니까
훨씬 좀 덜 무서웠던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헬기에서 착륙해서 강의 보트를 탈 수 있는 곳으로 이동...
우왕 내려서 쭈욱 둘러보니까 정말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진 풍경이었다.
진짜 진짜 조용했고, 가끔 새소리만 나고 물소리만 나고... 그리고 우리 팀원들 하고 보트안내 해주는 인디언 아줌마만 빼면 주변에 사람은 아무도 없었는데 정말 조용하고 너무 멋졌다.


인디언 아자씨가 모시는 보트는 꽤 고급시러워 보였는데 아자씨가 돈좀 들인거 맞다고 하셨다 ㅋㅋㅋ
아저씨가 자기는 이 일이 너무 좋다고, 자기는 거의 맨날 똑같은 코스를 운행하지만 매일 봐도 좀 새롭다고 했다.

호오 보트를 타고 강을 따라 이동하는 동안 이런 멋진 풍경을 계속 만날 수 있었다.

열심히 사진찍으시는 리다 아줌마. 아줌마는 참 스윗하고 따뜻하신 분이셨당. 역시 엄마다우셨어 ㅋㅋㅋ
인디언 아자씨가 보트에 싣고 다니는 물통이 있었는데 그걸 이마에 묻히면 좋은 일이 있다며 그게 인디언 사이에서 자주 하는거라고 하셨다.
그래서 괜시리 이마에 다같이 그 물도 뭍혀보고 ㅋㅋㅋ
아, 그리고 강물색은 원래 이 색깔인데 더러운게 아니라 계속 흐르고 흐르고 하다보니까 이런색이 되는거지
뭐 아주 맑고 푸른 물이 아니라고 해서 더러운건 아니라고 했다.

그렇게 보트투어도 재미있게 하고 인디언아저씨가 여기는 뭐 저기는 뭐 열심히 설명도 해주시고...
다들 말없이 그냥 경치구경도 하고...

보트에서 내려서 인디언 아저씨 아줌마한테 빠빠이 하고 다시 위로 올라간다.
워낙 그야말로 자연이다 보니께 주변에 다람쥐? 저런애들이 많이 온다. 그리고 사람을 별로 안무서워해서 무지 가까이온다.

시닉 항공을 이용한 고구마의 투어는 경비행기+버스+보트+헬리콥터 모두모두 다 합쳐진 최고멋진 투어였는디
경비행기 탔고, 보트도 탔고, 헬리콥터도 탔으니 이제 남은건 그랜드 캐년 포인트를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겁니데이. 주황색 버스 바우처에는 점심 묵을 수 있는 카페 식사 바우처도 붙어있으니까 잊어버리지 맙시다.
처음 버스 탈 때 버스 티켓 바우처를 보여주면 알아서 찢고 가져가시는데, 그 뒤에는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으니 안심합시당.

오오 첫번째 이글 포인트에 내리니께 사람들이 꽤 많았다.
저쪽에 보이는게 바로 꽤 최근에 지은 스카이 워크.
절벽쪽 바깥으로 돌아볼 수 있는 일종의 다리를 만들어 놓은건데, 바닥이 투명으로 되어 있어서 엎드려서 아래를 내려다 보건 누워서 내려다 보건 여튼 잠시나마 절벽 밖에 나와있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추가요금을 내야합니다 흑흑


사람들이 거의 다 카페랑 스카이 워크쪽으로 이동하고 나서도 나는 한참 절벽에 있으면서 밑을 내려다 보고 감탄하고 있으려니까 거기에서 안내일을 하고 있는 인디언 아자씨가 막 계속 말걸어 주시고 사진도 엄청 많이 찍어주셨다.
진짜 거짓말 안치고 여기 저기 배경 달리해서 한 20장은 찍어주신 것 같다 ㅋㅋㅋ
이글 포인트 답게 독수리가 날개를 촤악 피고 있는 것 같은 곳에서는 팔좀 독수리처럼 팍 피라고 포즈도 잡아주시고
한 30분동안 전속 사진 기자가 되어 주시고 수다도 엄청 많이 떨었더니 아저씨께 넘 고마웠당.
그래서 가지고 다니던 한국 인형 열쇠고리도 증정... 아저씨가 오오오 감탄하신다. ㅋㅋ

아자씨가 찍어주신 사진 중 하나.

배고프니꽈 여기에서 밥을 묵어야 겠당.
내가 먹어놓고도 뭘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여튼 이름은 어렵고 생소했으나 남미 음식이었던 것 같다. 칠레 아니면 페루 뭐시기라고 했는데 흑흑...
카페에서 밥 시켜놓고 기다리는동안 직원들이 내가 들고 있었던 롤리팝을 보고 진짜 귀엽게 생겼다면서 계속 돌려봤다. 아마 LED가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었다. 그리고 셀카 찍을 수 있도록 안쪽에도 카메라가 있고 바깥쪽에도 카메라가 있다는걸 특히 좋아했는데 사진좀 많이 찍을까 했더니만 메모리가 없었던 관계로 패스 ㅠㅠ
자기들 핸드폰을 꺼내서 보여줬는데 대부분 한국꺼였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들은 한국껀지 몰랐다고 했다 ㅋㅋ
어디껀지 모르고 그냥 가게 가서 되는대로 샀었다고 하는데 다 한국꺼라고 알려줬더니 오~ 이러면서 니꺼랑 내꺼랑 바꾸자고 막 ㅋㅋ
점심 다 묵고 소화시킨 다음에 다시 버스를 잡아타고 (버스는 포인트에서 한 10분 15분 간격으로 계속 왔다갔다 한다.)
다음 포인트로 이동...
우왕 이글포인트쪽도 멋졌지만 이쪽이 더 좋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쪽 포인트에서는 더 위로 올라가 볼 수 있는 작은 힐이 있어서 사람들이 그 위로 다 올라가 본다.
나도 열심히 그랜드 캐년의 일부인 붉은 흙을 하얀 운동화에 열심히 열심히 뭍히면서 위로위로 올라갔당.
올라가는길에 피어있는 이쁜 노란색 꽃들이 군데군데 있길래 이렇게 물없이 보이고 말라보이는 땅이랑 돌 사이에도
저런 꽃이 숭숭 피어있는걸 보면 참 자연은 신기하다는 생각이 막막 든다.
후와 꼭대기에 올라가 보니까 강도 그렇고 주변이 확실히 더 잘 보인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다면 정말 바람이 무시무시하게 분다는거 ㅠㅠㅠㅠㅠ 아오 완전히 이 무거운 내 몸이 흔들거릴 정도로 바람이 엄청나게 분다 ㅋㅋㅋ 근데 또 괜히 바람무시하고 난리치고 까불다 보면 아래로 굴러떨어지기 쉽상이어서 자제 ㅎㅎ
저런 포즈는 역시 기본이다 ㅋㅋㅋ 위에 올라가서 서로 올라오는 사람들 사진 찍어주고, 또 나도 사진찍히고 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당 으헤헤헤
사진에는 그렇게 안보이지만 정말 바람 하나는 엄청 났다고 말할 수 있다 ㅠㅠ 캬오 더 스릴있어..
위에 있는 동안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 등 정말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을 만났다 ㅋㅋㅋ
이렇게 멋지고 커다랗고 넓고 광활한 그랜드 캐년은 정말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오고가는구나...
꼭대기에 앉아서 계속 협곡이랑 강이랑 바라보고 있으니까 정말 멋졌고, 내가 또 그랜드캐년에 정말 와있구나 하는 기분때문에 쉽게 아래로 다시 내려갈 생각이 안들었다 ㅎㅎㅎ 정말 멋져.
미국에는 정말 많은 국립공원들이 있고, 그랜드 캐년보다 훨씬 더 멋진 곳들이 많이 있다고 하지만
그랜드 캐년만큼 투어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또 도시에서 (역시 라스베가스에 왔음 그랜드 캐년투어는 필수인듯)


우왕 이글포인트쪽도 멋졌지만 이쪽이 더 좋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쪽 포인트에서는 더 위로 올라가 볼 수 있는 작은 힐이 있어서 사람들이 그 위로 다 올라가 본다.
나도 열심히 그랜드 캐년의 일부인 붉은 흙을 하얀 운동화에 열심히 열심히 뭍히면서 위로위로 올라갔당.
올라가는길에 피어있는 이쁜 노란색 꽃들이 군데군데 있길래 이렇게 물없이 보이고 말라보이는 땅이랑 돌 사이에도
저런 꽃이 숭숭 피어있는걸 보면 참 자연은 신기하다는 생각이 막막 든다.
후와 꼭대기에 올라가 보니까 강도 그렇고 주변이 확실히 더 잘 보인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다면 정말 바람이 무시무시하게 분다는거 ㅠㅠㅠㅠㅠ 아오 완전히 이 무거운 내 몸이 흔들거릴 정도로 바람이 엄청나게 분다 ㅋㅋㅋ 근데 또 괜히 바람무시하고 난리치고 까불다 보면 아래로 굴러떨어지기 쉽상이어서 자제 ㅎㅎ


저런 포즈는 역시 기본이다 ㅋㅋㅋ 위에 올라가서 서로 올라오는 사람들 사진 찍어주고, 또 나도 사진찍히고 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당 으헤헤헤
사진에는 그렇게 안보이지만 정말 바람 하나는 엄청 났다고 말할 수 있다 ㅠㅠ 캬오 더 스릴있어..
위에 있는 동안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 등 정말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을 만났다 ㅋㅋㅋ
이렇게 멋지고 커다랗고 넓고 광활한 그랜드 캐년은 정말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오고가는구나...

꼭대기에 앉아서 계속 협곡이랑 강이랑 바라보고 있으니까 정말 멋졌고, 내가 또 그랜드캐년에 정말 와있구나 하는 기분때문에 쉽게 아래로 다시 내려갈 생각이 안들었다 ㅎㅎㅎ 정말 멋져.
미국에는 정말 많은 국립공원들이 있고, 그랜드 캐년보다 훨씬 더 멋진 곳들이 많이 있다고 하지만
그랜드 캐년만큼 투어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또 도시에서 (역시 라스베가스에 왔음 그랜드 캐년투어는 필수인듯)
이렇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멋진 곳은 드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멋진 그랜드 캐년 투어, 이상으로 끝!

멋진 그랜드 캐년 투어, 이상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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