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마스떼 !!!
안녕하세요~ 지구를 돌려라의 인콘입니다
오늘은 인도 최대의 축제일인 홀리에 대해서 설명드릴까 합니다


위 사진은 홀리 축제일 전날 사진입니다
근데 왜 도대체 버스고 사람이고 페인트가 묻어 있을까요
우선 홀리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인도에서 가장 큰 축제인
홀리는 3월 보름달이 뜨는 날 행해지는데
운이 좋게도 여행을 하면서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그 기원은 서로 물감을 칠해 줌으로 해서
풍요와 행운을 가져올수 있다고 한답니다

카스트계급 제도 속에서 살아왔던
계급이 낮은 사람들이
합법적으로 신분이 높은 사람에게
물감을 던지고 칠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농부들은 풍요를
장사꾼들은 부를
기원하면서 이 날을 즐겨왔다고 하는데요
이는 공평하게 관광객들에게도 모두 적용되니
이 날 만큼은 버릴 수 있는 옷도 준비하는 것이 좋겠죠?

이 날은 시바신이 일년 중
딱 하루 눈을 감아 주기 때문에
이런 일들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홀리의 본래 성격이 변질되어
곳곳에서는 패 싸움이 일어나기도 하고
강도, 강간 심지어는 살인도 일어나기도 하기 때문에
여자분들은 숙소에서 나오지를 않는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여기 델리는 안전한 편에 속하니까
나가봐야겠죠?

이 축제는
시골로 내려갈수록 더욱 화려하고
오랜 기간 즐기다고 하는데요

델리같이 대도시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간을 정해 놓고 있답니다
위 사진이 거의 끝날 무렵 사진이고요.
시골에서는 무려 일주일 동안
홀리를 즐기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공터에 가면
잠시 쉬는 사람들도 볼 수 있는데
이 때마저도 방심하면 뒤에서 바로
물감 공격을 받을 수 있답니다


아이들은 여기저기 다 돌아 다니면서
물감 뭍히기에 엄청난 집중도와 진지함을 보입니다.

언제가 텔레비젼에서
인도사람들은 모든 동물을 신성시 한다고 들었는데
저 젊은 친구들은 고양이를 신성시하나 봅니다.

홀리엔 항상 하늘을 주시하면서 걸어야합니다
언제 어디서 물감이 쏟아질지 모르거든요 ㅋㅋ

이 녀석정도는 되야 복이 송두리째 굴러 들어오겠죠?
마음을 비우고 이 축제를 즐길 마음이 생겼다면
진짜 배기 골목 안 부터 들어가보죠!







다들 준비 되셨나요!!!

위의 여행기는 맨 위의 두 사진만 빼고 모두 방수가 되는
필름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하였습니다
만약 디카를 가지고 나갔다면 상상만해도 끔찍하죠?
여행하는 동안에는 무슨 상황이 생길지 모르니
방수카메라를 준비하는것도 스마트 쵸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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