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로밍팀 송년회 이렇게 보냈다

일상 속 여행 2009. 1. 15. 15:39
안녕하세요. 루비에요~

새해맞이 준비는 잘 되가시나요?
다사다난했던 2008년도도 쏜살같이 지나가고 어느덧 새해가 되었네요.

연말 송년회를 통해 T로밍팀은 숨가쁘게 해오던 업무를 모두 내려놓고 모처럼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이런 럭셔리한 디저트가 있는 송년회도 꿈꿔봤지만, T로밍팀은 일단 자장면으로 정겹게 시작했고요 ^^;

다음 코스는 손꼽아 기다리던 <태양의 서커스 알레그리아> 공연 관람이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기대 이상으로 화려하고 멋진 공연이었답니다. 어린 시절 TV를 통해 서커스를 볼 때면 나도 크면 공중제비 정도는 돌 줄 알았었는데 어느덧 놀이기구 타기조차 꺼려지는 겁쟁이 어른이 되어버렸습니다; 

참, 공연 중에 한 가지 잊지 못할 사건이 있었는데요, 어린 광대가 관객의 머리 위에 물을 쏟는 장면을 목격했지 뭐에요. 이유는 그 관객이 어린 광대가 날린 종이비행기를 뺏어서 돌려주지 않았기 때문인데, 팝콘을 쏟은 것 까지는 그러려니 하겠는데 물을 쏟다니... 관객모독 연극도 아니고... 연출인가 싶다가도... 너무 리얼한 거 같기도 하고... 혹시 같은 날 공연 보신 분 있으시다면 설명 부탁드려요~

여하튼 우왕좌왕 공연관람이 끝나고, 마무리는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깔끔하게 맺었지요~~~


이 자리를 빌어 T로밍팀 모두에게 수고 하셨단 말 드리고 싶고요,
블로그 운영에 같이 힘써주신 김팀장님, 로미양, 비비양 모두 모두 감사드려요~

무엇보다 방문해주시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새로운 모습의 블로그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