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부터 너무 달리는 여행기를 쓰면 지칠텐데
이 추운 겨울날..여러분에게 아주 션하게
일단 베트남의 나짱이란 도시의 보트투어에피소드를
말해보고자 한다.
첨부터 다짜고짜 내소개가 없이
너무 여행으로 들이민거 같아 잠깐
내 소개를 하고자 한다

나는 노민의 귀하신 초대로 오게된
이름은 쵸키
사는 곳은 하남시에서 살다가 요새
장거리 출근에 질려서 동교동에서 삼
나이는 슬퍼서 공개하지 않겠다
생긴것은 대략 저렇다. 가감이 없다
태어난 곳은 충북 음성 .
지금 보이는 사진은 본좌가 태어난 생가로서 현존하고 있다.
지금은 할머니가 살고 계시다
즉. 뭔가 뼈대 있는 가문에서 태어난것 같은 포쓰가 느껴질것 같기도 ...
새벽별의 영험한 기운을 갖고 2월 어느날 아침 8시에
저 집의 한 방에서 탄생함.
이로써 대충 나의 소개를 마치겠다.
관심이 있거나 연말 연시 특별히 봉사를 하시고 싶으신분은
망설이지 말고...(뭥미..ㅋㅋ)
본론으로 돌아와
베트남 여행을 가기전 이리저리 베트남을 뒤지디보니
나짱이라는 바다가 유명하다고 했고
그곳에서 보트투어를 하라고 꼭 추천한 블로그나 싸이트가 많아서
가자마자 근처 여행자 센터에서 예약했다.
인터넷 검색을 했을때 보트투어는 상당히 많은 곳에서 실시하는데
‘마마린’이라는 곳에서 하는 보트투어가 제일 유명하다고 했다.
그러나 어떤 블로그엘 가보니 그곳에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사람을 너무 많이 태우니 재미가 없을거라고 써있었고
생각해보니 사람이 너무 많게 되면 사람들이랑도 친해지기 힘드니
그냥 사람이 적을 것 같은 생각이 든 곳의 보트투어를 예약하는 것이
좋을거라 생각하고 당장에 주저없이 예약했다.
그건 바로 이 여행의 전주곡이였다.
아침 8~9시에 시작해서 저녁 4시쯤 끝나고 밥주고 와인도 주고 과일도 주는데
고작 7달라인!! 보트투어! 완전 서프라이즈한 가격! ㅋㅋ
난 7달라란 얘길 듣고 너무 흥분스러웠다.
그러나 인생은 새옹지마 였던가.
얼씨구나 싸다고 좋다고 끼끼거리며 타러간 배에서
옛말 틀린게 하나도 없다는 것을 1초도 안되어 깨닫게 되었다.
마마린이라고 크게 쓰여져 있는 보트는 유명해서 그런지
벌써부터 전세계 각지에서 온 젊은 외국인 들이 북적대고 있었다.
그들을 멀찌감치 바라보고 있는 내가 탄 보트에는...
그냥 베트남 네가족이 덜렁 타고 있었다.
아무리 내가 비포선라이즈 따위 생각지도 않는다고 하지만
나는 많은걸 바란게 아니다!
단지 그냥 미남 몇 명만 타면 될뿐이다.
내가 바라는건 단지 단지 그것 뿐였다.
그러나 나의 그런 바램을 뒤로한 채..그 보트엔 그냥 그렇게
베트남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하나둘씩 타고 있었다.
한국에서 온 것 같은 여자애 두명도 마지막에 보트에 합류하게 되는데
그녀들도 아차 싶었는지 표정이 영 탐탁치 않아했다.
둘이 부산에서 온 여자애들이였는데 그중에 한명은 풍만한 몸매였다.
그녀의 몸매가 무안할 지경으로 우리 보트는 그렇게
효도관광 보트가 되어 출발하게 되었다.
간간히 섬을 돌며 배에 비치되어있는 전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물었다 뺐다 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스노쿨링 숨쉬는걸로
좋다고 물고서는 물속에 들어가 스노쿨링을 했다.
푸르른 물 형형 색색의 물고기 그리고 신비로운 산호초...는..한두개 보였다.
보트에서 주는 밥을 먹고 나면 드디어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시작된다.
난 익히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 레크레이션 시간을 알고 있었다.
그래도 설마 내가 그 레크레이션에 동참할줄은..이것또한 꿈에도 몰랐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한 저씨가 나름대로 우낄려고 헬멧을 쓰고 나와서 레크레이션을 시작한다.
서 각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을 하나씩 불러내어 노래를 시킨다고 했다.
아까 종이쪽찌를 돌리며 각 국적을 쓰라는게 맘에 걸렸다.
난 절대 안할거라고 난 절대 안할거라고 하기엔 내가 나갈 확률은 점점 높아지고 있었고..
은근히 거부하는 나는 왠일인지
나름대로 머릿속으로는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 니모습 떠올리기 싫어.."라는 것을..
되뇌이고 있었다.
그리고 한사람씩 나와서 어줍짢은 노래를 부르게 되는데....(계속)
평소 개콘을 무지 좋아하는데
그중에서 독한것들을 좋아한다.
나름 그린 독한것들 패러디(것도 게을러서 복사해서 붙이기 신공이지만..ㅋㅋ)
를 통해 여행의 리얼리티를 알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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