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수족관?박물관?서점?
코엑스에는 다 있다!
날씨가 점점 선선해지고 저녁이 되면 추워지고 있어요.
날씨가 추워지니깐 아이들이 밖에 나가서 노는걸 싫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낮에 햇빛이 있어 따뜻할때만 잠깐 야외활동하고 집으로 들어오곤 하는데요.
그럴때 마다 아이들이 항상 아쉬워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찬바람이 부는 밖에서 더 놀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디 실내에서 놀만한테 없을까? 하다가 생각난 곳이 바로 코엑스몰 이랍니다.
1년내내 각종 전시회와 구경거리가 많은 코엑스로 아이들 손을 잡고 다녀왔답니다^^

코엑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첫번째가 바로 코엑스 메가박스죠?
남편과 데이트 할때 이곳에서 영화도 자주 보고 그랬었는데;
결혼하고 아이들 생기니깐 전체관람가아니면 영화를 볼 기회가 줄어들어
요즘에는 자주 못 오는 곳이네요. 영화를 한 편 볼까 하다가, 아이들이 볼 만한 영화가 마땅히 없어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영화관이야~ 라고 설명 해주고 나왔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아이들이 정신없어 하는 거 같더라구요^^

그러다가 코엑스 표지판에서 김치박물관 이라는 표지판을 보고
'저런 곳도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되겠다 싶어
표지판을 따라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4세미만은 무료, 어른은 3000원이라는 입장료가 있지만,
4세미만은 무료, 어른은 3000원이라는 입장료가 있지만,
아이들이 박물관을 통해 김치가 얼마나 좋은 음식이고 훌륭한 음식인지 알았으면 하는 바람과,
김치를 편식하는 습관도 고쳐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박불관 안으로 들어갔어요.
제법 박물관이 잘 되어 있었다. 전시도 잘 되어 있었고,
제법 박물관이 잘 되어 있었다. 전시도 잘 되어 있었고,
김치를 만드는 방법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수십가지의 김치 종류들이 모두 모형으로 제작되어 전시 되어 있어,
우리 남편처럼 배추김치, 깍두기, 총각김치 밖에 모르는 사람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올 거 같은 느낌?
그리고 우리나라의 수십가지의 김치 종류들이 모두 모형으로 제작되어 전시 되어 있어,
우리 남편처럼 배추김치, 깍두기, 총각김치 밖에 모르는 사람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올 거 같은 느낌?
아이들도 구경하는 내내 "이것도 김치야?" 라고 나에게 계속 물으며 신기하더라구요^^
하지만 - 직접 김치를 맛 볼 수 없고 체험 해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웠는데요,
박물관 안을 보니깐 외국인들도 상당히 많던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더 좋은 박물관이 될 수 있었을텐데... 하긴.. 김치 냄새가 박물관을 뒤 덮으면 그것만큼 난처한건 없겠지요^^
하지만 - 직접 김치를 맛 볼 수 없고 체험 해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웠는데요,
박물관 안을 보니깐 외국인들도 상당히 많던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더 좋은 박물관이 될 수 있었을텐데... 하긴.. 김치 냄새가 박물관을 뒤 덮으면 그것만큼 난처한건 없겠지요^^

코엑스에 자랑거리인 아쿠아리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나온 장소로도 유명한데요
사실 그 전에는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삼순이에 나오는 미주! 아이가 이곳에서 돼지인형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말문이 트이는 걸 보고, 우리 아이들도 저기에 가면 말문도 트이고 생각도 트이고 하지 않을까?
말문이 트이는 걸 보고, 우리 아이들도 저기에 가면 말문도 트이고 생각도 트이고 하지 않을까?
라는 말도 안되는 상상을 했었는데, 코엑스에 온 김에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 이제 물고기 보러 갈꺼야" 라고 했더니 엄청 좋아하며
빨리 가자고 내 손을 잡고 끌더라구요, 매일 시장에서 생선만 봐서 그런가;
입구서 부터 흥미를 끄는 조그만한 수족관에 담겨져 있는 예쁜 물고기부터 시작되서,
아마존 악어에, 상어와 각종 열대어들! 그리고 무시무시한 식인물고기들까지.
정말 TV속에서만 볼 수 있는 물고기들이 있어서 어른인 저도 보는 내내 신기했습니다.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아이들은 수족관 유리벽에서 떨어지지 않고 착 달라붙어
눈동자만 왔다 갔다하며 물고기들을 마냥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더라구요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다면 빨리 데리고 올껄 그랬나;
마지막 코스에는 직접 만져볼 수 있겠금 낮은 수족관? 같은 곳이 있었는데,
그곳에는 불가사리들이 쫙~ 널부러져 있어 만져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촉은 썩 좋진 않지만 아이들은 깜짝깜짝 놀라면서 손을 떼지 못하고 불가사리를 계속 건들여 보더라구요.
마지막 코스에는 직접 만져볼 수 있겠금 낮은 수족관? 같은 곳이 있었는데,
그곳에는 불가사리들이 쫙~ 널부러져 있어 만져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촉은 썩 좋진 않지만 아이들은 깜짝깜짝 놀라면서 손을 떼지 못하고 불가사리를 계속 건들여 보더라구요.
소개한 것 말고도 사실 더 자주 가는 곳은 코엑스 서점이예요.
하루종일 서서 책보고 앉아서 보고 쭈그려 보고 이것저것 보고,
하루종일 서서 책보고 앉아서 보고 쭈그려 보고 이것저것 보고,
그러다보면 어느세 하루가 후닥 가버리고, 예전엔 이 곳 서점에 와서 시간도 많이 때우고 그랬죠;
가끔 코엑스에서 전시되는 전시장도 찾는데, 그것 또한 묘미 중에 묘미이죠,
좋아하는 전시가 아니라고 해도 시간이 나면 인터넷으로 신청을 해 무료로 입장도 가능하기 때문에
가끔 코엑스에서 전시되는 전시장도 찾는데, 그것 또한 묘미 중에 묘미이죠,
좋아하는 전시가 아니라고 해도 시간이 나면 인터넷으로 신청을 해 무료로 입장도 가능하기 때문에
종종 전시를 찾습니다. 흥미거리가 아니더라도 그 속에 들어가면 흥미거리가 되어버리거든요^^
아이들이 너무 피곤해하길래 서점과 전시장은 둘러보지 못했는데요,
다음에는 전시일정을 체크해서 전시회도 구경하고 서점도 데리고 가야 겠어요
그럼 이번 주 주말에는 어떤 전시회가 있는 지 한 번 찾아 볼까요?
그럼 이번 주 주말에는 어떤 전시회가 있는 지 한 번 찾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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