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한 상황마다 큰 힘이 되어준 SK텔레콤

이 글은 T로밍 이용후기 당선작으로 '안지은'님의 이야기 입니다.
로밍과 함께한 '안지은'님의 해외여행 로밍 이야기 함께 하세요.
작년 일본여행을 갈때도 임대로밍을 해서 여행을 떠났다.
막상 여행을 갔다와서 요금이 만만치 않게 나와 요번에는 그냥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더더욱. 유럽아니였던가!!
하지만. 집에서 후불전화카드를 가져가도 비슷할것같으니까.
집에서 걱정하지 않게 임대로밍을 해서 가라는 말에.. 로밍을 하게 되었어요.
영국에 도착하자마자 집에 안부전화하고. 오빠하고 연락을 해서 그 다음날 7개월만에 가족상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처음 로밍이 너무너무 고마웠죠^^
종종 보내오는 친구들의 문자도 반가웠고..
아침마다 전화해주시는 부모님 목소리에 혼자떠난 여행이 힘들지많은 않았어요.
(비록 여행사에서 같은 호텔로 정해준 사람들이 있었지만..)
네덜란드에서는 캐리어가 도착하지 않아서 난감했는데 로밍폰이 또 진가를 발휘했죠. 일단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나오면서.. 그래. 니가 있어 다행이야.
하는 생각도 하고...
기차를 타고 다른나라로 넘어가는 길에 소매치길 당했어요..
디카랑 mp3 거기에 외장하드까지..
값나가는 모든것은 다 잃어버렸는데.. 다행이 로밍폰만은 다른 가방에 넣어두어서 잃어버리지 않았죠^^
막상 잃어버려서.. 너무나 울고 싶었는데.. 친구에게 전화가 왔어요.
그때.. 잘있냐는 친구의 말에 통곡을 했어요...
그렇게 위로받고. 여행사와 보험회사로 재빠르게 연락을 했어요..
어휴. 로밍폰이 없었다면 어떻게 했을지...
핸드폰이 있어서..기분도 풀 수 있었거든요.. ㅎㅎ 너무너무 고마운 로밍^^
그렇게 여행이 끝나갈 무렵...
이탈리아에서.. 또 로밍폰을 쓰게 되었죠..
유럽에서 긴장도 하고 쌀쌀한 날씨와 스위스에서 겪은 고산병의 여운이 남은 상태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넘어온 이탈리아...
그 날도 12시가 다되도록 돌아다녔거든요.. 로마시내 곳곳을..
그게 몸에 무리가 왔나봐요..
호텔 체크아웃을 해야하는데..
바티칸도 가야하는데.. 몸이 천근만근이었어요.
혼자 있을 곳도 없어서 바티칸으로 무작정 갔죠..
펄펄 열이 나는 몸을 끌고서..
그날따라 날씨도 덥구.. 줄은 길고.. 몸은 해열제를 먹어도 열은 떨어지지 않고..
정말.. 이러다 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국 같이 투어받는 팀에서 부축하고 다녔어요ㅠ)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집에 연락을 했죠.
""엄마.. 나 열이 나는데 열이 안내려가.. 어떻게해?""
집에 SOS 연락을 하고 엄마의 노하우를 받아. 목에 물수건 한장
겨드랑이사이에 수건 하나씩 끼고..
화장실에서 찬물에 수건을 묻혀서
몸을 닦아줬는데..
순식간에 열이 내리더라구요..
정말.. 약을 먹어도 안내리던 열이..
응급조치 한시간만에.. 해결되었습니다.. 비록 정신은 멍~했지만..
혼자 떠난 유럽여행은 정말 많은 여행도 있었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과 경험을 주었어요..
한달간의 여행에서 로밍이 없었다면.. 정말 힘들었을거에요..
여행을 다니면서 늘 곁에 부모님이 계신 생각이 들었거든요..
비록. 통화비는 엄청많이 나왔지만..
그만큼의 값을 해준 로밍..
아니 그 이상의 효과를 보여준 로밍
너무너무 고마워요..
앞으로는 외국에 나갈때마다.
로밍을 해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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