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영화] 20세기 소년 - 제1장, 강림

안녕하세요~
카리스마 김팀장 입니다.
지난주엔 제가 마라톤 대회에 참가 관련 포스팅을 올렸었는데
역시 10km는 무리였는지 한 주 동안 후유증이 참 심하더군요 ^^;
그래도 완주했음에 보람을 느낍니다.
각설하고 오늘은 제가 오랜만에 여러분께 영화를 한편 소개 해 드릴까 합니다.
9월 11일 개봉을 앞둔 '20세기 소년'이며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원작자는 '마스터 키튼'과 '몬스터'의 세계적 베스트셀러 우라사와 나오키 입니다.
저도 '몬스터'를 보고 스토리의 치밀함과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으로 만화의 매력에 푹 빠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럼 개봉을 앞둔 '20세기 소년'의 줄거리를 잠시 말씀 드릴까요?
1997년 도쿄. 한때 록스타를 꿈꾸었지만 이젠 평범한 소시민이 된 켄지는 동창생 동키의 자살소식을 접한다. 그러나 켄지는 동키의 편지를 통해 그가 살해당했음을 확신하고 어릴 적 친구들과 함께 사건을 추적해나가던 중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바로 ‘친구’라 불리는 정체불명의 남자를 따르는 추종자들이 서서히 전세계를 장악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이 바로 켄지 자신이 30여 년 전, 21세기를 상상하며 그렸던 ‘예언의 서’와 똑같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만약 이대로 ‘예언의 서’가 실현된다면 인류는 2000년 12월 31일, 절대악인 ‘친구’에 의해 멸망하게 된다. 마침내 그날! 도쿄 시내에 거대한 로봇이 나타나고 죽음의 바이러스를 퍼트리려 하는데... 과연, 켄지와 친구들은 ‘친구’의 지구종말계획을 막을 수 있을 것인가?

'20세기 소년'은 제1장 강림을 시작으로 3장까지 총3부작으로 완성 될 예정이며 2,3편은 현재 제작중에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원작의 강점은 탄탄한 스토리이기 때문에 '괴물'의 봉준호 감독도 우라사와 나오키의 팬이며 심지어는 '20세기 소년'의 메가폰을 잡을 뻔 했다가 무산 된 에피소드도 있었답니다.
이런 단적인 부분만 놓고봐도 일본은 참으로 컨텐츠가 풍부하고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 꺼리를 끊임없이 생산해내는 공장같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일본영화사상 최대의 제작비와 내놓라하는 일본의 대표 배우들의 총집합.
과연 원작을 뛰어넘는 작품이 될지 아닐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문화와 관련된 소식을 안고 찾아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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