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밍상한서비스] 즐거운 말레이시아 여행 스토리를 전해드립니다.

일상 속 여행/아시아 / 오세아니아 2008. 7. 8. 12:00
[로밍상한서비스] 즐거운 말레이시아 여행 스토리를 전해드립니다.

SKT로밍 파트너 블로거 김치군 님의 여행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침도 부낏빈땅에서 때웠겠다 속도 든든하고 오후에는 푸트라자야로 가기로 결심했다. 사실 하루일정으로 가는것이 좋을것 같기는 했는데, 그당시에는 내일 말라카를 거쳐 싱가폴로 내려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일정을 조금 서둘러야 할것 같았다. 그래서 가려고 했던 겐팅 하이랜드도 뒤로 미뤄놓고 푸트라자야를 선택했던 것이었다. 이 여행을 할 당시에는 몰랐었지만, 앞으로 내가 3번이상 또 KL을 방문하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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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에 있는 숙소에서 KL station까지 걸어서 이동했다. 한번 와봤던 길이었기 때문에 쉽게 도착할 수 있었다. 말레이시아의 트레인은 처음 타보는 것이었는데, 자동 매표기를 보니 대충 어떻게 타야하는지 짐작이 갔다. 자 이렇게 동전을 넣고, 찰칵. 400원정도의 티켓요금으로 나는 KL station에서 KL central로 이동했다. KL의 트레인은 사진과 같이 조금 얇게 생겼는데, 실제로 안으로 들어가보면 우리나라의 지하철보다 내부가 훨씬 좁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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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 central에 도착. 이곳에서 푸투라자야로 가는 고속철을 타야만 했다. 말레이시아에 오기 전에 호주에서 있다가 온 관계로 정말 돈에대해서 개념이 사라졌다.-_-;; 뭐든지 싸게 느껴졌으니 반쯤 맛탱이 가있었던거 같다.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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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에서 푸트라자야까지는 10링깃. 아마 왕복가격이었던거 같기도 하고, 편도가격이었던거 같기도 하고.. 자세하게 기억나지는 않는다. 어쨌뜬 엄청나게 빠르게 달리는 고속철에서 잠깐 바깥을 보고 있노라니 어느덧 푸트라자야 역에 도착했다.

여행객은 한명도 보이지 않고 오직 나 뿐이었다. _-_; 일단 역을 빠져나와 유명하다는 푸트라 모스크에 가기위해서 눈앞에 보이는 버스를 타고 물어봤다.
"이거 모스크 가요? 모스크?"
"가"
"그럼 도착하면 말해줘요."
그렇게 직접 모스크로 이동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었는데, 자전거를 대여해서 이동하면 푸트라자야를 구경하는데 더 좋다고... 하지만 단지 숙소에서 '푸트라자야가 좋다더라~'라는 말 한마디에 온 나로서는 정보가 있을리 만무했다. 일단은 역에서 챙긴 지도를 가지고 도착지점을 파악하려고 했다. 근데, 한동안 불가능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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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가 여기서 좀만 걸어가면 모스크라며 내려준 곳. 정원이 있는 곳에었는데 확실히 어느 지역인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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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또 구름이 가득 있어서 하얗기만 하고. 말레이시아에 와서 파란하늘은 한번도 본 기억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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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렇게 도착한 푸트라자야의 전경은 꽤 맘에 들었다. 전체적으로도 잘 정리되어 있었고, 깔끔한 조경은 굉장히 좋은 곳에 왔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좀전까지 보던 KL의 모습과는 달리 산뜻하게 느껴지는 도시의 기분이 계획도시에 왔음을 말해주고 있었다. 조경도 좋고 다 좋기는 했는데, 이곳에 있는 사람은 여전히 나 뿐. 중간중간 조경사들이 나무들을 손보고 있는것 이외에는 다른 여행객은 발견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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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있던 분수. 하늘은 아주 그냥 하얗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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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tra Mos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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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dana Putra. 말레이시아의 프라임 미니스터가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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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랑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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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일반인은 들어갈 수 없도록 이렇게 높은 담이 설치되어있다.





이야기는 블로거 김치군님의 여행 후기입니다^^
김치군님의 8번째 여행이야기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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