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텔레콤] 매혹의 나라 말레이시아 여행 "쿠알라룸푸르 "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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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가 공사중. -_-;

어디로 가는 길이었더라..;;

전체적으로 조경은 잘 되어있었지만, 사람들이 너무 없어서 썰렁했다. 나중에야 왜 이시간에 사람들이 이곳에 하나도 없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ㅠ_ㅠ

전체적으로는 깔끔. 이때까지는 불행의 징조를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어두워져 오는 하늘!!

나는.. 그저 왜이렇게 하늘이 어두워지나.. -_-; 벌써 밤이 되어가나 하는 생각 뿐이었다. 시간은 4시밖에 안되었었는데..

그래서 여전히 이쁜 조경들 보러다니며 좋아하고 있었다.

시꺼매진 하늘. 콰릉~ 하는 소리를 듣고 그제서야 눈치챘다. 젠장 스콜 ㅠ_ㅠ.......... 뭔놈의 빗줄기는 그렇게 굵은지.. 예전에 호주에서 샀던 싸구려 $5짜리 우산으로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ㅠ_ㅠ...
결국 머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위에 비를 쫄딱 맞고..카메라 가방을 최대한 비 안맞게 하는 수밖에 없었다. 스콜 미워 ㅠ_ㅠ.. 결국 버스 정류장에서 오지도 않는 버스를 기다리다가 지나가는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올수밖에 없었다. 택시비도 바가지 ㅠ_ㅠ... 10링깃이나 줬다. 그거리를..
숙소로 돌아와서 옷을 갈아입고 샤워를 하고 기분전환을 하니 좀 좋아졌다. 갑자기 비를 너무 많이 맞아서 감기걸릴것 같기는 했지만 바로 샤워를 해서인지 다행히도 감기엔 걸리지 않은것 같았다.

숙소에서 어느정도 쉬다가 숙소로 돌아온 사이라를 만났다. 어디 있었냐고 물어봤더니 비내리는 동안 까페에 들어가서 1링깃짜리 커피를 마시면서 시간을 때우고 있다가 비가 그쳐서 돌아왔다고 했다. 그래서 어디갈거냐고 물었더니 부낏빈땅으로 간다기에 그녀를 따라 나섰다.
숙소가 있는 차이나 타운에서 걸어서 10분거리. 부낏빈땅은 그냥 보기에는 그리 특별한 거리는 아니었다. 여태까지 있었던 지역들에 비해서 조금 번화하고, 사람이 많은 장소라는 것 정도? ^^;;

그래서 저녁은 숭가이왕 쇼핑몰 근처에 있는 가게에서 간단하게 먹었다. 쇼핑에 관심이 없기는 했지만 안으로 들어가서 이런저런 구경을 했더니 시간이 굉장히 빠르게 지나갔다.

POLIS~ 영어로 표현한 말레이시아의 말들. 우리는 부낏빈땅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또 다른 쇼핑몰을 찾아 들어갔다. 사실 난 쇼핑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사이라가 굉장히 좋아하며 돌아다녔다. _-_;; 결국 하나도 사지는 않았지만, 메이커를 볼때마다 이 메이커는 스페인에서 들어온건데 독일에서 인기라는 둥, 이 가게의 빵이 맛있었다는 둥.. 그녀의 수다는 끝이 없었다. 그렇게 쇼핑몰에서 두어시간을 보내다가 나와보니 부낏빈땅의 거리는 어둑어둑해져 있었고 낮과는 다른 조명으로 가득 차 있었다.
적어도 낮에 보았던 그 모습과는 다르게 화려한 모습이 꽤나 잘 어울리는 부낏빈땅이었지만, 별다르게 할일은 없었다. 삼각대라도 가지고 나올걸.. 괜히 그냥 나왔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게 그곳을 조금 서성이다가 숙소로 돌아와서 미리들어와 TV를 보고 있던 데이빗과 함께 맥주를 마셨다. 음 타이거 비어라.. ;;
이야기는 블로거 김치군님의 여행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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