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로밍서비스] 신나는 말레이시아 여행기-말레이시아 안의 차이나 타운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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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 쿠알라룸푸르
어젯밤에 늦게까지 있어서인지 아침에 일어나보니 벌써 시간이 10시가 다되어가고 있었다. 아침에 로비로 나와서 KL에 관한 이런저런 브로셔들을 살펴보며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가 여러곳의 건물들을 거쳐서 레이크 가든을 가기로 결정했다. 호주에 있을때도 가든은 즐거움과 휴식을 주는 곳으로 기억속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한것은 차이나 타운으로 가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시장은 아니지만 그쪽으로 가면 그런저런 볼거리가 있을것 같기 때문이었다. 차이나 타운으로 가는 길에는 맥도날드나 KFC같은 패스트푸드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차이나 타운으로 건너가는 횡단보도. 우리나라와는 달리 횡단보도의 색깔이 노란색이다. 물론 모든곳이 다 그런건 아닌것 같았지만.. 어쨌든 신호 안지키고 그냥 뛰어가는 사람도 엄청 많았다.

안으로 들어가면서.^^.. 별별 잡다한 물건들을 많이 팔고 있었다. 근데, 온갖 메이커의 이미테이션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지갑, 시계에서부터 시작해서 옷까지 많은 종류의 이미테이션들이 그 안에서 팔리고 있었다. 궁금해서 시계와 같은 것들을 몇개 집어서 보았는데 조잡한것에서부터 꽤 잘 만들어진것까지 굉장히 다양했다. 물론 깎으면 되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가격대가 세서 구입은 포기했지만..

과일들. 이곳이 별로 싸게파는 곳이 아니어서 그랬나. 과일은 그리 싼 편은 아니었다. ㅡ.ㅡ;

나는 가볍게 안쪽을 둘러보고는 근처의 노천식당으로 가서 나시 고랭을 시켜먹고는 차이나 타운을 빠져나왔다. 사실 말레이시아로 오기 전에 같이 살았던 말레이시안 친구에게 말레이시아에 가면 어떤 음식이 맛있냐고 물어본 뒤에, 그 이름들을 다 외워왔건만 내가 이름을 댈때마다 없다는 소리만을 반복했다. ㅠ_ㅠ... 나중에 알고보니 그런것들을 따로 파는 곳들이 있기는 했었지만^^;;

점심을 먹고나서 나는 은행에 들려서 현금을 좀 인출하고(당시에 현금이 없다보니 현금서비스ㅠ_ㅠ) 바로 레이크 가든으로 이동했다. 물론 지도만을 따라서 가는 길이라 건너는 다리에 인도가 없었던 것만을 제외하면 무사히 강을 건널 수 있었다.
솔직히 무슨 건물인지는 확실히 기억나지 않는다. ㅡ.ㅡ; 아마도 지도를 보면서 생각하건데 Islamic Exhibition Centre인것 같다. :-)

The heritage station인듯 ^^;

National Mosque.
차도르를 쓰고 걸어가는 학생들. 아마도 다들 저런옷을 입고 계속해서 지나가는 걸로 봐서 교복인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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