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로밍 후기 당선작]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자연속으로

일상 속 여행/아시아 / 오세아니아 2008. 6. 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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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T로밍 이용후기 당선작으로 '민경욱'님의 이야기 입니다.
로밍과 함께한 '민경욱'님의 해외여행 로밍 이야기 함께 하세요



2006년 4월 26일...
친구들과 저는 괌에 가기 위해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괌이라고 하면 단순한 휴양지라는 생각과
해변의 늘씬하게 빠진 미녀들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남자들끼리 간 여행이니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었죠...

밤 비행으로 괌 국제 공항에 도착한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호텔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날이 밝자, 친구들과 저는 예약해둔 렌트카를 빌려서
괌 섬 전체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섬도 그렇게 크지도 않고 하루만에 다 돌 수 있을 것 같아서였죠...
그리고, 남들과 똑같이 해변과 쇼핑몰, 레스토랑 주변에서만 즐기는 것은
진정한 여행이 아니라는 생각도 있었구요...

괌을 여기저기 돌아보다가 우연히 "리티디언 레퓨지"라는 곳을 들러게 됐습니다...

리티디언 레퓨지에 도착했을 때, 그 아름다움이란...
그리고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의 자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 수 있었습니다...
마치 영화나 CF에서만 보던... 맑은 바닷물과 아름다운 모래 해변...
그리고 정글... 친구들과 저는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죠...

이 순간 제 머리 속을 스쳐간 것은,
이 아름다운 풍경을 저만 봐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 있는 가족들, 여자친구, 그리고 괌에 함께가지 못한 친구들에게
꼭 보여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같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찍어서
친구들, 가족들에게 동영상 메일을 보냈죠~ ^^;

동영상 메일을 다 보낸 후, 저에게 막 쏟아지는 문자들...

"우와~ 괌에 저런 곳도 있었냐? 그냥 노는 휴양지 아니었어?"
"지금 일하구 있는데 염장 지를래...?"
"나두 괌에 가구 잡다... ㅡㅡ; 근데, 괌에서 동영상 멜두 보낼 수 있냐?"
등등...

친구들과 저는 마치 한국 안에 있는 것 처럼
문자와 동영상을 주고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이라는 대도시에서 삭막한 회색 빌딩만 보고 일하고 있는
친구들에게는 아름다운 바다와 해변, 정글을 동영상으로 바로 보내줄 수 있어서
정말로 좋았고, 저는 친구들의 반응을 문자나 전화로 받로
연락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이러한 것이 SKT가 추구하는 "사람을 향하는" 기술인 것 같더군요...

괌에서의 아름다운 해변과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의 교감...
SKT 때문에 가능했고, SKT 덕분에 잊지 못할 추억을
괌에서 하나 더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