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T로밍 이용후기 당선작으로 '황선호'님의 이야기 입니다.
로밍과 함께한 '황선호'님의 해외여행 로밍 이야기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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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해 2월 중국 북경으로 와서
지금까지 어학 연수중인 SK텔레콤 고객이랍니다.
북경은 중국의 수도이자 문화의 도시이지만,
상업도시인 상해와는 달리 낡고 오래 된 건물도 많고
대기오염 수준도 심각하고 일단 첫인상이 그리 좋지만은 않은 곳이지요.
물론 지금은 2008년 북경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서
여러곳곳에 낡은 건물을 헐고 깨끗하게 새로 짓고 있는 중입니다.
일년정도 북경에 있다보니 중국인 친구들과 정도 들고,
중국의 다양한 지방음식의 매력에 차츰 빠져 들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작년 가을, 전 언니와 동생을 북경으로 여행오지 않겠냐고 무리한 부탁을 했지요. 후훗
무슨 무리한 부탁이냐 하겠지만, 다른 곳도 아닌 북경여행은 사실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을 원하는 여성들에겐 선뜻 호응을 얻기에 쉽지 않은 제안이었습니다.
게다가 언니는 직업상 주말에도 직장동료와 연락이 단절되면 안되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리고 중국어라곤 니하오 밖에 모르는 데 가이드도 없고
만약 길이라도 잃으면 어쩌나 걱정이 이만저만도 아니었죠.
하지만 전 중국에서도 SK텔레콤 로밍 서비스가 된다는 걸 알고
그들의 북경여행을 끝까지 밀어부쳤습니다.
결국 언니는 타당한 거절의 이유를 찾지 못하고 동생과 함께 북경에 오게 되었지요.
언니는 한국에서 출발하는 당일 아침에도 어찌나 걱정이 되었는지
국제전화를 해선 먼저 마중나와 있으라고 꼭 늦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더라구요.
사실 저도 직접 로밍서비스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잘될까 걱정이 좀 되긴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공항에 일찌감치 도착해서 그들을 기다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입니까! 제가 타고 가던 택시가 사고가 나서
비행기 도착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서야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업친데 덮친격으로 그날 아침 제가 쓰고 있는 중국 핸드폰 충전요금이 다되서
발신이 안되는 상황이었지요.(중국은 거의 후불식입니다. 아주 불편하죠 -.-;)
입국문에서 저를 애타게 찾고 있을 언니와 동생을 생각하니 마음이 더 조급해지더군요.
왜 언니가 나한테 전화를 안할까 한참 걱정하고 있을때.. 앗, 순간 전화가 울렸습니다.
언니의 잡아먹을 듯한 목소리! ""너 어디야?!"" 늦어서 미안한 마음과
반가운 마음이 교차되는 잊지 못할 순간이었습니다.
만약 로밍서비스가 안되었더라면 언니와 동생은
졸지에 국제고아 신세가 될 뻔 했죠. 비록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북경에 있는 동안 언니는 로밍서비스를 십분 활용해서 업무에 지장이 없었고
저희 세자매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고마운 SK텔레콤 로밍서비스!! ""언니~! 올해도 북경 올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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