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의 발상지인 뉴올리언스! 이곳에서는 밤마다 곳곳에서 재즈 공연이 열린다고 합니다. 약간의 입장료만 내면 바에서 맥주를 마시며 수준급의 재즈를 즐길 수 있고요. 길거리에서 밴드의 프리스타일 연주를 들으며 다 같이 춤을 추기도 한다네요. 지금부터 김치군님과 함께 흥겨운 뉴올리언스의 밤 풍경을 구경해 볼까요?
글/사진: 김치군[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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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재즈에 빠지고 분위기에 취하다! 뉴올리언스의 밤 풍경](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간단하게 저녁 식사를 하고 나니 어느덧 컴컴한 밤이 찾아왔다. 뉴올리언스를 찾는 많은 사람들은 이곳에 오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시간대를 즐기기 위해서라고 이야기한다. 버번스트리트의 화려한 밤 풍경은 뉴올리언스를 환락의 도시로 만들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길에서 술병을 들고 다니기도 한다. 흑인들의 비중이 높은 뉴올리언스가 위험하지 않느냐고 묻기도 하지만 버번스트리트는 그리 위험하지 않다. 만에 하나 있을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블록마다 경찰들이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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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었던 숙소에서 버번스트리트까지 5분 정도 걸어야 했다. 우리가 뉴올리언스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것은 버번스트리트의 시끄러운 풍경보다는 길에서 그리고 바에서 울려 퍼지는 재즈 공연이었지만, 어차피 그 바가 있는 프랜치맨스트리트까지 가기 위해서는 버번스트리트를 지나야 했기 때문에 그 모습 자체를 즐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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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5분 동안 걸어간 거리는 트램으로 딱 한 정거장 거리. 원한다면 이 트램을 타고 가도 된다. 뉴올리언스의 트램은 정말 클래식한 느낌을 제대로 내고 있다. 꼭 어디를 가야 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한 번쯤 타보면 좋은 명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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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걸어서 버번스트리트에 들어서자마자 드럼을 가져다 놓고 공연을 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처음 왔을 때는 준비 중이었는데, 이내 드럼을 치기 시작해서 거리의 입구는 드럼 소리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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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있는 NOPD(뉴올리언스 폴리스 디파트먼트). 이렇게 거리의 입구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블록마다 경찰들이 서 있고, 말을 탄 경찰들이 돌아다니기까지 하니 일반 관광객들에게는 확실히 안전해 보였다. 그래서 그런 걸까. 술 취해서 비틀거리는 사람의 숫자는 많을지언정, 다른 이들에게 시비를 거는 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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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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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를 가지고 있는 뉴올리언스 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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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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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 올라가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 스페인 건축양식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일까, 이렇게 베란다가 있는 건물들이 대다수였다. 마디그라 축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이 건물 위에서 '신체의 일부'를 보여주는 사람들에게 목걸이를 던져주는 사람들을 발견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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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번스트리트는 음식점들과 바, 클럽 그리고 기념품 상점들이 늘어서 있는 거리로 뉴올리언스의 역사지구인 프렌치쿼터 내에 속해있다. 낮에는 조용한 도시의 일부지만, 밤의 풍경은 사람들의 발걸음으로 북적대는 활기 넘치는 거리로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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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에 서 있는 사람. 왠지 분위기 있어 보였다. 한밤중의 선글라스는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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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의 핫도그 가게. 의외로 비싼 핫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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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조명이 주를 이루는 버번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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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번스트리스트의 자유로운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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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번스트리트에는 유난히 붉은색 조명이 많았고, 이렇게 맥주 등을 들고서 길을 걸어 다니는 사람이 많았다. 이런 모습은 시간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더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다들 그 순간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가끔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있으면 그 앞에서 장난을 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렇다고 위협적인 사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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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판매하고 있던 물건을 구경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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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번스트리트에서는 걷다가 이렇게 공연을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 이곳은 버번스트리트에서 유일하게 재즈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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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화려한 버번스트리트의 풍경. 버번스트리트를 따라서는 차량 통행이 불가능했지만, 버번스트리트를 가로지르는 방향으로는 꽤 많은 차량이 지나다니고 있었다. 사람들의 발걸음 때문에 차들이 힘겹게 지나가기는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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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번스트리트. 불어로 Rue Bourbon이라고 쓰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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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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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모던한 곡을 연주하던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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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의 명물인 베녜를 맛볼 수 있는 명소, 카페 드 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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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타로점을 볼 수 있는 잭슨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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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미술품들을 파는 사람들이 늘어서 있는 잭슨스퀘어도 저녁에는 타로점을 보는 사람들과 신기한 공연을 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뭐랄까, 타로점과 이런 공연들은 뉴올리언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 꽤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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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자유롭게 맥주를 마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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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 손에는 맥주를 들고 바 앞에 나와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흔하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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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도 한국처럼, '예수 천국 불신 지옥' 이 있었다. 이건 한국의 전매특허라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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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맥주를 마시는 것도 가능하니, 이렇게 앉아서 맥주 테이크아웃 광고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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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마다 있는 경찰 외에도 이렇게 말을 타고 다니는 경찰이 있었는데, 안전을 위한 업무인 동시에 뉴올리언스의 명물인 듯하다. 함께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꽤 많이 있었다. 미국은 경찰의 힘이 대단해서 감히 경찰에게 대드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데, 이분들 덕분에 어쩌면 다소 위험하게 느껴질지도 모르는 거리가 참 안전했다. 다만, 이 거리를 벗어나면 조금은 걱정하게 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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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 길거리에서 잠든 사람을 발견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는데, 또 그 옆에서 장난을 치는 사람들도 있었다. 너무 도를 넘어선 행동만 아니라면 모두 용인되는 분위기였다. 그렇게 걷다 보니 환락가스러운 분위기였던 버번스트리트가 끝이 났다. 우리는 뉴올리언스의 재즈를 만나기 위해 재즈의 거리라 불리는 프렌치맨스트리트로 발걸음을 옮겼다. 버번 스트리트에서 프렌치맨스트리트까지는 조금 어두운 길을 지나가야 했지만, 그 거리에도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게 위험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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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도착한 프랜치맨 스트리트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바와 클럽 그리고 술을 파는 곳과 이상한 상점들로 가득했던 버번스트리트와는 달리 이곳은 조용한 분위기에 곳곳에서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같은 도시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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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맨스트리트에는 유명한 바들이 여러 곳 있는데, d.b.a는 그 중 하나이다. 입장료가 있는 바 중 하나였는데 꽤 수준급의 재즈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입장료라고는 하지만 별로 부담 없는 금액인데다가, 들어가서 맥주 한잔 마시면서 라이브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금액이라 느껴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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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폿티드 캣의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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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맨스트리트의 또 다른 인기 바 중 하나인 더 스폿티드 캣. 이곳 역시 저녁이면 매일 다른 그룹의 재즈 연주가 이뤄지다. 푸른빛이 섞인 조명이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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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맨 스트리트의 바들은 입장료가 있거나, 아니면 맥주 한 병 정도를 사는 것만으로도 오케이였다. 연주에 대한 금액은 별도의 팁을 주는 것으로도 충분했다. 그리 비싸지 않은 비용으로도 멋진 재즈 음악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곳은 아마 드물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이곳이 뉴올리언스라는 것도 한몫을 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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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냥 무난하게 마셨던 밀러 하이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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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폿티드 캣에서 공연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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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에 취해 흥겹게 춤을 추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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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비용으로 멋진 재즈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더 스폿티드 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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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 병을 마시는 동안 2곡 정도가 이어졌던 것 같다. 재즈의 선율에 맞춰서 춤을 추는 사람도 있고, 다들 즐겁게 즐기는 분위기. 가볍고 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시간상 한 곡의 길이가 짧지만은 않았지만, 푹 빠져 듣다 보면 그 시간이 길게 느껴지지도 않았다. 한 곡이 끝날 때마다 팁 박스에는 팁을 넣는 사람들의 손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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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에서 맥주 2병 정도를 마시며 음악에 심취해 있다가 슬슬 돌아가야 할 시간이 다가와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프렌치맨스트리트로 나왔다. 그 길에서 올 때만 해도 보지 못했던 길거리 밴드들의 모습을 발견했다. 숙소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그들의 모습이 우리의 발길을 잡았다. 또 한 번 그 자리에 멈춰서 음악을 듣기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곡의 구분이 없이 그야말로 프리스타일로 끝없는 연주가 이어졌다. 이것이, 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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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맨 스트리트에서 즐기는 길거리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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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악사들의 프리스타일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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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치맨 스트리트에서 공연 밴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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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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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에서는 조용하고 편한 분위기였다면, 길거리는 그야말로 신 나는 분위기였다. 잠깐 나와서 춤을 추기도 하고, 연주자들의 흥에 따라 음악 느낌이 계속 바뀌어서 한 번도 음악이 멈추지 않았지만 여러 곡을 듣는 느낌이었다. 음악을 들으며 그 분위기에 젖어드는 순간만큼은 '이래서 여행을 다니는구나!'라는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었다. 미국 여행 중에 가장 행복했던 시간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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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타고 순찰 중인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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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도 길에 사람이 많아지니 말을 탄 경찰이 나타났다. 사람들은 지나가면서 말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하고 구경을 하는 것을 보면, 치안 유지와 함께 하나의 관광 아이콘으로써도 경찰들이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저분들은 늦은 시간에도 나와서 고생하고 계시는 거지만 그 덕분에 이렇게 편하게 다닐 수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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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밴드의 연주가 30분 정도 지속되고 나서야 음악이 끝났는데, 그새를 놓치지 않고 맞은편에서 또 다른 밴드가 연주를 시작했다. 이건 뭐…. 집에 가려고 나왔는데 곳곳에서 음악으로 우리를 붙잡아두는 상황? 그래도 그게 또 싫지만은 않았다. 우리가 좋아서 있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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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연주 덕분에 활기찬 뉴올리언스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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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에 열중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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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도 멋진 연주를 들을 수 있는 뉴올리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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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팁 몇 불에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음악. 그것도 현장감 가득한 라이브 음악은 정말 최고였다. 이곳이 뉴올리언스이기에 만들어질 수 있는 분위기 그리고 이 시간에 들른 덕분에 더 즐거웠는지도 모른다. 결국, 첫날밤이 아니라 다음날 밤도 그 분위기를 잊지 못해서 다시 프렌치맨스트리트를 찾았다. 뉴올리언스를 떠올릴 때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기도 하고, 이곳을 다시 가고 싶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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