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리드" 깜짝 놀랄 영화적 체험

일상 속 여행 2010. 12. 15. 16:27


지난 주말, <쩨쩨한 로맨스>에 이어 노민의 마음을 빼앗아간 영화! 바로 <베리드> 입니다. 우리 말로 생매장, 생매장 당했다, 생매장됨 뭐 이정도로(...) 생각하면 될까요. 독특한 컨셉과 화면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영화, 베리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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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놉시스

당신 발 아래 충격의 현장 (베리드) | 6피트의 땅 속, 그는 아직 살아있다!

이라크에서 근무하는 미국인 트럭 운전사 폴 콘로이(라이언 레이놀즈 분). 갑작스런 습격을 받고 눈을 떠보니 그는 어딘가에 묻혀 있다. 직감적으로 그곳이 땅 아래 관 속 임을 안 그. 그에게 주어진 것이라곤 라이터, 칼, 그리고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는 핸드폰뿐이다. 과연 그는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

출처_ 네이버 영화

시놉시스만 봐서는 이 영화의 진짜 매력을 알기 어렵습니다. 이 영화의 진짜 매력은 저 설정을 어떻게 화면에서 녹여냈는가! 바로 이점이거든요. 영화를 다 설명드리자니 스포일러 같고, 일단 예고편으로 살짝 감만 잡아보세요!

  

예고편에서 보실 수 있듯이, 이 영화는 남자가 갇혀있는 좁은 관 속의 상황만을 보여줍니다. 위에서는 폭탄이 터지고, 스케일 큰 어떤 군사작전이 바쁘게 진행되고 있건말건, 관객이 볼 수 있는 것은 남자가 갇혀있는 좁은 관의 사정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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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관 속의 사정은 예상하시는 대로 답답하기 짝이 없습니다. <시크릿 가든>의 남자주인공, 이주원(현빈!!)이 만약 이곳에 갇혔다면 그야말로 미쳐버렸을거에요. 

영화평론가 듀나는 이영화를 두고 " 길쭉한 와이드스크린이 얼마나 갑갑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라고 했는데요, 저도 완전히 공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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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의 러닝타임 내내 관 속의 한 남자만을 비춰준다"라는 하드코어한 설정이 언뜻 연출에 제약이 있을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 이 설정을 끝까지 밀고나가는 이야기의 힘, 연출의 힘도 굉장했어요. (90분 내내 저를 들었다 놨다 한 감독님의 연출력에 경의를 표합니...) 물론 전생에 지구를 구한 남자 중에 하나인 라이언 레이놀즈(스칼렛 요한슨의 남편이죠!)의 연기도 대단했구요.

뭐 하는거야! 꾸물대지 말고 저 남자를 제발 살려줘! 라고 (마음 속으로) 소리 질렀다면, 영화가 끝나기 10분 전까지도 좁은 관에 갇혀 생매장된 이 남자가 구출될 수 있을것인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 봤다면 이 영화가 얼마나 흥진진한지 짐작이 가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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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직업병이 발동했답니다. 저 핸드폰은 대체 무엇이관대 이라크에서 미국까지 깨끗하게 통화가 잘 되는 것인가! (사실 이건 기기의 문제라기 보다는 사업자망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긴 하지만요,) 수신율도 짱짱하고 배터리 용량도 큰 것 같아!

언뜻언뜻 보이는 것으로 봐서는 블랙베리 같던데, 정확한 기종까지는 모르겠네요. 혹시 <베리드>를 보신 분 중에 저 휴대폰의 정체(!)를 아시는 분은 노민에게 귀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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