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년의 감동을 엄선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일상 속 여행 2010. 11. 1. 14:02

 지난 122년 동안 우리가 사는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사진에 담아 보여주었던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한국판 창간 10주년을 맞이해 <지구를 담은 사진전 내셔널 지오그래픽> 엽니다. 1888년 미국 국립지리학회에서 처음 발간한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현재 전 세계 32개국에서 34개 언어로 발행되며, 이 지구상에서 우리가 잃어가는 것들에 대한 경고와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던져 왔죠.

이번 전시는 4가지 핵심 주제에 따라 200여점의 사진을 공개한다고 하네요. 공식 홈페이지의 온라인 갤러리에서 데려온 사진들로 간략한 소개를 할게요. :)


Part 1. 자연의 풍경

첫 번째 테마에서는 땅, 하늘, 바다의 인상적인 경치를 주로 전시합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저절로 경외심을 느끼게 하는 아름답고 웅장한 자연경관이 펼쳐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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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걷는 코끼리의 뒤로 무지개가 걸려 있네요. 야생이 충만한 케냐 삼부루 국립보호구역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과 같은 곳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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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턱끈펭귄 두 마리가 남극 앙베르 섬의 빙산 위에서 ‘한 점 쉼표처럼’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에요.



Part 2. 생명의 드라마

동식물의 삶을 담은 역동적 이미지들이 전시되는 두 번째 테마에서는 특히 최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북극곰과 펭귄의 생태에 관한 사진들이 전시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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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가주너구리의 맛집! 꽃에 반한 게 아니라, 식사를 하고 있는 중이래요. 야행성인 킨가주너구리는 꽃이라는 사족을 못쓰는 그야말로 미식가! 녀석들은 어둠 속에서 열대 우림의 높은 가지들 사이를 민첩하고 능숙하게 넘나들며 꽃을 찾는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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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 주 카트마이 국립공원에서 불곰 한 마리가 붉은 연어를 사냥하고 있네요.



Part3. 지구의 눈물

불법 포획, 화석 연료 남용, 화학 제품양산, 남벌 등으로 병들어가는 지구환경에 대한 사진들을 선보입니다. 아무래도 마음이 많이 아플 것 같은 파트예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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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들은 완전한 안전을 확인한 뒤에야 귀로 눈을 가린 채 누워서 쉰다고 해요. 하지만 잠비다 루앙과 계곡 일대에서 이런 코끼리의 안전을 해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 앞으로 이런 모습을 보기 힘들어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Part 4. 절망 속의 작은 희망

세계 곳곳에서 고통 받는 지구를 되살리려는 노력들을 실행하고 있는 모습들이 공개됩니다. 우리의 노력으로 자연을 보존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파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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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상어 지느러미는 사실 아무 맛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해요. 그런데도 이 상어 지느러미를 먹기 위해 사람들은 매년 7,300만 마리의 상어를 희생시키고 있습니다. 멕시코 캘리포니아 만에서 환도상어 한 마리가 자망그물에 걸려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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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귀여운 사진은 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사진캡션을 그대로 옮겨올게요.

[우리가 자연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진다면 자연 또한 우리에게 정겨운 손을 내밀 것이다.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 미네완카 호수를 배경으로 두 부부가 사진을 찍기 위해 타이머를 맞춰두었을 때, 갑자기 작은 얼룩 다람쥐 한 마리가 렌즈 안으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일생에 단 하나뿐인 컷이 완성되었다. ]



<지구를 담은 사진전 내셔널 지오그래픽>

일     시: 2010년 10월 29일~12월 9일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
장     소: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5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관람시간: AM 11:00~PM 7:00 (전시 종료 1시간 전 입장 마감)
관람요금: 성인 10,000원 / 초중고학생 8,000원 / 유아 6,000원 / 특별할인 5,000원(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우)
공식 홈페이지: www.ngphot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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