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지 "COLORS" 문화예술계의 스캔들 메이커, 한국에 상륙!

일상 속 여행 2010. 10. 29. 17:34

신부와 수녀의 키스가 표지 사진으로 등장하는 잡지. 시각 장애우를 위해 ‘컬러’ 없이 제작된 특별 에디션. 단 하나의 단어도 등장하지 않고 오직 이미지로만 채워진 잡지. 그리고 이러한 파격적인 기획으로 발간할 때마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켜온 잡지.

바로 1991년에 태어나 매번 독특한 기획과 파격적인 이미지로 문화예술계의 스캔들메이커가 되어 온 ‘문제아 잡지’ <COLORS>입니다. 그동안 수입서적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에서나 구해볼 수 있었던 <COLORS>가 오는 11월 1일, 한국어판으로 출간된답니다!


colors, 계간지, 베네통, 사진, 스캔들, 올리비에토스카니, 외국잡지, 컬러스, 티보칼만, 잡지 컬러스, SKT로밍, T로밍, 로밍


영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4개 국어로 출간되던 <COLORS>의 다섯 번째 외국어 판이 한국어가 된다는 사실만으로 매우 반갑고 고무적인 일인데요. 한 사람의 독자로서는 이제 <COLORS>를 한국에서 편하게 구할 수 있고, 한국어로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ㅠ_ㅠ

<COLORS> 매거진이 생소한 분들을 위해 소개하자면,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 베네통의 루치아노 베네통 회장과 사진가 올리비에 토스카니, 그래픽 디자이너인 티보 칼만이 뜻을 모아 1991년 창간한 잡지랍니다. 탯줄을 아직 자르지 않은, 갓 태어난 아기의 사진이 <COLORS> 제1호의 표지였어요. 세상에 없던 잡지의 탄생을 알리는 것으로는 아주 제격인 선택이었죠.


colors, 계간지, 베네통, 사진, 스캔들, 올리비에토스카니, 외국잡지, 컬러스, 티보칼만, 잡지 컬러스, SKT로밍, T로밍, 로밍


그로부터 20년 동안 <COLORS>는 작품성 있는 사진과 강렬한 이야기를 통해 전 세계 40개국 이상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이 되어왔답니다. ‘다양성은 긍정적인 요소이며, 모든 문화는 동등한 가치를 지닌다’는 근본철학을 바탕으로 직접적이고 강렬한 소통 수단인 ‘사진’을 통해 생태계, 전쟁, 에이즈와 같은 도전적인 문제부터 쇼핑, 패션 등 솔직하고 일상적인 테마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왔어요.

현재까지도 세계 곳곳에 위치한 독특하고 공정한 시각을 가진 통신원들과 작가, 사진작가들의 열정이 한데 모여 한 권의 잡지가 계절마다 완성되고 있답니다. <COLORS>는 미국의 문화교양지인 ‘굿 매거진’이 선정한 세계 최고 매거진 51에서 10위를 차지하기도 했고, 스페인의 라 반구아르디아는 <COLORS>를 세상에서 가장 트렌디한 매거진이라 소개하기도 했어요.


colors, 계간지, 베네통, 사진, 스캔들, 올리비에토스카니, 외국잡지, 컬러스, 티보칼만, 잡지 컬러스, SKT로밍, T로밍, 로밍


표현과 소통의 대표적 형태인 ‘춤’을 주제로 한 <COLORS> 제78호는 2010년 11월 1일부터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동시 출간된답니다. <COLORS> 매거진의 한국 내 공식 배급처는 출판사 ‘더던’ 홈페이지(www.thedawn.co.kr) 및 국내 주요 서점, 문화예술 서점 및 복합 문화 공간, 그리고 아이튠스 앱스토어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비슷비슷한 것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시각적으로 그리고 지적으로, 보다 신선한 자극을 기다려왔던 독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  저는 벌써부터 <COLORS> 탐독하는 재미에 올 겨울밤은 길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ㅎㅎ





colors, 계간지, 베네통, 사진, 스캔들, 올리비에토스카니, 외국잡지, 컬러스, 티보칼만, 잡지 컬러스, SKT로밍, T로밍, 로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