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GB] SK텔레시스의 첫 스마트폰, 리액션폰

SK텔레시스에서 첫 스마트폰 리액션폰을 선보였습니다.
사실 SK텔레시스는 중계기, 전송장비 등 B2B 사업등에서 두각을 보였던 제조사로,
브랜드로 W를 내세우며 2009년 휴대폰 시장에 뛰어든 기업입니다.

작년의 첫 W폰 SK700, 올해 초 비폰으로 유명한 SK800에 이어
이번 도망자 드라마에 PPL로 나온 아우라폰 SK900이
SK텔레시스의 w폰 시리즈 작품입니다.

근데 W가 왜 W인지 모르시는 분들 계시더라구요.
W는 언제 Whenever,  어디서나 Wherever, 무엇이든 Whatever 가능케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브랜드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정보를 잇겠다는 목표.
그리고 휴대폰의 감성적인 측면에 초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습니다.

리액션폰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다양한 컬러와 미려한 디자인입니다.
3.5인치의 정전식터치 스크린, 퀄컴 스냅드래곤 1Ghz 칩셋
안드로이드2.2 프로요 OS, DMBTV, 500만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네요.
내장 512MB 의 메모리를 가지고 있고, 배터리의 용량은 1350mAh, 두개를 제공합니다.

 LED플래시가 없는 것은 리액션을 하기에 부족한 단점이군요?

리액션폰이 갖고 있는 장점은 하드웨어적인 스펙이나
제품 바디의 디자인적인 감성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내부적으로 한국 사용자들을 위한 별도의
감성적인 응용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는 것이 눈길을 끕니다.

타이핑이 힘든 이들을 위한 한글 음성입력 시스템과
블로거를 위한 블로그2.0 입력 기능.
전면카메라 장착으로 가능한 영상통화.
DMB 방송을 전화를 받는 동안 녹화해주는 친한국적인 기능들이
과거 출시되었던 스마트폰과 확연히 다른 기능들입니다.

네이밍 센스가 돋보이는 SK텔레시스의 스마트폰, 리액션폰
리액션폰이라는 이름으로 과연 보급형 스마트폰이 봇물 쏟아지듯
터져나오는 한국시장에서 어떤 성적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2010 Mr.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