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드디어 갤럭시탭의 미디어데이가 있었습니다.
7월부터 국내에 출시될 것이라 여겨지던 이 7인치 태블릿 제품은
내부적으로 국내 많은 사용자층이 만족할만한 어플들과 기능을 탑재하여
11월 초 겨울을 앞둔 시점에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백기가도 이런 역사(?)적인 순간에 참여 안할 수 없죠!

갤럭시탭 미디어데이는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렸습니다.
보라색 갤럭시탭 간판이 잘 꾸며진 딜라이트 앞의 전경.

갤럭시탭을 응원하기 위한 많은 유명인들이 나섰습니다.
전직문화부장관, 대학교수, 만화가, 가수, 빙상선수, 레이싱선수까지

물론 갤럭시탭이 많은 곳에서 사용됨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었겠지만
삼성전자의 힘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기도 했습니다.

포토세션에서 갤럭시탭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7인치의 TFTLCD, 안드로이드2.2OS를 탑재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갤럭시S의 확장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그 크기가 주는 감동만큼은 확장을 넘어서 말 그대로 감동에 가깝습니다.

갤럭시탭의 쓰임은 기기 자체는 물론 도크와 같은 액세서리들에서도 잘 찾아 볼 수 있었는데요.
도크의 역할을 하면서 충전이 가능하고, PC연결, 타이핑이 가능한 이 키보드 도크는 무게가 묵직했습니다.

이 키보드 도크의 가격은 9만원 초반대가 될 예정입니다.
갤럭시탭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네요. 화이트와 블랙의 조합이 예쁩니다.

갤럭시탭을 소개하는 방법으로는 뮤지컬을 택했습니다.
갤럭시탭의 장점들을 뮤지컬 극에 맞춰 보여준 새로운 방식의 런칭쇼였습니다.
이번 갤럭시탭 발표회는 생방송으로 인터넷 중계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런 자사의 장점만 알리는 런칭쇼에 익숙치 못한 일반인들은
오히려 이런 런칭쇼에 내성이 생긴 미디어 기자들보다 거부감을 더 느꼈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런칭쇼가 끝나고 삼성전자 관계자들의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갤럭시탭은 다음주 8일부터 시판에 들어가며 올해 안에 20만대 물량이 준비되어 있고,
국내에서 100만대 세계에서 200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포부를 보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출시가격은 아직 정해진바가 없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갤럭시S와 갤럭시A의 OS업그레이드는 다음주부터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만큼 슈퍼라는 단어를 좋아하는 제조사도 없을 듯 합니다.
갤럭시탭은 7인치의 태블릿 디바이스 제품으로 삼성전자는 이를 슈퍼미디어 디바이스라고 칭했습니다.
갤럭시탭은 스마트폰이 없는 이들,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이들을 위한
스마트폰 약정 요금제, 1인 2유심 약정제, 데이터 요금 약정제 등의 3가지 방법으로 시판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더 다양한 화면크기로 출시된다는 갤럭시탭,
국내에서 과연 어떤 성적을 거둘런지 궁금하네요.
2010 Dr,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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