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GB] 국산 윈도우폰7, 삼성전자 옴니아7 공개

우리 PC속의 윈도우OS를 만든 마소(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폰7으로 하드웨어 제조사들을 줄세우기를 한바탕 했네요.

년초에 마소는 이번 연말까지 윈도우폰7의
구체적인 사안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는데요.

이번 11일의 윈도우폰7은 약속지키기와 동시에
자신들의 스마트폰 전략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신들의 윈도우폰7 OS가
구동되는 5개 제조사, 9개의 스마트폰을 선보였는데
그 중에 삼성전자의 옴니아7이 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옴니아7의 디자인

이번에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내놓은 폰 중에
가장 각지게 보이는 디자인을 가진 스마트폰이 바로 옴니아7 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바로 4인치의 슈퍼아몰레드 화면을 보여주는 것이죠.

재미있는 것은 윈도우폰7OS에 특화된 3버튼으로 중앙에는
아이폰에서 봄직한 메뉴버튼을 볼 수 있어 특이합니다.

후면부는 500만화소 카메라에 LED플래시,
1500mAh의 배터리를 덮고 있는 배터리 덮개가 위치해 있습니다.

옴니아7 사양 OS - 윈도우폰7 4.0형 S-AMOLED, WVGA (800X480) 해상도 프로세서 - 1GHz 블루투스  2.1, USB 2.0, WiFi b/g/n  500만 화소, AF, LED플래시  HD급 동영상 촬영 720p 메트로 UI, A-GPS, 빙 검색, 빙 맵 배터리 - 1,500 mAh 크기 - 122.4x 64.2 x 10.99 mm 무게 - 138 g

삼성전자의 옴니아라는 이름에 대한 반감이 상당합니다.
기존 옴니아1,2를 구매한 사용자들이 현재 갤럭시 시리즈에 밀려 상대적 박탈감을 갖고 있기 때문인데요.

어떤 제품이든 단점이 있을 수 있고 싫증을 느낄 수도 있기 마련입니다.
백기가가 보기에는 우리나라의 2년 약정제가 어쩌면
다양한 IT 문화 경험에 가장 큰 장벽이 되고 있는 듯하네요. 

옴니아7의 국내 출시는 불투명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한글 OS가 없다는 사실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의 국내 출시 의지가 없어보이기 때문입니다.
어서 빨리 국내에서 멋진 제품으로 출시되기를 바래봅니다

2010 Mr.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