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GB] 대물 스마트폰 디자이어HD, 어떤 제품?

구글폰인 넥서스원의 주문자 하드웨어 제조사이면서 동시에
하이엔드 스마트폰 디자이어의 제조사인 hTC의 새로운 스마트폰,
디자이어HD가 우리나라 KT로 출시된다는 소식입니다.

기존까지 디자이어와 HD2를 SKT를 통해 성공리에 출시한바 있는
hTC의 이번 출시 발표는 생각보다 충격이 클 정도인데요.
과연 디자이어 HD는 어떤 제품이길래 대물이라 평가 받는 걸까요? 살펴보시죠.

드 넓은 4.3인치의 화면, 안드로이드에 최적화된 LED터치식 4버튼,
디자이어 HD의 겉 모습은 강인한 남성을 떠올리게 합니다.

디자이어 HD의 디자인은 한 눈에도 디자이어라기보다는
HD2의 발전형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닮았습니다.
후면부는 스틸강으로 처리하여 내부 발열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4.3인치의 sLCD 디스플레이, 800x480의 해상도
1Ghz CPU, 안드로이드2.2 프로요 OS탑재,
어플 설치 1.5GB가 가능하고 메모리는 4GB입니다.
듀얼 LED플래시가 장착된 800만화소 카메라 탑재.
색생은 블랙과 브라운으로 출시됩니다.

대만 제조사 hTC의 움직임이 참으로 성큼성큼 큰 걸음입니다
PDA시절 부터 줄곧 한 우물을 파온 이 대만의 제조사는
스마트폰계에서는 애플의 스티브잡스도 머리를 아프게 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그들만이 할 수 있는 것들에서 충분한 성과를 낼 것이 돋보이는 일이죠.
무엇보다 한 우물을 파온 디자인 스마트폰 노선의 줄기찬 개발과 투자. 
그리고 센스UI의 호평은 hTC의 또 다른 힘이기도 합니다.

hTC에서 출시될 제품은 디자이어HD 뿐만아 아닙니다.
자판이 장착된 디자이어Z도 기다리고 있지요.

hTC는 LG전자가 옵티머스, 삼성전자가 갤럭시 라인을 보여주듯,
hTC 만의 디자이어 라인업으로 계속되는 스마트폰 라인업을 보여줄듯 합니다.

보급형, 하이엔드 할 것 없이 다양한 스마트폰을 내놓는 hTC의 행보들,
왠지 모르게 우리나라 제조사들이 발목을 잡힐듯 그 위협이 느껴집니다.
아슬아슬한 스마트폰 시장이네요. 자만하지 말고 정진해야겠습니다.

2010 Mr.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