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GB] 새로운 태블릿, 블랙베리 플레이북 공개

드디어 아이패드로 피어오른 태블릿 전쟁이 불이 붙었네요.
자판달린 스마트폰, 오바마폰으로도 불리는 블랙베리폰으로
유명한 RIM (리서치인모션)에서 27일, 새로운 태블릿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름하여 '플레이북'인데요.
그 기능이 현재 발표되어 우리나라에서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을 뛰어넘는 부분이 있어 놀랍습니다.

무엇보다 플레이북의 하드웨어 사양이 놀라운데요.

플레이북 하드웨어 사양  1GHz 듀얼코어 칩셋  1GB RAM  7인치 LCD, 1024 x 600, WSVGA, 멀티터치 스크린  QNX소프트웨어시스템즈 블랙베리 태블릿전용 OS   Dual HD 카메라, 전면 3백만화소, 후면 5백만 화소.  1080p HD 비디오 카메라 동영상 촬영   비디오지원 1080p HD Video, H.264, MPEG, DivX, WMV  Wi-Fi 802.11 a/b/g/n   Bluetooth 2.1 + EDR  microHDMI, microUSB단자  HTML5 지원, 어도비플래시 10.1 지원, AIR지원, 자바스크립트 지원   130mm x 193mm x 9.7mm,  400g

가장 눈에 띄는 플레이북의 스펙은 바로 1Ghz의 듀얼코어 CPU를 사용한 점입니다.
지금까지 개발중으로만 알려지고 발표되지 않은 가장 강력한 CPU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플레이북의 두번째 특징은 얇다는 겁니다. 갤럭시S의 두께가 9.9mm로 알려지고 있는데
화면 크기가 7인치인 플레이북의 얇기는 무려 9.7mm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곧, 7인치의 제품으로 통화가 가능한 갤럭시탭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데
플레이북은 그 것에 대항하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갤럭시탭과 비교하면 플레이북은 3G통신과 전화기능만 빠진 제품으로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바로 기존의 블랙베리OS로 봤을 때,
일반 유저들에게는 그다지 쓰임이 많지 않았다는 사실일 겁니다.

그래서 이번 발표에서도 이 플레이북을 '기업용 제품'이라고 발표했죠.

그러나 Mr.백이 보기에 블랙베리는 내년 중반 즈음,
실제품을 내놓으면서 많은 변화를 꾀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내에 저렴한 가격으로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여,
기업용 제품으로 우선 개발된 OS의 효용성을 타진하고, 더 개발하여
더 넓은 일반 사용자 시장을 향해 다양한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플레이북의 색상은 블루 컬러, 블랙 컬러로 두 가지가 공개되었는데요.
분명 일반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을 출시 할 때,
이 제품의 컬러풀함을 강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워크북 (Walkbook)이 아닌 플레이북(Playbook)이니까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멀티미디어 머신을 내놓겠지요.

태블릿 제품들의 보이지 않는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과연, 이 기회를 통해 우리의 컴퓨팅이 태블릿 시장으로 흘러가게 될까요?


2010 Mr.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