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면 일단 데스크탑 시동부터 걸어두고 커피 한 잔 타러가던 노민.
집에 돌아가면 발꼬락으로 본체 버튼부터 누르고 세수를 하던 노민.
이제! 이런 시대와는 빠이빠이입니다! *- _-*
무슨 소리냐구요? 내년이면 부팅 시간이 단 몇 초로 단축된 PC가 등장할 예정이랍니다.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PC 구동 프로그램을 최신 프로그램으로 대체하면서 느림보 PC 구동 프로그램은 20여년 만에 사라지게 되었어요. 빠이빠이.


BBC는 PC 전원을 켤 때 가장 기본적인 기능을 처리해주는 프로그램인 "바이오스"가 새로운 부팅 프로그램인 "통합확장펌웨어인터페이스(UEFI)"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단 몇 초 만에 PC를 켜서 쓸 수 있게 됐다고 지난 4일 보도했답니다. UEFI는 인텔이 2000년 제안한 기술로 바이오스에 비해 더 많은 용량과 기능을 수용할 수 있어요. *_*
PC와 노트북 제조사들은 실제로 UEFI를 적용하는 작업에 착수했어요~! 전문가들에 따르면 2011년은 UEFI 기기들이 시장을 지배하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제 누르는 순간 반짝! 켜져서 윈도우 바탕화면을 보여줄 PC를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았군요. ㅎㅎ 그렇잖아도 데스크탑 사야하는데.... 하고 있었는데 조금만 더 기다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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