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인생에 한번쯤 무작정 떠날 용기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불기 시작하면,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또 들썩들썩하죠. 하지만 마음대로 떠나기는 또 여의치 않고. 이럴 때 영화로 그 마음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요? ^-^

 <인생에 한번쯤은 용기가 필요하다!>
 <딱 일 년, 신나게 먹고, 뜨겁게 기도하고, 자유롭게 사랑하라!>

포스터의 이 메인 카피만으로 가슴이 두근두근하는 영화! 바로 브래드 피트 제작,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일명 ‘먹기사’입니다. ㅎㅎ

안정적인 직장, 번듯한 남편, 맨해튼의 아파트까지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지만 언젠가부터 이게 정말 자신이 원했던 삶인지 의문이 생긴 서른 한 살의 저널리스트 리즈(줄리아 로버츠). 결국 진짜 자신을 되찾고 싶어진 그녀는 용기를 내어 정해진 인생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보기로 결심합니다.

일, 가족, 사랑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무작정 일년간의 긴 여행을 떠나게 된 그녀는 이탈리아에서 신나게 먹고, 인도에서 뜨겁게 기도하고, 발리에서 자유롭게 사랑하는 동안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돼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아 모든 것을 벗어 던지고 무작정 여행을 떠난다는 건 말 그대로 ‘꿈 같은’ 일이죠. 누구나 꿈꾸지만, 정말 떠나는 사람은 적잖아요. 영화 속 리즈는 과감히 그 꿈을 실현시킨 사람이에요. 그렇게 떠난 길 위에서 울고 웃고 사랑하는 리즈를 보는 건 관객의 마음까지도 함께 움직인답니다.

이 영화는 185주째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는 것은 물론 전 세계 40여 개국에 번역 출판되어 850만 독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동명의 에세이를 영화화한 작품이에요. 브래드 피트가 제작을 맡고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해 일찍부터 할리우드의 이목을 집중시켰답니다.

헐리우드 개봉 이후 “멋진 일탈을 꿈꾸는 당신을 위한 영화!”(AP 연합), “가슴 설레는 행복을 선사할 영화! 줄리아 로버츠가 이보다 더 좋았던 적은 없었다!”(TRIBUTE ENTERTAINMENT), “맛있는 놀라움으로 가득 채워진 영화”(PARADE), “줄리아 로버츠 최고의 영화!”(SHOWBIZCAFE.COM), “영리하고 섹시하며 유쾌하다!”(KRON TV & KCBS AM/FM) 등의 호평을 얻기도 했답니다.

그중 제 마음과 가장 잘 맞아떨어진 평은 바로 이것. “극장을 나서자마자 비행기 티켓을 끊고 싶어진다!" 9월 30일, 여행으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감동 실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를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