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HongKong), 매일 밤 8시에 홍콩 밤하늘에 펼쳐지는 레이저 쇼, 심포니 오브 라이츠
2004년 홍콩관광청에서 개발하고 운영하는 세계적 규모의 레이저 쇼,
심포니 오브 라이츠(Symphony of Lights)는 매일 밤 8시면홍콩 빅토리아 항 고층 건물들 사이로
레이저 빔과 건물들의 조명이 음악에 맞추어 펼쳐지는 레이저 쇼이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의 주연들은 센트럴, 완차이 그리고 침사추이 빅토리아 항에 위치한 33개의
고층빌딩으로 저녁 8시에 시작하여 18 여분간 음악과 함께 홍콩 밤하늘에 펼쳐지는 레이저 쇼는
홍콩의 대표 볼거리.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의 해안 조명/음향 쇼로 기록됨 이 스펙타클한 멀티미디어 쇼로
해변 산책로의 뷰잉데트와 스타의 거리에 설치된 스피커로 월, 수, 금에는 나레이션이 영어로 제공되고,
화, 목, 토요일에는 나레이션이 광둥어로 일요일에는 보통화로 나레이션이 제공된다.

일찍부터 좋은 자리를 잡으려는 사람들로 가득해진다.
미꼬씨는 2시간전부터 뷰잉데크에 앉아서 쇼가 시작되기만을 기다린다.

심포니오브라이트(Symphony of Lights)를 가장 잘보이 위해서 몰려드는 장소가 몇 군데 있다.
1. 침사추이 해변 산책로의 스타거리(Avenue of Stars)
2. 침사추이 해변 산책로중 시계탑 앞의 2층 테라스 뷰잉데크(Viewing Deck)
3. 완차이 골든 보히니아 광장 밖의 해안 산책로
4. 아쿠아루나 선상 또는 하버 크루즈
가장 추천하고 싶은 장소는 2번 뷰잉데크
가장 인기있는 뷰잉데크에는 6시부터 심포니오브라이트(Symphony of Lights)를
보기위해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미꼬씨가 주로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감상한 곳도 뷰잉데트이지만,
사람이 워낙많아서 오히려 사람들의 키때문에 제대로 감상 못할 때도 있다.

또 하나 숨겨진 장소가 있으니 바로 스타페리 선착장의 창문에서 바라보는 것도 환상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장소. 아쉬운 점은 음악 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레이저 쇼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라디오를 가지고 있다면 그리고 매일 밤 FM라디오 103.4 채널을 통해서 해당 방송을
들을 수 있으며, 전화 35) 665-665를 통해서도 해당 방송을 들을 수 있다.(일반 통화요금 부과)

해가 지면 홍콩섬의 건물들은 멋진 빛을 뿜어내며 환상적인 홍콩의 밤을 연출한다.
심포니오브라이트(Symphony of Lights)의 대표적인 빌딩들을 조금 살펴보면,
홍콩 센트럴 플라자, 홍콩 컨벤션 & 엑시비션 센터, 국제금융센터, 익스체인지 스퀘어, 자르딘 하우스,
홍콩문화센터 등이 있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hony of Lights)는 당일 오후 3시 이후에 태풍 경보 3호 이상,
적색/흑색 이상의 호우 경보가 있을 경우에는 쇼가 취소된다.
오후 8 이전에 해당 경보가 해지되더라도 쇼가 상연되지 않을 수도 있다.
홍콩에 왔다면 한번 쯤은 꼭 봐주어야만 홍콩에 갔다온 티를 낼 수 있는 심포니 오브 라이츠를 볼수
있냐 없냐는전적으로 그날의 날씨 운에 달려있다는 사실!

경제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통유리에서 식사를 즐기며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볼 수 있는,더 스푼(The Spoon by Alain Ducasse),
29층의 높은 층에서 독특한 인테리어의 유리창으로 볼 수 있는 아쿠아(AQUA),
쉐라톤 호텔 최상층인 18F에서 와인 또는 칵테일과 함께 쇼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
(Sky Lounge)에서 번잡하지 않게 특별하게 심포니 오브 라이츠를 즐길 수 있다.
이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은 쉐라톤 호텔의 스카이 라운지(Sky Lounge)

멋진 심포니 오브 라이츠(Symphony of Lights)를 할 준비를 모두 끝낸 홍콩섬 빅토리아 항의 빌딩들.
설날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 날에는, 쇼에 참가하는 빌딩 옥상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심포니오브라이트(Symphony of Lights)가 시작할 8시가 다가오자 더 많은 사람들이
카오롱 반도의 해변 산책로에 모여들고 있다.

5가지 메인 테마로 진행되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의 첫 번째 테마는 홍콩의 탄생과 성장을
무지개 색 빛과 일렁이는 불빛으로 표현하였고,
두 번째 테마인 에너지는 붉은 조명과 노란 조명으로 행운과 부를 표현하였으며,
세 번째 테마는 유산, 네번 째 테마는 협력 그리고
마지막 다섯번째 테마인 축제를 화려한 빛의 물결은 아시아의 용인 홍콩을 표현하였다.
심포니오브라이트(Symphony of Lights)가 아니더라도 홍콩 야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인
모습을 매일밤 들어낸다.
사실, 한 세번정도 보고 난 후부터 그 이후로는 바뀌지 않는 똑같은 내용구성의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hony of Lights)가 질릴때로 질려버렸다.
그리고 얼마전에 다녀왔을때까지도 변함없는걸 보니 또 고개가 돌아가지 않게 되어버렸다.
심포니오브라이트(Symphony of Lights)에 참여하는 빌딩들의 소개를 시작으로
음악에 맞추어 5가지 테마의 레이저 쇼가 홍콩의 밤하늘을 무대로 공연하면 구경하는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거나 넋을 잃고 빔이 움직이는 또는 빌딩의 조명에 따라서 눈길이 돌아간다.
교향악, 장식 조명,레이저 디스플레이, 불꽃놀이 등으로 18분 여간에
까만 홍콩 밤하늘을 마치 우주시대를 연상케 만들어주는 4,400만 홍콩달러를 들인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hony of Lights)는 이제 홍콩하면 꼭 봐야하는 무료공연으로 자리잡았다.
흥겨운 음악으로 시작하여 홍콩섬과 카오롱 반도 빌딩이 동시에 살아나서
33개 초고층 빌딩에서 쏟아져 나오는 레이저광선은 그야말로 장관중의 장관으로 여러분 가슴에
선사할 것이다.

'일상 속 여행 > 중국 / 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콩 여행 28_코즈웨이 베이에서 즐기는 경마 해피 밸리(Happy Valley) 경마장 (0) | 2010.03.11 |
---|---|
홍콩 여행 27_카오롱 반도와 홍콩 섬을 이어주는 스타페리 (0) | 2010.03.11 |
홍콩 여행 25_홍콩에서 만나는 홍콩 스타, 스타의 거리 (1) | 2010.03.03 |
홍콩 여행 24_란콰이퐁에 위치한 아트센터 프린지 클럽 (0) | 2010.02.25 |
홍콩 여행 23_홍콩의 나이트 스팟 란콰이퐁(Lan Kwai Fong) (0) | 2010.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