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 12_최대의 테마오션파크 마린랜드,헤드랜드,어드벤쳐 랜드

일상 속 여행/중국 / 일본 2010. 1. 14. 14:36
평일에 조금 이른 시간에 간 탓인지, 오션파크 내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무척이나 한산했다.
그 흔한 단체 관광객들도 잘 보이지 않고, 간간히 보이는 사람들이 반가운건 오션파크에서
처음이였던듯 싶다.



밥을 먹고 헤드랜드 라이드쪽으로 가다보면 첫번째 만나는
높고 높은 오션파크 전망대(Ocean Park Tower)!
오션파크 일대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로56.4m의 높이를 자랑하다.





오션파크 타워에 탑승하면 끝까지 서서히 360도 돌면서 올라가며,

오션파크 일대의 감상할 수 있어서 더욱 매력적이다.
어찌보면 우리나라 롯데월드의 자이로드롭 같지만 천천히 360도 돌고

타워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서서히 360도로 돌아서 내려온다.
오션파크뿐만 아니라 근처의 수상가옥 마을인 애버딘까지 볼 수 있다.





바다표범과 바다사자를 만날 수 있는 남롱산 정상에 위치한 마린랜드의
퍼시픽 피어(Pacific Pier)




지중해의 등대를 옮겨놓은 듯한 하얀색 등대가 이날 하늘의 구름과

너무나도 잘어울리는 퍼시픽 피어의 입구.




야외와 아래층이 이어져 있어서 바다표범과 바다사자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오늘 같은 날은 일광욕을 즐기며 수영을 할 수 있어서 애들에게 참 행복한 날이 될 듯 싶다.

조련사분이 물고기만 많이 주신다면 더욱 금상첨화겠지? ^^





20여 마리의 바다 표범과 바다사자를 만날 수 있다.
조련사아저씨의 물고기로 배를 채우고 기분좋아서 일광욕도 즐기고 있는 바다표범.





더워진 몸은 신나는 수영으로~!!!!!

~ 나도 너와 함께 수영을 하고 싶구나.

 



1,000 여 마리의 해파리가 멋진 빛을 내며 헤엄치는

젤리 스펙타큘러(Sea Jelly Spectacular)

투명한 해파리가 빛과 만나서 움직이는 모습은 과히 환상적이란 말밖에 할말이 없다.





2,000 여 마리의 해양생물을 키우는 200만 리터급
초대형 수족관 애톨 리프(Atoll Reef)
오션파크의 자랑이자 정말 케이블카와 더불어 꼭 봐야 되는 명 장소.
바로 눈 앞에서 유유히 수영하는 거대한 거북이와 모양새가 신기하게 생긴
물고기를 바라보고 있으며마치 바닷 속에 내가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마린랜드의 오션 극장에서는 돌고래 쇼를 공연하는데 팜플렛에서 공연시간을 잘 확인하도록하자





그럼 이제 구경하는 건 그만하고 신나게 놀이기구를 타러 고고씽해볼까




바다가 한눈에 보여서 더욱 아찔하고 짜릿한 롤러 코스터인 더 드래곤
(The Dragon).
스릴의 놀이기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오션파크의 더 드래곤이 정말 제격일 것이다.
바다에 걸쳐있어서 더욱 스릴있고 짜릿해서 계속 타고 싶게 하는 유혹을 불러일으키기까지 한다

야호!!!!!!!! 신난다!




전망대 못지않은 전망을 볼 수 있는 페리스 휠
.
같이 탄 대만 아저씨 때문에 타는 내내 짜증이 났다.
가만히 있지 못하고 이리저리 움직이는 덩치 큰 그 아저씨 덕분에
내부는 계속 무섭게 흔들흔들거렸다.
참을만큼 참았지만 결국 나중에 폭파해서 아저씨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한소리했다.





어드벤쳐 랜드로 가기위해서는 세계에서 2번째로 긴 옥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간다.
길기 때문에 다리 아프신분들은 저렇게 다정히 앉아서 가면
오션파크 관계자들은 싫어하겠지~




산중턱에는 애버딘 방향으로 전망을 바라볼 수 있며 마치 산광의 기차 같은 모양의

롤러코스터 마인 트레인(Mine Train)을 탈 수 있다.
시속 71km의 빠른 속도로 달리는 마인 트레인은 안전장치가 허술(?) 한 거 같아 더욱 스릴만점.



통나무 배를 타고 527m의 물길을 달리는 레이징 리버(Raginf River)
추워지기전에 타는 것이 더 좋다. 사실 홍콩은 겨울에도 10도 이하로 거의 내려가지 않으니
추울날이 없겠지만 쌀쌀은 하다는 말씀. 그래서 더욱 춥게 느껴질 수 도 있다.

신나게 놀이 기구도 타고 나니,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다.
오후 6시면 문을 닫는 오션파크! 자 이제 슬슬 후문으로 나가볼까




후문쪽에 있는
  버드 파라다이스(Bird Paradise).
다리가 긴 연분홍빛의 플라밍고와 열대 조류를 자연속에서 만날 수 있다.
버드 파라다이스옆에는 중국의 옛 왕조시대를 재현한 모형미들킹덤이 있어서
마지막 가는 발길을 잡고 만다.




하루종일 놀고 또 놀고 계속 놀아도 볼것도 탈것도 너무 많은 오션파크
.
13세 이하의 아이들과 함께인분들은 홍콩디즈니랜드로 가셔야겠지만,
그런분들이 아니라면 홍콩 디즈니랜드와 오션파크 중 한 곳만 가야한다면
미꼬씨는 주저하지 않고 오션파크에 한손, 아니 양손 다 들고 발까지 들겠다!!

오션파크 입장료 어른 HK$2 08, 3-11세 어린이 HK$ 103
찾아가기 : 애드머럴티 MTR B2번 출구에서
629번 시티버스가 매일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운행.
문의 : (852) 2552 0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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