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지구를 돌려라의 인콘입니다!
오토바이로 종목을 바꾼 후
저는 뉴욕까지 가는 길에 펑크가 두 번 났었답니다
자전거는 펑크가 나더라도
끌고 앞으로 밀고 그늘로 가서
쉽게 펑크를 때울 수 있지만(오토바이에 비하면)
오토바이 펑크는 과연 어떻게 때울까요?
사실 저는 오토바이 타이어가 펑크
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근데 하필이면 고속도로에서 펑크가 나서
정말 말도 아니게 힘들게
한적한 곳으로 끌고갔답니다

이..
이걸 어쩐디야...
저는 한동안 멍한 상태로
정말 큰일 났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생각해 봐도
자전거라면 누가 차에 실어줄 수 있지만
이 큰 오토바이를 어떻게 옮겨야 하는지...
게다가 이날은 일요일이였습니다
무작정 손을 흔들어
차를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차를 세우기도 힘들었지만
어디서 고칠수 있는지 물어봐도
일단 이곳에서 너무 너무 먼 곳이였습니다
한 두시간 지났을 무렵
산악용 오토바이를 싣고 가는
트럭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몸을 뛰어 들다싶이
차를 세웠습니다
다행히 그 청년들은 저의 얘기를 잘들어줬고
자신들의 트럭에 제 오토바이를 싣고
자동차 전문 마트로 저를 대려갔습니다
그리고 간이 타이어 땜빵 도구를 샀습니다

이것이 한 세트입니다
윈쪽은 스프레이식 압축 공기고요
오른쪽이 중요한 도구입니다
혹시나 오토바이 여행 하실 분들은 반드시 준비하고 가세요

안에는 이런식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만약에 이 청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저는
도대체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모르고
말았을지도 모릅니다
일단 작업 순서를
시청각 교재를 이용하여
시청하겠습니다

카일과 케니
둘은 다르게 생겼지만 형제라고 하더군요
이 자리를 빌어서 너무너무 감사했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Thank you, Gu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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