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올림픽] 양태영은 어떤 선수일까?

[2008 베이징올림픽]
양태영은 어떤 선수일까?

양태영 : 체조선수

 

출생 : 1980년 7월 8일 (서울특별시)

소속 : 포스코 건설

학력 : 한국체육대학교대학원 (석사)

신체 : 167cm, 체중 62 kg

경력 :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체조 국가대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체조 국가대표

수상 :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체조 남자 개인종합 동메달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단체전 1위, 개인종합 1위

"4년전 아테네올림픽에서 있었던 일은 벌써 다 잊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초심으로 돌아가 금메달을 따내는 일만 남았다"

중국으로 떠나기 전 양태영 선수가 남긴 말이예요.
4년전 국민 모두가 안타까워하고 분노하기도 했지만 그 누구보다 아쉬웠던건 양태영 선수 본인이 아닐까해요.
금메달을 가져간 미국의 폴 햄 선수가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는 부상으로 출전을 하지 못한 것에도 양태영 선수는 그다지 개의치 않는 안정된 모습을 보였어요.


양태영 선수를 비롯한 체조 선수들은 중국 현지 적응을 고려해서 3월에 이미 중국을 다녀간 적이 있었고 베이징의 더운 날씨를 대비해 연습장에 에어컨도 켜지않고 연습을 했다고 해요. 아, 정말 그 노력이 느껴지는 듯 하네요ㅠㅠ


오늘 저녁 7시에 양태영 선수의 평행봉 결선이 있죠?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중국의 리샤오펑 선수예요.
리샤오펑 선수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평행봉과 단체전 2관왕을 했고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평행봉에서만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한 정말 강력한 라이벌이죠.


어쨌든 이왕이면 양태영 선수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지만 무엇보다도 4년전의 한을 풀었으면 좋겠어요.
다같이 양태영 선수 응원 하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