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T로밍 이용후기 당선작으로 "편준혁"님의 이야기 입니다.
로밍과 함께한 편준혁님의 소중한 추억을 감상해보세요~
2년 동안 사귄 제 여자친구가 작년 말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시드니로 어학연수를 떠났습니다.
여자 친구가 시드니로 떠난 후, 저와 그녀는 매일 저녁마다 장거리 전화 통화를 하면서 서로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달래면서 지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여자 친구가 너무 보고 싶고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그리워지는 게 아니겠습니까.
결국 아르바이트 경비를 마련해 여자친구가 있는 시드니로 여행을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꽤 오랜 기간 동안 공부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경비를 모아 지난 6월 말, 드디어 부푼 마음을 안고 시드니에 있는 여자친구를 만나러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떠나기 전, 시드니에 도착한 이후 여자친구와 연락할 방법이 없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을 하고 있자 아버지께서 국제 로밍 서비스에 관해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호기심 어린 마음에 바로 SK텔레콤 114로 전화해 국제 로밍에 대해서 문의해 보았습니다.
처음 사용 안내를 받을 때는 요금이 꽤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로밍 서비스를 능가할 다른 방법이 딱히 없어로밍 서비스를 한 번 이용해보기로 결심을 굳혔습니다.
시드니로 출국하는 당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SK텔레콤 로밍 센터에 들렀습니다. 그곳에서 상담원분으로부터 로밍 서비스에 대한 여러 가지 설명을 들은 뒤 제 휴대폰 메뉴를 국제 로밍으로 전환해 두었습니다.
이런 만반의 준비를 모두 마친 후 드디어 시드니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이윽고 시드니에 착륙한 후에 휴대전화기를 켜보았습니다. 그러자 안테나 수신 상태가 매우 양호했고 통화음질도 한국 못지않게 좋았습니다.
호주라는 멀고도 낯선 땅에서 한국에서 쓰던 제 휴대전화기를 그대로 쓸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처음에는 너무나 신기하고 놀라웠을 뿐입니다.
호주는 GSM 방식을 쓰고 우리나라는 CDMA 방식을 쓰는데, 두 나라가 서로 다른 방식을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한국에서 사용하다 가져간 휴대전화기를 그대로 쓸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한국의 뛰어난 IT 산업의 수준에 대해 다시 한번 감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아직 호주에서는 문자메시지 서비스와 발신자 표시 서비스가 되지 않는다는 게 딱 하나의 아쉬운 점이었을 뿐, 나머진 모두 대만족입니다.
너무도 편리한데다 통화품질도 안정적인 SK텔레콤의 국제 로밍 서비스 덕에 호주에 머무는 동안 여자친구와 언제 어디서든,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연락이 가능했답니다. 정말 로밍 서비스를 받아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순간들의 연속이었어요.
그리고 그곳에 잠시 머무는 동안 사귄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의 휴대전화기 홍보도 톡톡히 하고 돌아왔답니다.
호주에서는 지금 삼성전자의 ‘블루 블랙폰’이 최고 인기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제 휴대전화기 ‘가로본능’을 보고는 모두 감탄을 금치 못하더군요.
저는 으쓱한 기분에 지금 한국에서는 이것보다 더 좋은 휴대폰도 많이 출시되어 있다고 자랑을 했답니다.
여자친구와의 만남도 후원해 주고, 호주에서의 시간도 즐겁게 보내게 해 준데다 한국인으로서의 자랑스러움도 느끼게 해 준 SK 텔레콤의 국제 로밍 서비스.
이 자리를 통해 SK 텔레콤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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