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장계획을 통보받고 핸드폰을 로밍을 해서 가져갈까 아니면 핸드폰을 꺼놓고 국내에서만 사용할 까 생각중에 SK에서 시행중인 로밍 이벤트를 통하여 핸드폰 로밍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통화요금 3000원 할인권까지 받고요. 그러나 처음 사용하는 것이니 만큼 통화요금이 얼마나 나올까 하는 부담감에 사용하는데 망설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왕 로밍까지 해서 가지고 해외로 나온 핸드폰.... 첫날 숙소에서 한국 집으로 통화를 하였습니다. 통화품질은 일반전화로 거는 것 같이 깨끗하였습니다. 집사람과 간단한 통화를 하고 잠을 청하려 하는 순간, 저의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발신자를 보니 저의 집사람이더군요. 저는 왜 걸었냐고 물어봤습니다. 상대쪽인 저의 집사람 하는 말...""어, 진짜로 통화가 되네"" ㅎㅎ 완조니 촌놈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세계가 하나가 되는, 지구촌이 모두 통한다는 것이 핸드폰 통화를 확인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다음날, 그리고 그 다음날도, 사무실과 집, 집사람 회사로 몇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공통적으로 하는 말씀들이 바로 옆에서 일반전화로 받는 것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통화품질은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마지막 돌아오는 비행기속에서 인천공항에 가까워 질때 핸드폰을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았습니다. 참 신기하다고 할까요, 시간도 본래의 시간으로 돌아오고 국내통화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돌아온 다음날 e-station에서 요금을 확인해 보니 제가 생각하였던 거보다는 너무나도 저렴하게 나왔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에다 로밍이벤트에서 받은 3,000원을 할인하고 보니 1만원 미만의 요금이 나왔더군요. 이번 중국여행에서의 로밍 경험으로 본다면 외국에 나가실 때엔 꼭 로밍을 해서 나가세요. 공중전화 찾기도 힘들고 호텔 전화도 그리 싼편도 아니고요. 꼭 필요한 전화만 간단하게 통화를 하신다면 그리 부담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추가내용입니다... 북경에서 한국인 식당을 혼자서 찾아갈때 중국회화가 부족한 상태에서 제 핸드폰으로 중국 현지 한국식당의 주인인 한국인에게 통화를 하여, 중국인 택시기사에게 저의 핸드폰으로 통화를 하도록 하여 아무런 어려움 없이 간단하게 현지 한국식당을 찾아갔던 일은 로밍 핸드폰이 없었다면 거의 불가능했던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져보게 합니다. "
'일상 속 여행 > 중국 / 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콩여행기] 바다 선상 위에서 즐긴 홍콩로밍서비스 (0) | 2008.04.18 |
---|---|
[해외여행]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로밍 (0) | 2008.04.17 |
홍콩국제공항 - 홍콩콩항 제대로 이용하기 - 탑승편 (0) | 2008.04.16 |
[홍콩맛집] 홍콩의 맛집 찾아 가는 홍콩여행기~ (0) | 2008.04.16 |
[홍콩로밍서비스] 홍콩여행 하고 로밍도 체험하자! (0) | 2008.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