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 모턴섬 -탕갈루마 리조트에 들어가다.. by fire

일상 속 여행 2008. 3. 20. 11:20
[호주 여행] 모턴섬-
 탕갈루마 리조트에 들어가다.. by fire

11/14 모턴섬(탕갈 루마 리조트에서 살고 싶어요,,,)
기본 일정:
오전 브리스베인 핀켄바 홀트 선착장 이동 페리를 이용 탕갈루마
리조트로 이동(1시간 소요) 후 사막 투어,돌고래 먹이 주기, 샤룬구동
오토바이를 타고 섬 일주 관광

어제 룸메이트 아저씨의 코고는 소리에 너무 늦게 잔 탓인지.. 넘 빡셌던
어제 일정 때문인지 늦잠을 잤다. 오전에 호텔 안에 있는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여유 있는 아침을 보내려 했던 나의 계획은 모두 물거품이 되었다.

눈뜨자마자 짐싸고 급하게 아침을 먹고 미팅 장소로 나갔다.
오늘은 브리스번옆에 있는 모턴섬 탕갈루마로 이동하는 날이다.
 탕갈루마는 골드 코스트 근처는 아니고 브리스번에서 배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섬이다.
모턴섬 들어가는 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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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턴 섬 들어가는 페리….>
버스를 타고 브리스번 항구로 이동 여기서 탕갈루마행
페리를 타고 이동했다. 12시 오후 5시 하루 두편뿐이기에
서둘러 항구로 이동 탕갈루마로 향했다.

오늘은 무슨 이유에선지 갑자기 마음들이 맞아서 공동경비를 걷고
오늘밤 해변에서 술한잔씩들 하자 해서 중간 마트에서 안주랑 술이랑
사서 페리를 탑승하는데 이게 웬일 주류는 반입 금지 란다.

술은 모두 버려둔채 안주만 들고 페리를 타고 탕갈루마로 이동했다.
넘실대는 파도를 뚫고 파란 해변이 보이는 탕갈루마 섬으로 이동했다.
이국적인 섬에 도착 하자 마자 바로 점심을 먹고 리조트 구경을 간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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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섬 선착장… 조기 보이는 자리에 앉으면 밤에 돌고래를
눈앞에서 볼수있다.>
점심을 간단히 먹었는데 부페안에 김치가 들어 있었다.
~장난이 아닌데..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배려가..원래는 오전 9시,11시 30분에
사막 투어 프로그램이 있지만 단체가 들어왔을땐 특별 코치를 마련
사막 투어가 시작 된다.

아 잊기전에 한마디… 다시 브리스번으로 돌아가는 배편은
오전 9시 4시 주말에 2시 30분 이렇게 세편,, 늦으면 또자야 되요,,,

다시 원점으로 사막 투어는 아주 옛날 버스를 타고 20여분을 달려
사막 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리조트 안에만 콘크리트로 도로가 있고
나머지는 비포장 도로다.

버스로 10분 남짓의 거리였지만 말그대로 자연 그대로의 비포장 도로여서
버스가 춤을 추듯디 달리고 있었다.맨 뒷좌석에는 앉지 마시라…
엉덩이에 불이 날지도,,, 섬가장 자리에 있는 사막에 어렵게 도착했다.
사막에 도착 해서 무좀에 모래찜질이 좋다기에 맨발로 걸어 다녔는데
모래가 정말 고왔다..이 모래는 조금 특이해서 맨위는 일반 모래지만
밑을 파면 팔수록 흰색,갈색, 회색등 여러가지 새깔로 달라졌다.
뭐, 멏천년전에 이곳이 숲이였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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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턴섬 내에 있는 사막.. 이 언덕에서 모래썰매를 타 본다..>
모래 언덕에서 판대기 하나 깔아 놓고 밑으로 내려가는 것을 했는데
그 옛날 시골에서 비료푸대 깔고 눈위를 내려갔던 생각도 났다..
하지만 모래 언덕 하나 올라 가는데 정말 힘들어서 여러 번 해보지는
못했다..에휴,,,나이가…..

*사막 투어 정규 시간 오전 9시,11시 30분 $20

또 다시 털컹거리는 버스를 타고 이번에는 사륜 구동 오토바이를 타고
섬한바퀴 일주를 했다. 작동방법이 간단해서 5분 가량 설명을 듣고 바로
탑승모래 사장에서 섬 정상까지 이어지 코스를 돌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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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륜 오토바이를 타고 광란의 질주를 빠라바라빠라밤…. 옵빠달려,,,>

오토바이 투어를 마치고 나서야 호텔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휴,, 덥다..
얼굴이 아주 익었다. 이러다간 흑인이 되서 돌아갈 수도 있겠는데 조심해야지…

호텔에서 간단히 샤워하고 선착장 앞에 있는 이 탕갈루마에서 가장 유명한
돌고래피딩(먹이주기)를 하거 갔다. 이건 오후 6시 30분부터 약 1시간 가량
진행되고 바로 끝이다.
약은 돌고래가 밥때만 되면와서 먹구 휙~ 그냥 가나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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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피딩중,,, 사진찍느라 여념이 없다..고래야 움직이지마….>


투어진행 방법은 손을 간단히 소독하고 작은 물고기를 손에 쥐고
안내요원언니랑 손잡고 물밑에 물고기를 잡고 있으면 돌고래가
유유히 헤엄쳐 와서 낼름.. 물고기만 먹어 간다.

이빨만 80개가 된다 해서 손을 물까바 걱정했지만 다행히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물고기를 주고 바로 나와서 퇴장… 음 생각보다는 금방 끝났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간단히 바닷물을 씻어내고 저녁을 먹으러 내려 갔다..

바닷가에서 이틀이나 있었는데 바닷가에 들어가서 수영을
하거나 그렇지는 못했다.. 낼 아침에는 그냥 미친척하고 바닷가에
확 뛰어 들어가 볼까…
숙소:
탕갈루마 리조트 아.. 멋지다..짐도 방안까지 배에서부터 이동해 주고
바닷가가 쫘악 보이는 오션 뷰란…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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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리조트 안에 있는 식당. 부페 식인데 김치까지…준비되어 있는 한국인 준비에 만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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