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여행지에서 읽으면 더욱 좋은 감성 충만 여행 에세이 추천!

간단 여행 팁 2012. 6. 18. 15:44
여러분은 여행 떠날 때 어떤 물건들을 챙기시나요? 여행의 추억을 담을 '카메라', 친구들에게 여행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할 수 있는 휴대폰…. 공항에서 다시 집으로 되돌아오지 않으려면 여권과 비행기 티켓도 꼭 챙겨야겠죠? ^^ 그리고 또 한 가지, 여행 내내 여러분의 영혼을 살찌울 책 한 권도 필수랍니다. 올여름 여행을 떠날 여러분을 위해 노민이 여행지에서 읽으면 더욱 좋은 '여행 에세이' 몇 권을 골라봤어요. 색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감성을 자극하는 따끈따끈한 신간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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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날 수 없는 슬픔을 여행으로 극복하다, '눈물 대신 여행'



눈물대신여행오늘은여행하기좋은날입니다
카테고리 여행/기행 > 기행(나라별)
지은이 장연정 (북노마드,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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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여행지에서 읽으면 더욱 좋은 감성 충만 여행 에세이 추천!

눈물 대신 여행. 장연정 (북노마드, 2012)


혼자 상상해보는 '둘'이라는 단어.
'혼자'라는 말이 없었다면 별로 아름답지 못했을지도 모를 나의 일상.
이 말에 공감한다면, 당신은 '혼자'라는 말의 아름다움을
잘 이해하는 사람.
혹은 '둘이서'라는 말에 깊이 상처받아본 사람.

소중한 사람을 잃은 슬픔은 얼마나 클까요? <소울 트립>, <슬로 트립>의 저자 장연정은 작사가로 평범한 삶을 살다 또다시 여행자의 길을 택했습니다. 갑자기 세상을 떠난 친구로 인한 상실감을 극복하기 위해 서에요. 사랑하는 친구의 못다 한 인생을 대신하기 위해 남은 자의 할 일이란 주어진 시간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장연정.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상처 입은 영혼을 치유하는 여행, '아픈 청춘 사랑을 묻다'



아픈청춘사랑을묻다여행가오음의힐링트래블
카테고리 여행/기행 > 기행(나라별)
지은이 오음 (이마고라이프,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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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여행지에서 읽으면 더욱 좋은 감성 충만 여행 에세이 추천!

아픈 청춘 사랑을 묻다. 오음 (이마고라이프, 2012)


“기차에서 맥주 마셔봤어요?”
“아니. 전혀. 파는 줄도 몰랐어.”
처음으로 기차에서 맥주를 마신 날. 어둑해진 창밖의 풍경을 보면서 넌 자주 한숨을 쉬었어.
무엇을 해야 할지도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이 고민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 거냐며.

아픈 청춘 사랑을 묻다…. 이 책의 저자 오음은 심리 치료를 전공하였으며, 여행이 마음을 치유해준다고 믿는 27살 청년입 니다. 책에는 인도, 스리랑카, 네팔, 라오스 등 10개국을 여행하며 그가 만난 다양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서로의 상처, 고민을 나누며 위안을 받는 과정을 담고 있어요. 심리 치료를 전공한 저자가 전하는 힐링 트래블…. 어쩐지 더욱 특별하죠? ^^

열정 가득한 25살 청년의 특별한 여행, '조금 다른 지구마을 여행'



조금다른지구마을여행꼭한번은떠나야할스물다섯NGO여행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이동원 (예담,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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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여행지에서 읽으면 더욱 좋은 감성 충만 여행 에세이 추천!

조금 다른 지구마을 여행. 이동원 (예담, 2012)


왜 모르는 사람들끼리 서로 복수할 생각만 하며 살아야 하는 걸까?
다른 곳에서 만났다면 분명 친구가 되고 사랑을 나눴을 이들이
도대체 왜, 살인을 강요받고 복수에 떨고,
두려움에 짓눌려 살아야만 하는 걸까?

토익 공부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평범한 삶 대신 전 세계 NGO 단체로 여행을 떠난 열정과 패기 가득한 특별한 청년, 이동원. 그의 눈에 비친 지구마을의 다양한 모습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20대 청춘들이 흔히 떠나는 어학연수, 배낭여행이 아닌 210일간의 NGO 여행. 그 속에서 우리는 조금은 불편하지만 외면할 수만은 없는 진짜 지구마을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만난 사랑의 순간들, '사랑을 알 때까지 걸어가라'



사랑을알때까지걸어가라최갑수여행에세이1998~2012
카테고리 여행/기행 > 기행(나라별)
지은이 최갑수 (상상출판,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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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여행지에서 읽으면 더욱 좋은 감성 충만 여행 에세이 추천!

사랑을 알 때까지 걸어가라. 최갑수 (상상출판, 2012)


우리는 알고 있지. 사랑이 무조건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하지만 그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우리는 사랑을 시작하지.
어쩌면 사랑은 오해.
내가 그녀를 이해하는 순간, 그녀가 나를 이해하는 순간, 우리의 사랑은 사라지고 말지.

'사랑을 알 때까지 걸어가라'는 시인이자 여행가인 최갑수의 포토에세이에요. 총 130여 컷의 사진과 121편의 글을 담은 이 책은 페이지가 없고, 앞과 뒤의 표지가 같아 어느 곳에서부터 읽어도 좋습니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는 감성적인 글이 가득한 '사랑을 알 때까지 걸어가라'. 여행 중 틈날 때마다 아무 곳이나 펼쳐서 읽어보세요. 무심코 펼친 페이지에서 여러분의 마음을 울리는 사진과 글을 만날지도 모르잖아요.

각자의 개성을 지닌 에세이 네 권. 여러분은 어떤 책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꼭 여행지에서 읽지 않아도 좋아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날, 일상에 지친 날,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글로 위로받고 싶은 날 함께 하세요. 메마른 감성이 촉촉해질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