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팁] 스마트폰/태블릿과 함께 하는 해외여행, 이것만은 준비하자!

간단 여행 팁 2012. 6. 15. 10:16
뭐니뭐니해도 여름 하면 떠오르는 가장 흥미로운 이미지는 바로 ‘여행’이 아닐까요? 비교적 주머니 사정이 넉넉한 직장인들은 물론, 학생들도 남는 시간 쪼개가며 아르바이트를 해 일상을 벗어나 해외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아요. 이것저것 짐도 꾸리고 자료도 알아보고 할 일이 많지만, 꼭 준비해야 할게 하나 있어요. 바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오늘은 해외여행에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가져갈 때 준비할 사항들을 노민이 꼼꼼히 정리해 드립니다. 모두 주목! 

전압은 프리볼트로 OK, 콘센트는 반드시 확인해야


일단,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충전해 사용하는 것들이니, 각 나라의 전기 환경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어요. 가까운 일본은 100V, 홍콩은 200V나 220V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요즘 전자제품 대부분은 전압 상관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리볼트’이고, 폰이나 태블릿 충전기도 마찬가지랍니다. 그러나, 나라별로 콘센트의 규격은 다른 경우가 많아요.

출처: mattcashmore @ www.flickr.com
이럴 땐 '여행용 멀티 어댑터'나, 해당 국가의 콘센트에 맞는 어댑터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인터넷 서핑을 조금 해 보면 저렴한 가격에 변환 어댑터를 구하실 수 있어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두개 다 가져가신다면, 충전기는 꼭 태블릿용으로 가져가세요. 대부분 USB 포트의 전압에 맞춘 5V를 지원하지만, 전류가 스마트폰용에 비해 태블릿용이 두 배 이상 높아요. 물론 이것으로 스마트폰을 충전하는데도 문제없고요. 

여행지에 꼭 챙겨가면 좋은 스마트폰 액세서리


사람마다 이용 패턴은 다르겠지만, 여행 가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자유롭게 사용하려면 보조 배터리는 하나 정도 마련해 가는 게 좋아요. 스마트폰/태블릿용 보조 배터리는 굉장히 다양한 모델이 나와 있지만, 가능하면 태블릿을 반 정도는 충전할 수 있는 비교적 고용량 배터리를 사는 게 좋습니다. 별도의 충전기를 써야 하는 보조 배터리도 불편하니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답니다.

출처: yto @ www.flickr.com
만약을 대비해, 현지에서 잃어버리거나 망가지면 곤란한 것들도 챙겨가면 좋습니다. 스마트폰/태블릿용 이어폰이나 충전 케이블 등은 반드시 여분을 챙겨가는 '센스'를 보여주세요. 무게도 별로 나가지 않는 것들이니 문제없겠죠? 충격방지 케이스나 전용 파우치도 가능하면 챙겨가는 게 좋아요. 만약 여행 가는 곳이 바닷가 또는 눈이 많은 곳이라면 스마트폰 방수 킷도 가져가면 좋고요. 물속에서 막 사진도 찍을 수 있잖아요.^^

여행지에서 T로밍 없으면, 스마트폰이 아~니~죠?


마지막으로, 해외에서 마음 놓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려면, 데이터 로밍은 필수! 'T로밍 데이터 무제한 One Pass’는 기본요금 1일 9,000원에 아시아, 미주, 오세아니아,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60개 나라에서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할인 요금제랍니다. T로밍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공항 T로밍 센터에 가셔서 가입 후, 여행지에 도착해서 해당 국가의 할인 이동통신사 망으로 설정만 하면 해외에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하실 수 있어요. 

태블릿 로밍문자 안내 서비스

태블릿도 로밍할 경우, '데이터 무제한 One Pass' 요금제에 가입해 사용하시면 됩니다. 태블릿 로밍 서비스의 가입과 해지, 요금제 적용 등을 알려주는 '태블릿 로밍문자 안내 서비스'와, 데이터 로밍 사용액이 10만 원 이상 도달하면 자동으로 로밍을 차단하는 '데이터 로밍 월 상한 서비스'가 있으니, 데이터 요금 폭탄 걱정은 꽉 붙들어 매세요. 관련 포스트

혹시, 여행 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짐이 되지 않을까요? 노노! 자질구레하게 챙길 것은 많지만, 가이드북과 지도, 심심할 때 읽을 책, MP3 플레이어, 심지어는 카메라와 컴퓨터까지 모두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해결할 수 있어서 되려 짐이 확 줄지 않을까요? 이제 곧 다가오는 해외여행 시즌, 미리미리 꼼꼼히 준비하셔서 완전 신나는 여행 즐기세요!